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많은 오라버니 맘속에 들어가기!!(1)

땅콩2011.12.14
조회367

매일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처음 글을 써보려니 어색하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지루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제 나이 18.9세 열심히(?)라고 하기보단 정해진 틀에서 벚어나지 않고 사려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두달 전 약정도 끝나지 않는 2G 폰을 엄마를 몇날 몇일 애교 부려서 스마트 폰를 제 손에 넣었습니다  우캬캬캬~~~~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한달 동안은 여러가지 기능을 체험해 보느라고 재미있더라구요

 

하지만 한달뒤 점점 스마트폰이 있어도 소용히 없구나 하던 중 친구가 랜덤채팅이라는 것을 해보라고 권유해줬어요

 

어렸을 때 부터 채팅은 안좋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초딩때만 친구들이랑 잠깐 하다가 지금 이나이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게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부끄

 

그러던 어느날 지루한 수업시간에 쪽지가 뿅메일 하고 왔어요

시험기간이라서 그냥 삭제해야지 하고 홀드를 눌렀죠

삭제 버튼을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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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면 제가 지금 짝사랑하고 있는 오라버니를 만날수 없었겠죠부끄

 

심심하니깐 잠깐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쪽지에 답장을 했죠

 

어이쿠 답장이 바로바로 오니 지루한 수업은 안뇽~~~~선생님 죄송합니다 꾸벅아휴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30분만에 카톡 아디를 교환해서 열심히 카톡으로 대화를 했죠^^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사진교환도 하고 근데 사진교환하면서 오빠 사진보고 쪼금 아니 많이 놀랐어요ㅠㅠ

 

얼굴이 너무 무섭게 생긴거에요 사진을 보여주기전엔 완전 자상했는데 얼굴은ㅠㅠ 오빠 미안 하지만 지금은 그 얼굴에 반했다는거 음흉ㅋㅋㅋㅋㅋㅋ

 

제 사진도 오빠에게 보여줬죠 오빠 사진만 보고 저보고 "너 키 작지?"이랬어요ㅠㅠ

네 저 키 많이 작아요ㅠㅠ

글쓴이 "몇일 것 같아?"

이랬더니

오빠 "157?"

이러더라구요 네 감사합니다 2cm더 크게 봐주셔서;;;

글쓴이 "아니 155ㅠ"

오빠 "작다;;;;"

글쓴이 "오빠는 얼마나 크길래?"

오빠 "나도 작아ㅠㅠ"

글쓴이 "작다구? 음...175?(이랬나 기억이 ㅋㅋㅋ)"

오빠 "아니;; 사진으로 보기엔 내가 그렇게 작아보여?;;; 180"

글쓴이 "헐...크다;;"

오빠 "아냐 요즘 애들이 얼마나 큰데;; 구두 신으면 185야 ㅎㅎ"

글쓴이 "180정도면 됐지 ㅋㅋ"

 

키 얘기는 여기서 끝

다음 이야기 start

 

카톡으로 열심히 대화를 하던중 요리 얘기가 나왔어요

오빠가 요리를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한식 자격증도 있을 정도로?ㅋㅋ(아직 안먹어봐서 잘모르겠어요;; 나중에 먹어보고 인증샷과 함께 맛 평가도 올릴게요)

 

오빠 "나 요리 잘해^^"

글쓴이 "에이 얼굴하고 안어울리니깐 그런짓 노노ㅋㅋㅋㅋ 내요리 솜씨는 절때 못이길걸? 나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 엄마야 어디서 나를 이기려고 ㅋㅋㅋㅋ"

오빠 "나중에 배틀 한번 떠--"

글쓴이 "아무리 그래도 여자를 이길수 있을 것 같아?"

오빠 (발끈했나봄 갑자기 정색 탐)"기대해 내가 이길거야"

글쓴이 "요리 배틀할때 오빠 술 왕창 먹여야지 ㅋㅋㅋㅋㅋㅋ 음주 배틀(오라버니 술 자주마심

ㅠㅠ 혼내도 소용이 없음 일끝나고 술 일하면서 술 이놈의 술술술술술ㅠㅠ)"

오빠 "먹여봐 술 마셨다고 내 미각은 죽지않아 ㅋㅋㅋㅋㅋ "(무섭습니다;;;)

 

그렇게 우리 음식 배틀하겠다는 말은 끝나고 처음 만난날 이야기해드릴게요 부끄

 

제가 카톡에 아슈크림 먹고 싶다~~라고 써놨어요

근데 그걸 오빠가 보고

오빠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깐 나와"

글쓴이 "진심?"

오빠 "응 나와 나 일해야되서 오래동안 못있으니깐 얼른와야되"

글쓴이 "나 지금 무지 초최한데 ㅠㅠ 시험기간이라서 내꼴 말이 아냐ㅠㅠ"

오빠 "괜찮아 그냥 얼른와"

글쓴이 "그럼 트레이닝복 입고 나가도 되지?ㅠㅠ"

오빠 "아무거나 입고 나와"

글쓴이 " 응응 비비만 바르고 날아갈게^^"

오빠 "쪼그만게 무슨 화장이냐 그냥 얼른와 ㅋㅋ"

글쓴이 "알았어 다했어 나갑니다요"

글쓴이 "나 도착했어"

오빠 "OO으로 와"

글쓴이 "응? 나 거기 어딘지 모르는데 나 지금 OOOO앞이야 ㅠㅠ 오빠 있는데서 여기 멀어?ㅠㅠ"

오빠 "아니 기다려 내가 거기로 갈게 언덕보이지? 거기로 올라오고 있어"

글쓴이 "응ㅎㅎ"

언덕으로 올라가는데 사진에서 본 모습과 닮은 사람이 지나가긴 했는데 사진보다 더 무서워 보이더라구요ㅠㅠ 저도 모르게 '에이 저 사람은 아닐거야 ㅠㅠ 그냥 가야지'하며 지나쳐가는 순간 오빠에게서 전화가 두둥

오빠 "어댜? 안보이네 머 입었어?"

글쓴이 "아*다* 트레이닝복 바지에 노*바막"

오빠 "너 혹시 모자 썻지?"

글쓴이 "응 엠**모자 썻어 ㅎㅎ"

오빠 "알았어 내가 너 있는데로 갈테니깐 거기서 기다려"

그사람이 오빠 였군;;;

 

오빠 "진짜 작다 너 155아니지? 145아니야?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냐 155맞아 ㅠㅠ 근데 오빠 디따 크다;;;"

오빠 "에이 아냐 요즘 나보다 큰애들이 얼마나 많은데ㅎㅎ"

그렇게 사소한 얘기를 나누며 베*로 가서 오빠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저는 집으로 오빠는 일하는 곳으로 서로 안뇽 하고 헤어졌죠 ㅠㅠ(전 오빠랑 더 있고 싶었는데 ㅠㅠ)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옆에서 동생년이 자꾸 제가 글쓰는거 보고 비웃길래 여기까지만 마무리하고 동생년 뒤지게 패줘야겠어요 (으 스트레스받아 ㅠㅠㅠㅠ니도 남자 생겨봐라 그자식 완전 죽여버릴거야--)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너무 자세하게 쓰면 제 주위사람들이 저인거 100% 알아볼까봐 못 쓰겠어요 ㅠㅠ

자세하게 써야 더 재밌는데 ㅠㅠ

 

지금 사귀진 않지만 꼭 오빠 눈에 제가 동생이 아닌 여자로 보여서 사귀게 된다면 오빠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사귀고 난 뒤의 글도 쓰겠습니다 ㅎㅎ

 

아직 안사귀는데 지금은 연애중에 글썼다고 머라고 하시는 분들 어떻게든 연애해서 글 쓸테니깐 쫌만 기다려주세요

 

추천수 높은면 또 쓰고 낮으면 조용히 닫을게요 ㅠㅠ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겐 힘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