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집과의 싸움....ㅡㅡ

이대인2011.12.14
조회116

 

하이~~토커님들^^안녕안녕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전날 밤새며 술마시는 걸로취함 보낼 생각인 솔로임...통곡통곡

대세를 따라서 저는 여친이 음슴 따라서 음슴체를 쓰겠음 ㅋ

좀 긴글이 될듯하니 밑에 요약본을 보셔도 무방함 ㅋㅋ

눈팅만 하던 놈이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ㅋ(글도 잘 못쓰면서..딴청)

그럼 숨한번 들이쉬고~~~~~ 시작하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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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한두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그때따라 매우 저의 지갑상태는 매우 빈곤했음...통곡통곡

 

수업이 아침 12밖에 없던 저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자전거 타고 진짜 날라옴 ㅋㅋ

 

그런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데 저희집 문이 열려있는거임....뭐지슬픔슬픔슬픔슬픔슬픔

 

원래 집 문은 이사나 무슨 가구를 버리거나 할때 빼고는 열어놓는 경우가 없어서 무슨일인가 하면서 들어갔는데

 

제방에 있으야할 가구가 현관 입구로 나와있는 거임...ㄷㄷ슬픔슬픔

 

현관에 다른사람 신발도 있고!!

 

뭔가 큰 일이 있다 싶어서 집에 들어오니깐 어떤 아저씨가 제방 장판을 들어내고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거임 ㅋㅋㅋㅋ

 

난 다급히 엄마를 찾음 ㅋㅋㅋㅋ

 

 

 

나 : "엄마 뭔일이야??"

 

엄마 : "수도관 터져서 바꾼다"

 

 

 

점심을 먹으면서 들어보니깐 우리집 그것도 제 방 위치의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조금씩 새어나왔던 거임

 

그 물땜시 밑에집 벽에 곰팡이가 쓸었다는 거임

 

그것때문에 바닥 뚫어서 수도관을 고친다는......슬픔슬픔

 

그때 난 '아....그렇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음

 

장판들고 해야되는 작업이라 제 방에 있는 가구위치를 다 바꿔서 옷장 열어서 옷을 빼내지도 못하고 제방에 들어가기 위해 제 방인데도 불과하고 도둑처럼 창문을 넘어서 들어가야 해도 참았음통곡통곡

 

수도관 교체는 그 날에 끝났지만 시맨트가 말라야 하기 때문에 가구의 위치는 뒤죽박죽.....몇일동안 방문을 놔두고 창문으로 드나드는 생활을 했음....통곡통곡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갑다 했음

 

수도관 교체하는 비용을(40마넌...검내 비싸ㅜㅜ) 우리집에서 다 냈으고 했을때도 그런가 했음

 

밑에집에서 돈을 보태지도 않고 아파트에서 지원해 주지 않아도 그런가보다....했음

 

몇일후에 시맨트가 다 마르고 나서 당당히 내 방 문으로 드나들수 있을때

 

밑에집 아줌마가 다시 우리집에 방문함 ㅋ 그러고서 하는말이

 

 

 

밑에집 아줌마 : "우리집 벽지에 물 다 말랐으니깐 너네가 벽지도 갈아줘"(물론 이렇게는 말 안했겠지만ㅋㅋ요약하면 이런 말이였음)

 

 

 

쉬댕......우리집이 벽지까지 바꿔줘야되?? 정말?? 그런거야?? 찌댕....X밟았네....버럭버럭

 

밑에집이 제시한 조건은 이러함

 

우리집 벽지 바꿔줘, 우리집 아들방인데 우리아들 천식 있어서 꼭 바궈야함, 바꿔주는 것만해도 감사하니 색갈은 마음대로

 

하~~~~ㅜㅜ 쌩돈 검나 나가게 생김.....이놈의 수도관은 왜 이 지랄이여서,,,,,

 

엄마는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서 몇년전에 우리집 벽지 바꿀때 쓰고 남았던 벽지로 밑에집을 바꿔주기로 함ㅋㅋ(엄마 굿 아이디어!!짱짱)

 

저는 그렇게 해서 일이 모두 끝난지 알았음

 

그런데 오늘!!!!! 밤새서 전공시험 보고나서 1시쯤 집에온 저는 침대에 끌려서 스르륵 잠이듬 잠잠(2학년2학기 너무 힘들어....ㅜㅜ)그런데 잠결에 들리는 소리들!!

 

뭔소리야 누가 나의 단잠을 깨우는거야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5시반쯤됨 ㅋㅋ 속으로 누가 식사시간에 남애집까지 들릴정도로 소리치나 속으로 욕함 ㅋㅋㅋㅋ

 

엉?? 근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ㅋㅋㅋㅋㅋ(알고보니 우리 엄마 ㅋㅋㅋㅋ 엄마 미안해요 욕해서 통곡통곡)

 

정신을 차리고나서 보니 밑에집이 우리집으로 올라와서 싸우는듯 함

 

뭔일이지?? 침대에 누워서 대충 들어보니 우리집에 있던 벽지로 해줄려고 했는데 그 아줌마가 그 벽지는 너무 어두운 톤이여서 싫다고 다른 벽지로 해주라고 함!!

 

그 아줌마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쌔삥인 벽지로 도배해줄주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깐 화가난거 같음 ㅋ 물론 그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감 ㅋㅋ

 

근데 처음에 아줌마가 먼저 아무걸로나 발라줘도 된다고 했잖아!! 근데 왜 지금와서 이 ㅈㄹ이야...그것도 저녁시간에 와서ㅡㅡ

 

오늘은 아빠가 저녁 6시쯤에 출근하는 날이여서 엄마가 저녁하는 중인데 밑에집에서 올라와서 싸우는 중이였음(아빠는 말려보려고 했지만 두분이 워낙 격렬한 대치 중이여서 말리지 못함 ㅋ) 그 내용을 기역나는 대로 써보면

 

 

 

엄마 : "처음에 내가 벽지 어떤 색으로 할꺼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아무색으로 해주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거로 해주겠다는 건데 뭐가 문제에요"

 

밑에집 : "내가 언제 그랬어요!! 아무색으로 해주라고 언제 그랬냐구요 색갈 계열을 맞춰서 해줘야 할거 가이네요"

 

엄마 : "그래서 초록색 계열로 맞춰서 해드린다고 하잖아요"

 

밑에집 : "그 벽지는 색갈톤이 너무 어두워서 안된다니 깐요"

 

엄마 : "그럼 벽지는 그쪽이 내요 내가 인건비랑 낼테니깐"

 

밑에집 : "무슨소리에요 벽지도 해주셔야죠!!"

 

엄마 : "진짜....일단 지금 밥하는 중이였으니깐 일단 내려가고 쫌있다가 얘기해요"

 

밑에집 : "쫌있다 언제요, 저도 지금 밥하다가 올라온 거에요. 지금 얘기해요!!"

 

엄마 : "우리남편 이제 출근해야 되니깐 밥행 하거든요!! 좀 있다 내려가서 얘기할테니깐 일단 가세요!!"

 

밑에집 : "저도 바뻐요 게속 그쪽 시간에 맞출수 없잖아요 지금 얘기해요"

 

 

 

대충 이렇게 게속 실랑이 하다가 내려감 ㅋㅋㅋㅋ 아 진짜 욕나오게 만듬 ㅋㅋ

 

같은 계열의 색이라며 그래서 같은 계열의 초록으로 해주겠다는 건데 지금와서 뭔 X소리야 버럭버럭

 

지금 톡 쓰면서도 짜증남 ㅋㅋㅋㅋ 아줌마 그렇게 안봤는데.....내가 사람보는 눈이 좀 별로긴 해도 그렇게 까지 이상할줄은.......ㅡㅡ

 

내가 대신 아줌마랑 싸우고 싶음 ㅋㅋ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잘 따져서 부셔버릴수 있을거 같음 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내용임 ㅋㅋ

 

우리집이 저집 벽지도 해줘야 되는거임?? 법에 '윗집 하수도가 터져서 밑에집 벽지가 곰팡이 쓸면 윗집에서 알아서 모든돈을 들여서 벽지를 바꿔줘야 한다' 라고 되있음??(물론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있을 일은 없겠지만 ㅋㅋ) 

 

안해줘도 되면 벽지 안해주려고 하고 있음 메롱메롱

 

토커님들 우리집이 밑에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요약본

 

1 우리집 수도관이 터저셔 밑에집 장판에 곰팡이가 생김

 

2 우리집에서 모든 돈을 내고 수도관을 갈음

 

3 벽지까지 갈아주라함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함

 

4 우리집에 있는 벽지로 해줄려고 함

 

5 밑에집에서 싫다고 거세게 항의를 함

 

6 우리집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수도관 가는데 우리집에서 돈을 다 냈는데 벽지까지 밑에집이 원하는걸로 우리돈 들어셔 해야됨??)

 

아....길다 ㅋ 항상 판을 보면서 봤던건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글들!!

 

지금 격하게 공감이 가는중임 ㅋㅋㅋㅋㅋㅋ 이 글 쓰면서 처음으로 한 5분동안 멍때림 마무리 생각하느니라ㅋㅋㅋ

 

올리기 전에 읽어보니 정말 못썼다.....통곡통곡

 

지금까지 글재주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꾸벅)

 

토커님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음 ㅋㅋ

 

더불어 추천 해주신다면 무한감사 드리겠다는 말도 함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