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해야할까요?

난맨날까여2011.12.15
조회127

저는 전문대 졸업을 압둔 21살 여자입니다

2달 뒤에 졸업을 하는데 졸업 전에 취직을 했어요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뭔가 조바심이 들었거든요

(집안 사정상 부모님이 대출을 갚아줄 능력이 안되세요)

 

남들보다 뒤에서 출발하는데 (학력)

거기다가 학자금 대출이라는 짐도 얹고

내가 과연 인생 레이스에서 잘 달릴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됬거든요

면접을 보았고, 취직이 되었습니다

판매직은 아닙니다.

더 자세히 소개하면 선배님들이 눈치채실 것 같아서..못 적겠네요

 

계약직(1년 계약후 1년 연장계약 형태), 월급은 142만원(세금공제하면 130만원 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머릿속이 점점 더 복잡해지네요

남들 일때 일하고 놀때 놀아야 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일 특성상 주말에 더 바쁘거든요

또한 직원이 모두 여자입니다

여고를 나왔는데 직장은 그곳과는 또 다른 곳이더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심하게 공감합니다

대놓고 괴롭히는 게 아니고 "내가 신입일때는~" "어머 원래 그러면안되는데"

이런식으로.. 좀 눈치를 심하게 주십니다

싹싹하게 대하려고 노력해도 아직은 많이 힘드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확률이 거의 없답니다

들어와서 알게 되었어요(계약시에는 정규직 전환 확률이 높다고 설명들었습니다.)

만약 연장 계약을 해서 4년을 일을 한다고 해도

이후에 짤릴 것이고 그다음에 새로운 일을 구하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4년 뒤면 나이도 나이고.. 신입으로 들어갈 수 없잖아요

지금 관두고 토익, 컴퓨터 등 자격증 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다니다가 나중에 다른 일을 구하는게 좋을까요

 

한마디라도 충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