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 찾다 버스회사 직원한테 헌팅-_-☆★

빠각빠각 2011.12.15
조회351

안녕하세여 톸커님들ㅋㅋㅋㅋ

전 오늘,, 아니 12시 지났으니까

어제부로!! 시험이 끝나 햄볶고있는 여자사람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판에 입성했으니 음슴체를 써야겠죠??부끄

음슴체 ㄱㄱㄱㄱㄱㄱ

 

 

 

 

 

 

 

 

 

 

 

내가 평소에 톡을 자주 보러 오진 않지만 가끔 와서 눈팅질은 좀 하는 녀자임ㅇㅇ

근데 내가 여기 글을 쓰게될진 몰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ㄱ-

 

그 일은 다름이 아니라ㅋㅋㅋㅋㅋ

 

 

제목 그대로 버스회사 직원한테 헌팅당한 얘기임ㅋㅋㅋㅋㅋ

본격적 얘기 ㄱㄱㄱㄱㄱㄱ

 

 

 

 

 

ㅋ.. 요즘 대학생들은 시험기간임웩

난 전체 6과목을 듣는데 중간고사땐 3과목만 시험봐서 룰루랄라 잘 놀았음ㅋㅋㅋㅋㅋ

근데 기말고사는.....6과목 다....ㄱ-

 

그래서 난 폭풍 공부를 하기 시작...................................................

 

 

 

 

 

 

 

 

 

 

 

 

 

 

 

 

 

 

 

 

 

 

 

 

 

 

 

 

 

 

 

 

 

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

 

 

카톡 그룹 챗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어둠의 구렁텅이로......흑...ㅠㅠㅠ

 

 

참고로 이 농약같은 그룹챗방이 2개인데

 

하나는

울 동아리 동기3명+ 나와 윗깃수 오빠 1명이(A오빠) 꾸린

아주 단란한, 병맛대화가 오가는 사랑방윙크 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집부회의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수다방이된똥침ㅋㅋ

윗멤버들 + 다른오빠(B오빠) 한명으로 구성된 방임

 

정말ㅋㅋㅋㅋㅋㅋ 헤어나올 수가 없음-_-;;;

시험기간에 집에와서 공부는 안하고 계속 카톡질만..ㅠㅋㅋㅋㅋㅋ

카톡 감옥이란게 이런건가 봄..ㅇㅇ

 

 

암튼! 난 시험이 월요일에 두개 수요일에 두개 이렇게 네개가 잡혀있었음

시험이 저번주 목, 금, 월, 수 이렇게였는데 앞의 과목들을 공부하느라 

수요일 과목들은 정ㅋ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한번 펴보지도 않았었음...;; 나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함ㅇㅇㅋㅋㅋㅋ

 

 

그래서 나에겐 제우스의 번개같은 벼락치기가 필요했고

화요일에 저~~~~~멀리 있는 울 학교 도서관 열람실에 가기로 함. 참 기특하지 않음??^*^

 

 

근데 울 학교 도서관 열람실은 예약을 해도 오후권을 발권하려면 12시 까지 가서 현장발권을 해야만함ㄱ-

학교랑 울 집이랑 빠르면 한시간 십분 거린데..ㅠㅠㅠ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학교로 꼬고고~

 

 

 

 

 

 

 

 

이제, 여기부터 사건이 발생함.

위에 주저리주저리 써대서 죄송함ㅠㅠ;;

 

스피디하게 전개하겠음ㅇㅇ

 

난 늦잠을 잤고 12시까지 학교에 가려면 촉박한 시간이었음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갔는데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음ㅠㅠ

날도 추운데(역이 야외에ㅠㅠ) 짜증이 급 치밀어 올랐고 혼자 투덜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이

 

 

 

가벼움 

 

 

 

 

.... 그렇슴

난 가방을 버스에 두고 걍 몸만 내린거임 몸만ㄱ-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이 어이없음을 그룹챗방에 보고하고(그러자 애들과 오빤 난리가 났음;;ㅋㅋㅋㅋㅋ)

버스회사 전화번호를 찾기시작했음

 

아 근데 무슨 버스회사 전화번호가 그렇게 찾기가 힘든지-_-

어떻게 찾아서 전화하면 거기 아니라 그러고

다른번호 찾아서 걸면 통화중이라 그러고-_-

 

근데 그순간 그룹챗방의 청일점 오빠가! 번호를 알아내서 알려주심!!!!! 더위

 

그래서 전화를 했음 ㅇㅇ

첨에 또 통화중이라그래서 -_-...

두번짼가 세번짼가 하니까 받았음

뭐라했는진 잘 기억안나는데

 

여보세요 $%$^$입니다..

 

였나...

암튼 엄청 암울한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고

난 다급하게

 

"저기 혹시 **번 버스 정보 알 수 있나요??"

 

ㅋㅋㅋㅋㅋ뭔가 물음이 이상한거같지만 이회사가 맞는지 확인해야했음ㅇㅇㅋㅋ

 

암튼 그남자가 맞다길래

[지금 제가 가방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 11시 3분쯤에 @@역을 지났다. 찾을수 없겠느냐]

라고 물었는데

 

이때부터 슬슬 발동 걸더니 이사람이 이상해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그사람을 '놈'이라 칭하겠음

 

 

 

놈 : 가방에 뭐들었어요??

나 : 책이랑 지갑이랑 다요ㅠㅠ

놈 : 신분증같은것도 있어요?

나 : 네ㅠㅠㅠㅠ

놈 : 에~이 그럼 벌써 가져갔겠네!

나 : 지갑에 돈도 없는데;;

놈 : 신분증에 사진이 이쁘면 가져가지!!ㅋㅋㅋㅋ

나 : 에이;;;

놈 : 그럼 못생겼나보넼ㅋㅋㅋㅋㅋㅋ

 

.... 참 장난기가 많은 분이라고 생각했음ㅋ

그래서 좀 맞장구 쳐주니

버스기사 아저씨들한테 메시지 보내면서 찾고있다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함

 

일단 내일 시험본다니까

 

놈 : 고등학생이에요?

나 : 아녀 대학생이요

놈 : 학교 어디다녀요?

나 : OO대요

놈 : 오~ 나 거기 근처사는뎈ㅋㅋㅋ반갑넼ㅋㅋㅋㅋㅋ

      몇살이에요?  (나이는 왜물어봄??ㄱ-)

나 : 21살이요

 

 

 

이러고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놈 : 난 결혼도 안했고 애인도 없는데 그쪽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친절히 대답해드림^^

 

나 : 아뇨 전 남자친구 있어요^^

(근데 더 가관인게ㅋㅋㅋㅋ)

놈 : 아~ 남자친군 동갑?ㅋㅋ 만난진 얼마나 됐어요??

나 : 1년 반 넘었어요^*^

놈 : 에이~ 그럼 해볼만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라이인걸 알게됬읔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대놓고 헌팅질ㅋㅋㅋㅋㅋㅋㅋ회사전화롴ㅋㅋㅋㅋㅋㅋㅋㅋ

놈 : 나 몇살로 보여요?

     과는 무슨과에요?

     심심할때 놀아줘욬ㅋㅋㅋㅋㅋ

     가방찾음 전화해요? 말아요?ㅋㅋㅋ

     추운데 여기 사무실 와서 놀아요ㅋㅋㅋ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 이렇게 찾아주는것도 흔지 않은 일이에욬ㅋㅋ

 

등등...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_-

 

저런식으로 한 10분을 통화함......하... 내 아까운 무료통화!!!!

ㅠㅠ암튼 내가 남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걍 놀아주자라는 생각으로 맞장구 쳐주면서

일단 찾음 연락 주겠다고 얘기가 마무리 되며 전화를 끊었음

 

난 너무 추웠기때문에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뮤ㅠㅠㅠ(지하철역에서 10분거리)

 

근데 버스 내려서 걸어가고있는데 전화가 옴.

버스회사 번호였음.

가방 찾은줄알고 얼른 받았더니 이름하고...가방색깔이랑 그런거 묻길래

왠지 찾고서 전화한 느낌이어서

 

찾았어요?!?!? 했더니

아뇨 아직 못찾았어요ㅋㅋㅋ

 

 

 

ㄱ-

 

그럼 왜전화했냐니까

심심하면 전화해도 된대매욬ㅋㅋㅋㅋㅋ

 

 

 

시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열심히 찾고있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갑자기

 

 

놈 : 21살이니까 말 놔도 되지? 내가 오빠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당황당황) 아, 네;;ㅎㅎㅎㅎㅎ(하도 구렁이 담넘듯 말해서 네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음ㅠㅠㅋㅋㅋㅋ)

놈 : 내일 시험본댔지? 내일 언제끝나??ㅋㅋㅋ

나 : 음... 몇시더라;; 한 8시?? (사실 5시임 돌아이야ㅗ)

놈 : 아 늦게끝나네ㅎㅎㅎㅎ

 

그리고 또 폭풍 질문 시작

 

남친 어떻게 만났어?

남친 잘생겼어?

남친 뭐해?    

남친 키는 몇이야?

넌 키 몇이야?

혈액형이 뭐야?

동생있어? 아 오빠? 오빠랑은 몇살차이야? 오빠가 잘해주겠네~

오빠 실없어보이지?ㅋㅋㅋㅋ (예의상 재밌다그랬더니) 얼굴도 재밌어~ㅋㅋㅋㅋ 이지랄ㄱ-

오빠 이상한 사람 아니야~그렇게 보는거 아니지??

지금 버스 타고 종점까지 와~ㅇㅇ 가방 못찾아도 와 ㅇㅇㅇ

너 감기걸렸어??

오빠땜에 집앞에서 못 들어가고있는거야?(그래 이놈아!!)

한달에 몇번 외로워?

.

.

.

정말....-_-

 

 

정말 초 대박이었던건

 

 

오늘 말고 사적으로 시간 못내주나??ㅋㅋㅋㅋ 좀 놀아주셈ㅋㅋㅋ

시간 언제됨? 오늘이 13일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 나 정말 당황함ㅋㅋㅋㅋㅋ 이놈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음;;

그래도 안돼요 안돼요;; 이랬더니 왜안돼냐길래 남친이 싫어해요ㅠㅠ 이랬더니

 

한번만 만나달래 약속하면 없는 가방도 찾아준다고 자기 거짓말 하는 사람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정말 가방이 너무 절박했기에 아..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라고 대답해버리고 말았음..하..

정말 울고싶으뮤ㅠㅠㅠㅠ 놈은 신나서

진짜지 진짜? 갑자기 안된다 그럼 나 계속 전화한다? 계속전화할꺼야!!

내가 알았다고알았다고 하니까 좋았어 내가 책임지고 찾아준다! 일단 여기로 와ㅋㅋㅋ

(여기서 이미 가방을 찾았음을 확신함)

나 : 아 집에 좀 들렀다가요;; 한시반정도까지 갈게요

 

진심 무서워짐...ㅠㅠㅠㅠ

 

 

집에 들가서 아침에 급하게 나가서 밥을 안먹었단 사실을 깨닫고

밥을 먹으며 나의 사랑방부끄 인 두 그룹챗에다 그놈에 대해 다 얘기함

 

왜 남친한테 말 안했냐고 묻고싶음??

 

 

ㅋ......................................

 

 

사실 내 남친 군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함평에 있음 흐엉ㅋ퀴ㅏㅇ널 ㅓㄹ ㅁ;ㄴ럼ㅇ니

 

 

 

암튼 그래서 이 얘긴 모두 두 그룹챗방에 풀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기하면 할수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기애들은 물론이고 A오빠가 개 빡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하고 난리가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 캡쳐해서 올리고픔ㅋㅋㅋㅋㅋ안되겠지만 톡되면 올려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차고지 찾아갈거라니까 A오빠가 절!대! 혼자 가지말라고 분노하심ㅠㅠ;;

이오빠 원래 엄청 착하고 순한대;;ㅋㅋㅋㅋ

내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건 안된다!!!!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혼자가지 말고 부모님이랑 가라고... 근데 이런건 부모님한테 말하기가 좀 그래서;;

걍 혼자가거나 동네 친구들이랑 간댔더니 여자애들끼린 안된다고ㅋㅋㅋㅋㅋ

그러다

 

 

오빠 : 아님 3시 이후에 같이 가줄께 나 셤 끝나고!!

        혼잔 안되 절대안되 죽어도 안됫!!!!!

나 : 여기 멀어요;;; 김포까지 가야되요ㅜ

오빠 : 뭔상관이야

친구 : 헐 오늘 시험...ㅠㅜㅜ

오빠 : 안되!!!!혼잔 안되!!!! 안된다구!!!!!

친구 : 와 나도 따라가고싶다

나 : ㅋㅋㅋㅋㅋㅋ아악

친구 : 찌질이 얼굴 좀 보자

나 : 안돼요 여러분 공부해야죠ㅜㅜ

 

 

이런 대화가...;;; 다들 혼자가지 말라니까 정말 좀 무서워져서 결국 A,B 두 오빠와 같이 가기로 함ㅋㅋ

A오빠가 버스회사에 1시반까지 못가고 늦는다고 전화도 대신 걸어줌ㅠㅠ

친오빤데 가방 내가 찾으러 가겠다고ㅋㅋㅋ

 

완전 멋있었음 꺄ㅋㅋㅋㅋ

 

그리고 B 오빤 알고보니 시험이 다음날이었음ㅠㅠㅠㅠㅠ

엄청 먼데도 한걸음에 와주셔서 진짜 미안하고 고마웠는데 버스에서 시험공부를;;ㅠㅠㅠㅠㅠ

밥도 안먹고 달려오심 하.. 정말 난 행복한 후배인듯부끄

 

 

암튼 이제 부턴 별거 없음ㅋㅋㅋㅋㅋ;;

오빠들을 양옆에 끼고 버스타고 슝슝 달려 차고지에 도착했음

난 괜히 긴장함ㄷㄷ 난 안들어가고 오빠들이 가방만 찾아오기로 했지만ㅋㅋ

 

난 숨어있고 오빠들이 가방 찾아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거기 젤 젊은 사람이 20대 극후반 or 30대 초반 정도 같아보였다나??

아마 그사람이 그놈이 백퍼!! 맞을거임 ㅡ.ㅡ

 

근데.. 잘생겼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경훈닮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작고 키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잌ㅋㅋㅋㅋㅋㅋㅋ 뭐 상관없음ㅋㅋ어떻게 생긴 낯짝인지 보고싶긴 했지만 뭐 안본게 더 마음편함ㅋㅋ

얼마나 찌질한지 보고싶었는데..ㅋㅋㅋ

 

 

 

 

 

아! 이게 뭐지.... 주절대다보니 너무 길어졌........................;;;;;;

 

만약에.. 만~~약에 여기까지 읽어주신 톡커분이 있다면 정말 감사의 마음을 감출수가 없을거같으뮤ㅠㅠ

톡 되면 좋겠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약에 톡되면 두 기사님들 사진 공개할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

잘부탁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