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한 후기&사진有>1000차 수요집회 다녀왔습니다★★★

여자학생2011.12.15
조회162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사는 18살 고등학생 흔흔흔흔흔흔흔흔흐늫ㄴ녀입니다ㅎㅎ

진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냥 꾸물대지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그냥 밑도끝도 없이 갈게요^^부끄

 

어제인 14일 수요일

나님의 학교는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장장 일주일의 기말고사..

매일매일 새벽 4~5시까지 벼락빡공하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14일 수요일이!

 

시험결과가 어떻든...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14일의 수요일!

 

1000차 수요집회

<상세한 후기&사진有>1000차 수요집회 다녀왔습니다★★★

 

여름방학 때도 기회가 생기면 두어번 정도 수요집회에 참가해서

펑펑 울고 돌아왔었어요 ㅠㅠㅠㅠ

방학이 아닌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 때문에 사실은 잘 찾아가지 못하는데ㅠㅠ

어떻게 또

시험 끝난 날! 그날이 바로 1000번째 수요집회더라고요.

 

친구들을 다 데려가야겠다하는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 홍보도 하고 전체문자도 돌려보고ㅋㅋㅋ

나름 최선을 다해서 끌어모았습니다. 20명정도??

 

12시 20분쯤? 도착했어요!

이미 일본대사관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평소의 수요시위집회날에는  50~70여명?의 시민분들 모여요!)

설치된 무대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셨더라고요.

(함께갔던 친구는 블러처리했어요..ㅋㅋㅋㅋㅋㅋ) 

 

 

경찰분들도 대사관앞에 경찰버스를 주차해놓고

인간띠를 만들어놓고 계시더라고요. 물론 함께 집회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ㅠㅠㅠ 일은 일이니까요ㅠㅠㅠㅠ 이해해요ㅠㅠㅠㅠㅠ

그래도 덕분에 탈없이 안전하게 집회가 진행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 어른분들, 할머니할아버지분들,기자들,외국인들...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로 외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오지랖넓은 제 친구 김과장?은 참석한 외국인들마다 붙잡고

떙큐 떙큐를 외쳤다는....ㅋㅋㅋㅋ

일본인들도 있었고 서양인들도 많았어요!

해외 취재진들도 많았고요.

 

 

어떤 한 남학생은 자신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서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는 학교의 신문반동아리라 몇몇 분들 인터뷰도 했습니다)

수능을 막 치른 고3이고, 대전에서 부모님 몰래 상경해서 수요집회 참가한거라고 하더군요.

감동 받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회의 사회는 배우 권해효님께서 보시고,

한명숙씨, 정몽준씨, 이정희씨 .. (씨라고 해도 되나요???ㅠㅠ잘모르겠네요;;;)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정치인들께서 연대발언해주셨어요.

고등학생들도 와서 응원의 말을 외치고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할머님들 응원하러 모인 자리에

정치 색깔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려가! 내려가!"를 연호하던 분들도 계셨어요.

물론 정치인들의 책임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외쳐도 되는 말인가?싶었어요.

할머님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더라고요 ㅠㅠㅠㅠ

 

 

 

 

 

 

 

연대공연도 있었어요. 조율을 부르신 분도 계셨고,

그날이 오면을 부르신 분도 계셨고요.

합창단도 왔었어요. 눈물찔금ㅠㅠㅠ

 

 

평화비에요!!! 지금 이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바로 일본대사관을 향해서 응시하고 있는 소녀에요.

수요집회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일본대사관 앞을 지키는 평화비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반성했으면해요.

 

 

사람들이 들고 있던 피켓들.

 

 

 

참가하신 분들중에는

정동영씨, 나꼼수씨???ㅋㅋㅋㅋ 그리고 탤런트 이서진씨도 얼핏 본것 같은데.. 확실하진않네요;;

 

중간에 김여진씨를 비롯한 세명의 연극 배우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글을 읽어 주셨어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버자이너 모노로그>라는 연극의 한 부분이더라고요.. 엄청나게 펑펑 울었습니다.

연극의 원작자가 직접 위안부 할머님들을 만나 쓴 글이라고 하는데

정말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원문을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죄송해요ㅠㅠ

 

 

 

 

 

1000회 집회라는 기록이 기네스에 등재되어있다고하네요.

매주 수요일 할머님들은 그 기록을 1001회로, 1002회로 점점 늘여가며

피맺힌 절규를 외치고 계십니다. 수요집회는 그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모인 사람들을 보며 할머니들은 힘을 얻고

용기를 잃지 않으실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시위 중에도 일본 대사관의 문과 창문은 단 한차례도, 아주 조금도 열리지 않았네요.

이제는 평화비의 소녀 동상이 항상 그들을 응시하고 있기에,

이 잔인무도한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할머님들께 공식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가 약한건가요, 일본이 강한건가요.

이건, 국가간의 이해관계도, 정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양심에 호소할 문제 입니다.

물론, FTA 집회 또는 다른 집회들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외치지만,,

 

수요집회만큼은 이 땅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무관심으로 냉대할 수는 없는

중요한 집회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미래는 없다고 외쳤습니다.

일본은 하루 빨리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역사를 왜곡하지 않으며 할머님들을 편히

쉬시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날 할머님들을 뵙고, 아 더이상 늦추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할머님들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위가 끝나고 정대협 대표분께 몇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모든 국민들이 할머니께 빚을 진거라고..

할머님들의 희생이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이 발전을 일궈낼 수 있게 한 것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 사는 18살 여학생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제 나이에, 아니 저보다 어린 나이에 일본에 끌려가 당한 할머님들의 치욕을 잊지 않겠습니다.

할머님들 사랑해요!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정대협홈페이지에요. 지금 가시면 할머님들을 위한 응원의 글, 탄원서도 쓸 수 있으니까

시간이 되시면 꼭 좀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womenandwar.net/contents/home/home.asp

 

 

 

 

아.. 추천하면...!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볼 수 있겠죠??!?!??!?! ^^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