토요일 날 친구랑 놀기로 함 그래서 현아한테 말하고 친구 만나러 갔음 친구 이름도 말해주고 술 마시러 간다고 했음 이 날도 또 결혼 이야기 꺼냄 좀 더 융통성있게 결혼이야기 꺼냄 근데 사실 현아가 환상이나 그런게 아니라 현아나 나나 결혼 할 순 있음 조건은 근데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음? 난 확신이 안들어서 그리고 현아 부모님이 허락하겠음? 안하지 내 같아도 내 딸이 22살에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린 애 사랑 어쩌고 하면서 반대함 그리고 내가 친구 만난다고 한 날은 결혼이야기 안꺼냈음 친구랑 술 마시고 이야기 하는데 문자가 왔음 현아 “ 애기ㅋㅋ ” 나 “ 어 ” 현아 “ 나 방금 있지 꼬맹이들 싸우는거 봤는데 어떻게 싸웠는지 알려줄까? 엄청 웃겨ㅋㅋㅋ ” 나 “ 말해라ㅋㅋㅋ ” 현아 “ 남자끼리 싸우는데 있지ㅋㅋㅋㅋ ” 나 “ 어ㅋㅋ ” 현아 “ 남자끼리 머리 뜯고 싸워ㅋㅋㅋㅋㅋㅋㅋ ”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ㅋㅋㅋ ” 현아 “ 옆에 애가 말려서 떨어졌는데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막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 ” 나 “ 닌 구경만 했나ㅋㅋㅋ ” 현아 “ 응... ” 나 “ ㅋㅋㅋㅋㅋㅋ ” 현아 “ 뭐해? ” 나 “ 술 마시지 ” 현아 “ 많이 마셨어? ” 나 “ 지금은 아닌데 나중엔 모르겠네 ” 현아 “ 나중에 데리러 갈까? ” 나 “ 아니 ” 현아 “ 알았어 ” 나 “ 어 ” 그리고 폰을 껐음 뭔가 기분이 안좋았음 화나거나 짜증 나는거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감정 같은 거 집에 가서도 폰을 안켰음 다음 날 되고 일어나서도 폰을 안켰음 토요일에 폰 끄고 문자 3통 오고 부재중 전화도 3통 왔었음 다음 날 아침에 문자, 전화 왔었고 1시 쯤에서도 왔었고 폰을 켰는데 현아한테 문자랑 전화를 안했음 폰 켜고 소파에서 동생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또 폰으로 전화가 왔음 나 “ 어 ” 현아 아무 말도 안함 나도 듣고만 있었는데 현아가 계속 아무 말도 안했음 나 “ 나중에 보자 끊어라 ” 바로 끊었음 문자왔음 현아 “ 내가 잘못한거 있어? ” 나 “ 나중에 이야기 하자 ” 현아 “ 왜그래 ” 답장안했음 그리고 저녁이 되고 어두워졌을 때가 됨 그래서 밖에 나갔음 전에 갔던 산에 가는 길 입구에서 만나기로 함 만나기로 했던 시간에 5분 더 빨리 갔는데 현아가 고개 숙이고 앉아있었음 현아 옆에 섰는데 내 안쳐다 보고 땅보고 있음 울려고 하는 표정이었음 나 “ 니도 참 힘들게 산다 ” 현아 대꾸 안함 옆에 앉았음 나 “ 안춥나 엉덩이 추울텐데 ” 대꾸 안함 옆에 더 가까이 가서 붙었는데 현아는 내 쳐다보지도 않고 무표정인데 눈물 글썽임 예뻤음 나 “ 폰 껐는데 화 안내나 ” 대꾸 안함 현아 숨소리가 울라고 했음 나 “ 결혼하자고 고집 부리는거 잘못한거 알제? ” 대꾸 안함 나 “ 모르나 ” 현아 “ 알아 ” 말하니까 울었음 나 “ 니가 고집 부린 이유 알고 이해하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지 ” 현아는 계속 땅보고 울고 있음 나 “ 니 고집 부린 날 화는 안났는데 솔직히 짜증은 조~금 났다 조금ㅋㅋ 그렇다고 싫어진건 아니고ㅋㅋ ” 현아 “ 미안해 ” 나 “ 미안해 할 필욘없고 결혼은 안된다고 내가 이유 다 말해서 이해했제? ” 현아 “ 응 ” 나 “ 납득이 가나 ” 현아 “ 응 ” 나 “ 어 ” 현아 “ 난 너 좋아서 그런거지 나 이상한 그런거 아니야 ” (내가 말이 안통하는 여자 겁나 싫어함 예전에 현아한테 한 말이 있는데 몸이 아픈 여자랑은 살 수 있어도 머리 아픈 여자랑은 못 살겠다고 말했음) 나 “ 알지 ” 현아 “ 근데 솔직히 우리 결혼 할 순 있잖아 ” 나 “ 물질적인거만 따지면 할 순 있지 ” 현아 “ 억지인거 아는데 너가 혹시나 알았다고 하지 않을까 해서 고집 부렸어 미안해 ” 나 “ 지금으론 만족이 안되나 ” 현아 “ 너랑 사귀고 너무 행복한데 이게 끝날까봐 너무 불안해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쉽게 헤어지지 않잖아 ” 나 “ 그렇지 나도 결혼하면 좀 안정적으로 그런게 있을거 같다 ” 현아 “ 나도 그래 ” 예전에 현아가 결혼하면 뭐할건지 말한게 생각이 났음 아기랑 놀이동산가고 사진찍고 현아는 아기랑 계속 어딜 가고 싶어했음 결혼하고 난 뒤에 하고 싶어하는게 정말 많았음 나 “ 근데 결혼하면 좋긴 좋겠다 맨날 껴안고 잘 수 있고 또 맨살 닿고 자도 되고ㅋㅋㅋㅋ ” 현아 대꾸 안함 순간 내 혼자 신났나 봄 나 “ 뭐 맨살 닿고 안자도 되지 ” 대꾸 안함 나 “ 미안 ” 현아가 웃었음 나 “ 결혼 그거 안들어줬으니까 소원 하나 들어줄게 ” 현아 “ 어떤거? ” 나 “ 아무거나 오늘 말고도 언제든 결혼은 빼고 ” 현아 “ ㅋㅋㅋㅋㅋㅋ ” 현아가 가식적으로 웃은거 같음 나 “ 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알았어ㅋㅋ ” 나 “ 언제든 말해라 들어줄게 ” 아무 말 없이 서로 안보고 앞 보고 있었음 현아 “ 어젠 폰 왜 껐어 ” 나 “ 니 짜증나라고 그런거 같은데 ” 현아 “ 짜증 하나도 안나고 겁만 났는데 ” 나 “ 미안 ” 현아 “ 나 싫어진건 아니야? ” 나 “ 가끔가다 고집 부릴 순 있지 싫어진건 하나도 없다 고집 부린게 니만 좋아라고 고집 부린게 아니다이가 기분 나쁘지도 않고 싫어지거나 그런거 없다 ” 현아가 내 쳐다 봤다가 현아가 내 쳐다 본 걸 아니까 나도 쳐다 봐서 눈 마주쳤는데 현아가 다시 땅 봤음 나 “ 안되는 걸 고집을 계속 부리면 내가 무시하게 된다이가 그러다보면 무시하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면 계속 무시할 수도 있고 자주 무시할까봐 그런거 때문에 고집 부리는게 싫지 싫어지거나 그런거 없다 싫어졌으면 말하지 ” 현아 “ 응 ” 나 “ 가자 춥다 ” 현아 “ 추워? ” 나 “ 니가 춥다 ” 현아 스키니진 입었었는데 추움 조용히 일어나서 집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내가 현아 백허그하고 걸었음 나 “ 근데 다리 안춥나 ” 현아 다리 만졌는데 차가움 현아 “ 추워 ” 애교부림 나 “ 엉덩이는ㅋㅋㅋ ” 엉덩이도 만졌음ㅋㅋㅋㅋ 현아 “ 거긴 괜찮거든 ” 나 “ 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패딩?파카?주머니에 양 손 넣고 꼭 안아줬는데 현아가 옆으로 내 보면서 웃으면서 다시 땅보고 걸었음 그렇게 현아 집에 데려다 주고 나도 집에 가서 잤음 --------------------------- 간단하게 적을게요 위에껀 전에 적은거고 이건 지금 적는거임 월요일 사람 없는 곳에 내가 현아 백허그 하고 앉고 있었는데 현아가 안아주겠다면서 백허그하고 앉아있었음 추워도 껴안고 있으니까 좋았었음 껴안고 사소한 이야기 하다가 현아가 갑자기 또 결혼하자고 아쉬운 듯이 또 고집을 부렸음 그 말 듣는데 순간 짜증이 엄청 났음 표정도 갑자기 무표정으로 싹 변하고 한숨도 나왔음 현아 팔 풀고 옆에 앉아서 현아 쳐다 봤는데 현아가 내 쳐다 보다가 또 눈 피했음 자기도 잘못한 걸 아는데 또 저러는데 아 모르겠음 싫었음 무튼 순간 짜증이 확 났었다가 갑자기 감정이 식었는데 만나기가 싫은거임 그래서 내가 닌 말이 안통하네 라고 말하고 정적이 흘렀음 현아 얼굴 보니까 예쁘다느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보면 볼수록 뭔가 짜증이 나는거임 그래서 내가 우리 앞으로 보지말자 라고 말했음 현아가 처음엔 놀라면서 쳐다 보다가 어리벙벙하게 있다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울었음 난 그냥 일어나서 혼자 걸었는데 현아가 뒤따라오면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결혼 말 안하겠다면서 막 내 손 잡으면서 말했는데 내 손 잡는 현아 손이 싫은거임 그래서 내가 뿌리치고 아무 말 안하고 무표정으로 걸었는데 현아가 무릎 꿇으려 하면서 계속 날 잡는거임 자기가 잘못한 걸 알고 실수 했다는 걸 현아도 알았겠네 라고 생각하니까 더 짜증이 났음 현아가 내 못가게 내 팔을 세게 잡아서 앞으로 못가게 하려고했는데 알다시피 현아가 힘이 약함 그래도 앞으로 계속 걸었는데 현아 힘 때문에 보다 천천히 걸어지는 것 조차 짜증이 나서 현아 안잡고 좀 꺼지라 라고 말하면서 팔 뺐는데 현아가 내 팔 잡고 있는 힘 때문에 좀 심하게 넘어졌음 넘어져 앉아서 일어서지 않고 눈물 닦으면서 울고 있었는데 보다가 그냥 혼자 걸었음 넘어져 있는 모습보고 미안하기도 했음 솔직히 속으론 나도 울컥하기도 했는데 미안한 감정도 사라지면서 그냥 또 짜증이 났음 현아가 다시 일어나서 내 팔을 잡았는데 내가 만지지 마라고 했음 현아가 내 따라오고 있다가 크게 울면서 빌다가 섰음 난 걷고 현아가 다시 또 와서 잘못했다고 빌었음 우리집에 가까워 질수록 더 울었음 우리집에 다 와서 들어가려 하는데 현아가 지금 들어가면 정말 끝일지도 몰라 라고 소리 지르면서 울면서 말했음 난 무시하고 집에 들어왔음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폰 껐음 ------------------ 헤어졌어요 근데 이별 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1120
좋아하는 여자가 좋은사진 보냄64
토요일 날 친구랑 놀기로 함
그래서 현아한테 말하고 친구 만나러 갔음
친구 이름도 말해주고 술 마시러 간다고 했음
이 날도 또 결혼 이야기 꺼냄
좀 더 융통성있게 결혼이야기 꺼냄
근데 사실 현아가 환상이나 그런게 아니라 현아나 나나 결혼 할 순 있음
조건은
근데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음?
난 확신이 안들어서
그리고 현아 부모님이 허락하겠음? 안하지
내 같아도 내 딸이 22살에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린 애 사랑 어쩌고 하면서 반대함
그리고 내가 친구 만난다고 한 날은 결혼이야기 안꺼냈음
친구랑 술 마시고 이야기 하는데 문자가 왔음
현아 “ 애기ㅋㅋ ”
나 “ 어 ”
현아 “ 나 방금 있지 꼬맹이들 싸우는거 봤는데 어떻게 싸웠는지 알려줄까? 엄청 웃겨ㅋㅋㅋ ”
나 “ 말해라ㅋㅋㅋ ”
현아 “ 남자끼리 싸우는데 있지ㅋㅋㅋㅋ ”
나 “ 어ㅋㅋ ”
현아 “ 남자끼리 머리 뜯고 싸워ㅋㅋㅋㅋㅋㅋㅋ ”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ㅋㅋㅋ ”
현아 “ 옆에 애가 말려서 떨어졌는데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막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 ”
나 “ 닌 구경만 했나ㅋㅋㅋ ”
현아 “ 응... ”
나 “ ㅋㅋㅋㅋㅋㅋ ”
현아 “ 뭐해? ”
나 “ 술 마시지 ”
현아 “ 많이 마셨어? ”
나 “ 지금은 아닌데 나중엔 모르겠네 ”
현아 “ 나중에 데리러 갈까? ”
나 “ 아니 ”
현아 “ 알았어 ”
나 “ 어 ”
그리고 폰을 껐음
뭔가 기분이 안좋았음
화나거나 짜증 나는거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감정 같은 거
집에 가서도 폰을 안켰음
다음 날 되고 일어나서도 폰을 안켰음
토요일에 폰 끄고 문자 3통 오고 부재중 전화도 3통 왔었음
다음 날 아침에 문자, 전화 왔었고 1시 쯤에서도 왔었고
폰을 켰는데 현아한테 문자랑 전화를 안했음
폰 켜고 소파에서 동생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또 폰으로 전화가 왔음
나 “ 어 ”
현아 아무 말도 안함
나도 듣고만 있었는데 현아가 계속 아무 말도 안했음
나 “ 나중에 보자 끊어라 ”
바로 끊었음
문자왔음
현아 “ 내가 잘못한거 있어? ”
나 “ 나중에 이야기 하자 ”
현아 “ 왜그래 ”
답장안했음
그리고 저녁이 되고 어두워졌을 때가 됨
그래서 밖에 나갔음
전에 갔던 산에 가는 길 입구에서 만나기로 함
만나기로 했던 시간에 5분 더 빨리 갔는데 현아가 고개 숙이고 앉아있었음
현아 옆에 섰는데 내 안쳐다 보고 땅보고 있음
울려고 하는 표정이었음
나 “ 니도 참 힘들게 산다 ”
현아 대꾸 안함
옆에 앉았음
나 “ 안춥나 엉덩이 추울텐데 ”
대꾸 안함
옆에 더 가까이 가서 붙었는데 현아는 내 쳐다보지도 않고
무표정인데 눈물 글썽임
예뻤음
나 “ 폰 껐는데 화 안내나 ”
대꾸 안함
현아 숨소리가 울라고 했음
나 “ 결혼하자고 고집 부리는거 잘못한거 알제? ”
대꾸 안함
나 “ 모르나 ”
현아 “ 알아 ”
말하니까 울었음
나 “ 니가 고집 부린 이유 알고 이해하는데 안되는건 안되는거지 ”
현아는 계속 땅보고 울고 있음
나 “ 니 고집 부린 날 화는 안났는데 솔직히 짜증은 조~금 났다 조금ㅋㅋ
그렇다고 싫어진건 아니고ㅋㅋ ”
현아 “ 미안해 ”
나 “ 미안해 할 필욘없고 결혼은 안된다고 내가 이유 다 말해서 이해했제? ”
현아 “ 응 ”
나 “ 납득이 가나 ”
현아 “ 응 ”
나 “ 어 ”
현아 “ 난 너 좋아서 그런거지 나 이상한 그런거 아니야 ”
(내가 말이 안통하는 여자 겁나 싫어함 예전에 현아한테 한 말이 있는데
몸이 아픈 여자랑은 살 수 있어도 머리 아픈 여자랑은 못 살겠다고 말했음)
나 “ 알지 ”
현아 “ 근데 솔직히 우리 결혼 할 순 있잖아 ”
나 “ 물질적인거만 따지면 할 순 있지 ”
현아 “ 억지인거 아는데 너가 혹시나 알았다고 하지 않을까 해서 고집 부렸어 미안해 ”
나 “ 지금으론 만족이 안되나 ”
현아 “ 너랑 사귀고 너무 행복한데 이게 끝날까봐 너무 불안해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쉽게 헤어지지 않잖아 ”
나 “ 그렇지 나도 결혼하면 좀 안정적으로 그런게 있을거 같다 ”
현아 “ 나도 그래 ”
예전에 현아가 결혼하면 뭐할건지 말한게 생각이 났음
아기랑 놀이동산가고 사진찍고 현아는 아기랑 계속 어딜 가고 싶어했음
결혼하고 난 뒤에 하고 싶어하는게 정말 많았음
나 “ 근데 결혼하면 좋긴 좋겠다 맨날 껴안고 잘 수 있고 또 맨살 닿고 자도 되고ㅋㅋㅋㅋ ”
현아 대꾸 안함 순간 내 혼자 신났나 봄
나 “ 뭐 맨살 닿고 안자도 되지 ”
대꾸 안함
나 “ 미안 ”
현아가 웃었음
나 “ 결혼 그거 안들어줬으니까 소원 하나 들어줄게 ”
현아 “ 어떤거? ”
나 “ 아무거나 오늘 말고도 언제든 결혼은 빼고 ”
현아 “ ㅋㅋㅋㅋㅋㅋ ”
현아가 가식적으로 웃은거 같음
나 “ 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 알았어ㅋㅋ ”
나 “ 언제든 말해라 들어줄게 ”
아무 말 없이 서로 안보고 앞 보고 있었음
현아 “ 어젠 폰 왜 껐어 ”
나 “ 니 짜증나라고 그런거 같은데 ”
현아 “ 짜증 하나도 안나고 겁만 났는데 ”
나 “ 미안 ”
현아 “ 나 싫어진건 아니야? ”
나 “ 가끔가다 고집 부릴 순 있지 싫어진건 하나도 없다
고집 부린게 니만 좋아라고 고집 부린게 아니다이가 기분 나쁘지도 않고
싫어지거나 그런거 없다 ”
현아가 내 쳐다 봤다가 현아가 내 쳐다 본 걸 아니까 나도 쳐다 봐서
눈 마주쳤는데 현아가 다시 땅 봤음
나 “ 안되는 걸 고집을 계속 부리면 내가 무시하게 된다이가
그러다보면 무시하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그러다보면 계속 무시할 수도 있고
자주 무시할까봐 그런거 때문에 고집 부리는게 싫지 싫어지거나 그런거 없다
싫어졌으면 말하지 ”
현아 “ 응 ”
나 “ 가자 춥다 ”
현아 “ 추워? ”
나 “ 니가 춥다 ”
현아 스키니진 입었었는데 추움
조용히 일어나서 집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내가 현아 백허그하고 걸었음
나 “ 근데 다리 안춥나 ”
현아 다리 만졌는데 차가움
현아 “ 추워 ”
애교부림
나 “ 엉덩이는ㅋㅋㅋ ”
엉덩이도 만졌음ㅋㅋㅋㅋ
현아 “ 거긴 괜찮거든 ”
나 “ ㅋㅋㅋㅋㅋㅋㅋ ”
현아 패딩?파카?주머니에 양 손 넣고 꼭 안아줬는데
현아가 옆으로 내 보면서 웃으면서 다시 땅보고 걸었음
그렇게 현아 집에 데려다 주고 나도 집에 가서 잤음
---------------------------
간단하게 적을게요
위에껀 전에 적은거고 이건 지금 적는거임
월요일
사람 없는 곳에 내가 현아 백허그 하고 앉고 있었는데
현아가 안아주겠다면서 백허그하고 앉아있었음
추워도 껴안고 있으니까 좋았었음
껴안고 사소한 이야기 하다가 현아가 갑자기 또 결혼하자고 아쉬운 듯이 또 고집을 부렸음
그 말 듣는데 순간 짜증이 엄청 났음
표정도 갑자기 무표정으로 싹 변하고 한숨도 나왔음
현아 팔 풀고 옆에 앉아서 현아 쳐다 봤는데
현아가 내 쳐다 보다가 또 눈 피했음
자기도 잘못한 걸 아는데 또 저러는데 아 모르겠음 싫었음
무튼 순간 짜증이 확 났었다가 갑자기 감정이 식었는데 만나기가 싫은거임
그래서 내가 닌 말이 안통하네 라고 말하고 정적이 흘렀음
현아 얼굴 보니까 예쁘다느 생각은 하나도 안들고 보면 볼수록 뭔가 짜증이 나는거임
그래서 내가 우리 앞으로 보지말자 라고 말했음
현아가 처음엔 놀라면서 쳐다 보다가 어리벙벙하게 있다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울었음
난 그냥 일어나서 혼자 걸었는데 현아가 뒤따라오면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결혼 말 안하겠다면서 막 내 손 잡으면서 말했는데
내 손 잡는 현아 손이 싫은거임
그래서 내가 뿌리치고 아무 말 안하고 무표정으로 걸었는데
현아가 무릎 꿇으려 하면서 계속 날 잡는거임
자기가 잘못한 걸 알고 실수 했다는 걸 현아도 알았겠네 라고 생각하니까 더 짜증이 났음
현아가 내 못가게 내 팔을 세게 잡아서 앞으로 못가게 하려고했는데
알다시피 현아가 힘이 약함
그래도 앞으로 계속 걸었는데 현아 힘 때문에 보다 천천히 걸어지는 것 조차 짜증이 나서
현아 안잡고 좀 꺼지라 라고 말하면서 팔 뺐는데
현아가 내 팔 잡고 있는 힘 때문에 좀 심하게 넘어졌음
넘어져 앉아서 일어서지 않고 눈물 닦으면서 울고 있었는데
보다가 그냥 혼자 걸었음
넘어져 있는 모습보고 미안하기도 했음
솔직히 속으론 나도 울컥하기도 했는데 미안한 감정도 사라지면서 그냥 또 짜증이 났음
현아가 다시 일어나서 내 팔을 잡았는데 내가 만지지 마라고 했음
현아가 내 따라오고 있다가 크게 울면서 빌다가 섰음
난 걷고 현아가 다시 또 와서 잘못했다고 빌었음
우리집에 가까워 질수록 더 울었음
우리집에 다 와서 들어가려 하는데
현아가 지금 들어가면 정말 끝일지도 몰라 라고 소리 지르면서 울면서 말했음
난 무시하고 집에 들어왔음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폰 껐음
------------------
헤어졌어요
근데 이별 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