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는 예원 예고 보내신다는거 전 예능에 재능 없다고 박박 우겨서 (진짜 재능 없음;) 일반 중고등학교 진학하겼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세가 점점 기울어 (그래도 많이 남았긴 합니다만..) 중고등학교때 고액과외는 못해 봤지만 그래도 상위권 대학교 진학 하였고 중간에 유학가 졸업은 외국에서 하였습니다.
현재 대기업은 아니지만 탄탄한 회사에 입사하여 내년이면 (현재 2년차입니다.) 연봉4천 찍을것 같네요
무척 많이 받는것은 아니지만 휴가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남친은 지방전문대졸입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연봉 3천이 안되요
근데 사람은 너무너무 괜찮네요..
저도 솔직히 학벌 안되는 사람들은 학벌 되는 사람들보다 노력을 덜 한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그걸 알면서도 그 학벌의 단점이 전부 커버될 정도로 성격이 좋습니다.
리더십도 있고 저랑 취미도 잘맞고 생각도 잘맞고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 가사분담에 대한 생각이나 부모로 부터의 독립성등
학벌이랑 키만 빼면 (쫌 작아요 ㅠㅠ 글치만 나도 작으니까 갠찮음 나보다는 큼 ㅋㅋ) 이런사람도 진짜 세상에 있었네? 싶을정도로 사람이 괜찮네요
단지 공부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를 뿐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남친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어린나이에 공부보다 사업을 먼저 판 사람이예요 꽤 성공 했다가 시장상황이 바뀌니까 손해보기 전에 접고 좀더 경험을 쌓고 싶어서 회사 들어갔다네요..
덕분에 나이에 비해 경력도 짧지만 사실 제가 봐도 사업에 재능이 있어요.
지금도 회사다니면서 아주 작은 아이템들 투잡처럼 조금씩 합니다. 꾸준한 수익이 날 만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씩 회사 밖에서 벌어와요. 회사다니고 투잡하고 평일에 저랑 데이트하고 주말에 여행다니고 다 합니다 ㅡ.ㅡ 난 회사다니는것만 해도 버거운데 대단함..
저도 나이가 좀있음 계란 한판이고 하여 결혼을 고민했는데
생각해 보니 다행히 남친집에도 재산은 좀 있고 (울집만큼은 아니지만 서울 한복판에 부모님 명의로 빌라 있음)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회사도 월급은 쥐꼬리지만 자르지는 않는 회사라고 하고.. 지금 하는걸 봐도 나한테 손벌릴 만큼 능력 없는 남자도 아니고 (그 능력의 기준이 보통 얘기하는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게다가 생각해 보니,
남자가 월급이 작고 돈 좀 못 벌어온다쳐도 내가 능력이 되는데? 이만큼 나랑 편하고 잘맞고 내가 필요한 남자다 싶으면 결혼하는건 내맘이지 싶더라구요
만약 나도 능력이 안되서 2천도 안되는 월급이었으면 분명 이건 생각도 못할 문제인데
둘이 벌어서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만큼 버는데 뭐가 문제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난리가 났네요..-_-
미쳤냐며..
지금에야 잘해주지 나중에는 자격지심에 널 얼마나 괴롭힐줄 아느냐
땅치고 후회할거다 등등
자꾸 그래대니.. 처음엔 자신있던 저도 자꾸 자신이 없어지고
남친만 보면 정말 괜찮다.. 내가 사람 잘 골랐다..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 소리 여기저기 또 듣는게 싫어서 남친을 내주변에 누구한테 소개시켜줄 자신이 없어지네요..
주변 친한 친구들이야 어떻게든 얘기하고 내선택이다 왈가왈부하지마라 하고 소개시켜주긴 했는데
된장과 허영의 극을 달리는 우리 엄마와 언니는 완전~~~ 나의 뺨을 때릴 기세..
(여기에 자세히 쓰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지만 우리 언니는 스펙만 보고 남자 고르는 뇨자.. 글타고 다른남자들 안만나는건 아님.. 한마디로 스펙 그저그런 남자는 호구로 옆에 끼고 다른 눈으로 결혼할 스펙 좋은 남자를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님.. 우리집은 남친에게 선물받았다고 자랑하려면 프라다 지갑이나 티파니 반지 정도는 되야함 우리엄마는 그런 언니를 격려하고 날 멍청하다고 함. 나 진심 우리 가족 싫고 무서움)
아 증말 내가 능력되서 내가 좋은남자 선택해서 내가 알아서 잘 살겠다는데 왜이렇게 난리난리임?
나 결혼할때도 엄마 손 안벌릴 자신 있는데 내가 알아서 내 인생 살겠다는데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내남친 조금이라도 겪어보고 도저히 이놈은 아니다 싶어서 그러는거면 말도 안하는데
이건 뭐 스펙 듣자마자 아웃이니
아 글타고 나 나름 배운 지성인 여자인데 부모님 무시하고 결혼할수도 없고
이대로는 3년이 가도 허락 안해줄것 같고 (말도 못꺼내게함..ㅠㅠ)
짜증이나서 당장 학사 따자 했다가 남친이랑 싸웠네요
지금 데이트하랴 여행가랴 투잡하랴 회사가랴 힘들어 죽겠는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냐고
자기가 쪽팔리냐고 화를 내는데
아.. 주변에서 계속 저런말 듣지 않으면 지금으로써도 충분한 내 남친인데 저도 계속 저런 소리 듣는게 스트레스네요..
능력있는 여자는 왜 스펙 낮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되나요?
제 이력을 대충 말씀 드리자면
어머니가 욕심이 많으십니다. 소위 한 치맛바람 하시죠
재산이 좀 있는 집이긴 하지만 펑펑 쓸만큼 많지는 않은 집입니다.
대학교 등록금 맞먹는 유치원, 사립 초등학교를 나오고
중고등학교는 예원 예고 보내신다는거 전 예능에 재능 없다고 박박 우겨서 (진짜 재능 없음;) 일반 중고등학교 진학하겼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세가 점점 기울어 (그래도 많이 남았긴 합니다만..) 중고등학교때 고액과외는 못해 봤지만 그래도 상위권 대학교 진학 하였고 중간에 유학가 졸업은 외국에서 하였습니다.
현재 대기업은 아니지만 탄탄한 회사에 입사하여 내년이면 (현재 2년차입니다.) 연봉4천 찍을것 같네요
무척 많이 받는것은 아니지만 휴가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남친은 지방전문대졸입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연봉 3천이 안되요
근데 사람은 너무너무 괜찮네요..
저도 솔직히 학벌 안되는 사람들은 학벌 되는 사람들보다 노력을 덜 한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는데
그걸 알면서도 그 학벌의 단점이 전부 커버될 정도로 성격이 좋습니다.
리더십도 있고 저랑 취미도 잘맞고 생각도 잘맞고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 가사분담에 대한 생각이나 부모로 부터의 독립성등
학벌이랑 키만 빼면 (쫌 작아요 ㅠㅠ 글치만 나도 작으니까 갠찮음 나보다는 큼 ㅋㅋ) 이런사람도 진짜 세상에 있었네? 싶을정도로 사람이 괜찮네요
단지 공부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를 뿐 인격적으로 너무 훌륭한 남친입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어린나이에 공부보다 사업을 먼저 판 사람이예요 꽤 성공 했다가 시장상황이 바뀌니까 손해보기 전에 접고 좀더 경험을 쌓고 싶어서 회사 들어갔다네요..
덕분에 나이에 비해 경력도 짧지만 사실 제가 봐도 사업에 재능이 있어요.
지금도 회사다니면서 아주 작은 아이템들 투잡처럼 조금씩 합니다. 꾸준한 수익이 날 만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월 100씩 회사 밖에서 벌어와요. 회사다니고 투잡하고 평일에 저랑 데이트하고 주말에 여행다니고 다 합니다 ㅡ.ㅡ 난 회사다니는것만 해도 버거운데 대단함..
저도 나이가 좀있음 계란 한판이고 하여 결혼을 고민했는데
생각해 보니 다행히 남친집에도 재산은 좀 있고 (울집만큼은 아니지만 서울 한복판에 부모님 명의로 빌라 있음)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회사도 월급은 쥐꼬리지만 자르지는 않는 회사라고 하고.. 지금 하는걸 봐도 나한테 손벌릴 만큼 능력 없는 남자도 아니고 (그 능력의 기준이 보통 얘기하는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게다가 생각해 보니,
남자가 월급이 작고 돈 좀 못 벌어온다쳐도 내가 능력이 되는데? 이만큼 나랑 편하고 잘맞고 내가 필요한 남자다 싶으면 결혼하는건 내맘이지 싶더라구요
만약 나도 능력이 안되서 2천도 안되는 월급이었으면 분명 이건 생각도 못할 문제인데
둘이 벌어서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만큼 버는데 뭐가 문제야?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난리가 났네요..-_-
미쳤냐며..
지금에야 잘해주지 나중에는 자격지심에 널 얼마나 괴롭힐줄 아느냐
땅치고 후회할거다 등등
자꾸 그래대니.. 처음엔 자신있던 저도 자꾸 자신이 없어지고
남친만 보면 정말 괜찮다.. 내가 사람 잘 골랐다..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 소리 여기저기 또 듣는게 싫어서 남친을 내주변에 누구한테 소개시켜줄 자신이 없어지네요..
주변 친한 친구들이야 어떻게든 얘기하고 내선택이다 왈가왈부하지마라 하고 소개시켜주긴 했는데
된장과 허영의 극을 달리는 우리 엄마와 언니는 완전~~~ 나의 뺨을 때릴 기세..
(여기에 자세히 쓰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지만 우리 언니는 스펙만 보고 남자 고르는 뇨자.. 글타고 다른남자들 안만나는건 아님.. 한마디로 스펙 그저그런 남자는 호구로 옆에 끼고 다른 눈으로 결혼할 스펙 좋은 남자를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님.. 우리집은 남친에게 선물받았다고 자랑하려면 프라다 지갑이나 티파니 반지 정도는 되야함 우리엄마는 그런 언니를 격려하고 날 멍청하다고 함. 나 진심 우리 가족 싫고 무서움)
아 증말 내가 능력되서 내가 좋은남자 선택해서 내가 알아서 잘 살겠다는데 왜이렇게 난리난리임?
나 결혼할때도 엄마 손 안벌릴 자신 있는데 내가 알아서 내 인생 살겠다는데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내남친 조금이라도 겪어보고 도저히 이놈은 아니다 싶어서 그러는거면 말도 안하는데
이건 뭐 스펙 듣자마자 아웃이니
아 글타고 나 나름 배운 지성인 여자인데 부모님 무시하고 결혼할수도 없고
이대로는 3년이 가도 허락 안해줄것 같고 (말도 못꺼내게함..ㅠㅠ)
짜증이나서 당장 학사 따자 했다가 남친이랑 싸웠네요
지금 데이트하랴 여행가랴 투잡하랴 회사가랴 힘들어 죽겠는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냐고
자기가 쪽팔리냐고 화를 내는데
아.. 주변에서 계속 저런말 듣지 않으면 지금으로써도 충분한 내 남친인데 저도 계속 저런 소리 듣는게 스트레스네요..
남친에게 전가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다가도 10번 20번 들으면 한번쯤은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점점 주변사람들이 짜증나려고 해요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충고하는사람도 몇 없음.. 그냥 한마디씩 던지는거죠 나이 다 찬 처자한테 시집 안가냐고 인사하는것 처럼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