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꾸벅) 판을 즐겨보는 21살 직딩+대딩(야간)입니다. 저는 같이 동거하는 26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잘나가는 대기업 영업직이었던 남자친구. 근데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사업부철수를 해서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그래서 2달가량 고용보험을 타먹으면서 백수생활을 했습니다. 일자리란 일자리는 10곳 넘게 넣엇는데.. 작년같았으면 중소기업에 사람이 없어서 전단지까지 돌려가면 사람급구 이랫었는데, 요즘은 중소기업마저 들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원서를 넣엇는대 정말 거짓말안하고 지원자가 200명.. 요즘 경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대기업생산직인데 인원조정들어가서 짤린사람도 많이생겼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빠도 노력하는게 보이고 스트레스받아하는거 알고있기때문에 아무말없이 묵묵히 옆에서 지켜만 봐왓습니다. 그래도 집에있으니까 집안일은 좀 해야죠.. 집안일 다 시키긴 뭐해서 당번을 정했어요.안그러면 집안일 안함. 빨래돌리고,널고,개고, 설거지. 이렇게는 오빠가합니다. 근데.. 그마저도 안하네요.... 그리고 처음 만날때부터 씻는걸 귀찮아하던 남자친구였습니다. 근데 백수가되니까.. 씻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진동칫솔쓰는데 난 저번달에 건전지가 다 달아서 버렷는데,울오빠는 여태쓰고있네요... 머리에 냄새나고 떡져있길래 "아!!!머리떡졋어!!아!!냄새..아진심더럽다"이랫어요. 그랫더니 바로 머리감고 오대요?? 그러면 양치도 하고와야하잖아요ㅡㅡ씻는김에. 근데 양치는 안하고왔네요..ㅋㅋㅋㅋ아,생각하면 할수록 웃기네.... 그렇게 양치 안한지 5일째되는날. 와아ㅡㅡ 그마이 씻고자라~ 씻고자라 케도 퇴근하고 갖다오면 엄청난 구강스멜이............. "말하지마라 5일동안 양치안한놈아,제발 말하지마라"이켓더니 그냥 씹어버리구ㅡㅡ.. 하다하다 안되서 제가 오빠앞에서 방구+트림을 좀 하거든요. 생리현상같은건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해결해야되는, 참지못하는 성격이라서ㅠㅠㅠ..그럼 오빠표정이 일그럼과 동시에 떽떽거리기 시작합니다. 뭔 여자가 방구를 끼냐, 방구끼면 여자에 대한 상상?이 깨진다 이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빠도 내가 방구끼고 트림하면 정떨어지지?" "응" "나도 그래, 오빠 안씻는거 보면 엄청 정떨어져."이켓더니 그날 저녁은 양치하더라구요.. 하루에 2번3번하라고 안칸다 제발 자기전만이라도 하고자라.이켓는데.. 그날 하루만 한번 양치하고 2틀안하고 한번하고..이러네요.. 그리고 퇴근하고 오면 집안이 엉망진창이에요.. 빨래도, 설거지도 계속 쌓이구.. 난 오빠가 하겟지, 하겟지하는 마인드로 그냥 내팽겨쳣거든요?.. 근데 끝까지 안하네...... 결국엔 날파리가 동동.. 완젼 열이뻗쳐서 열라 그릇깨질듯이 제가 설거지를 했네요..... 한날은 퇴근하고 와서 좀 힘드니까, 좀 쉬어야하잖아요. 근데 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하루종일 밥을 안먹엇으니 밥 해달라고 징징대는 겁니다. 그래서 나 이제 왓잖아, 나 쉰지 얼마 안됐잖아. 쉬고 해줄게. 이랫습니다. 그랫더니 30분 이상 쉬었는데? 이러는거에요ㅡㅡ 완젼 눈이 뒤집혀갖고 "무슨 30분을 쉬었냐!!50분에 집에와서 10분은 옷갈아입고 이제 10분 앉아있다고. 지금 몇분이냐고 10분이야!!. 집에 온지 20분밖에 안됏어!! 그리고 이제 오빠혼자 해먹을때 되지않았냐? 왜 맨날 밥해달래? 퇴근하고 좀 쉬게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빠가 단한번이라도 나 퇴근시간 맞춰서 밥 차려놔준적있어?! 없잖아.밥도 한번도 안해줘 청소도 제대로 안해. 집에서 게임만하고있고!! 생활비를 못보태면 당연히 청소를 해야지!" 이랬더니 난 그런거 할줄 몰라 ㅇㅈㄹ...하아........... "오빠같이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한번 여자없이 살아봐야돼. 1,2달 옆에 아무도 없어봐야 소중한 줄 알지!! 탈모있고, 열라 뚱.뚱하고 피부더럽고 잘안씻는 주제 5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으면 아이고~ 예쁘다하고 맨날 엎어줘도 쉬원치 않을판에 하아..됐다말을 말자" 막말이란 막말은 다하고 밥을 해주었지요...............약간 좀 미안해져서.... 그리구.. 오빠가 버는 만큼 돈이 어딘가로 많이 새요. 사용내역 조회해보면 딱히 쓴곳도 없는데.. 요번달 카드값이 200만원..대출 60..... 오빠땜에 2달동안 500만원이 나갔네요.... 2년넘게 단한번도 돈이 많았던적이 없었네요..카드값,대출,등등.... 맛있는거 사주는 횟수는 한달에 2번?...........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애인사이인데 이러면 안되는거 알긴하는데..어쩔수없이 돈을 빌려줬네요..하아 돈문제때문에 요즘 더 심란합니다....... 이런 남자친구, 계속 사겨야할까요?.... 헤어질까는 수만번 생각하는데.. 2년 넘게 사겨온지라.. 정때문에 그런가 쉽사리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잘 안씻는 내남자친구
안녕하세요(꾸벅)
판을 즐겨보는 21살 직딩+대딩(야간)입니다.
저는 같이 동거하는 26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잘나가는 대기업 영업직이었던 남자친구.
근데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사업부철수를 해서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그래서 2달가량 고용보험을 타먹으면서 백수생활을 했습니다.
일자리란 일자리는 10곳 넘게 넣엇는데..
작년같았으면 중소기업에 사람이 없어서 전단지까지 돌려가면 사람급구 이랫었는데,
요즘은 중소기업마저 들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원서를 넣엇는대 정말 거짓말안하고
지원자가 200명..
요즘 경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대기업생산직인데 인원조정들어가서 짤린사람도 많이생겼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빠도 노력하는게 보이고 스트레스받아하는거 알고있기때문에 아무말없이
묵묵히 옆에서 지켜만 봐왓습니다.
그래도 집에있으니까 집안일은 좀 해야죠..
집안일 다 시키긴 뭐해서 당번을 정했어요.안그러면 집안일 안함.
빨래돌리고,널고,개고, 설거지. 이렇게는 오빠가합니다.
근데.. 그마저도 안하네요....
그리고 처음 만날때부터 씻는걸 귀찮아하던 남자친구였습니다.
근데 백수가되니까.. 씻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진동칫솔쓰는데 난 저번달에 건전지가 다 달아서 버렷는데,울오빠는 여태쓰고있네요...
머리에 냄새나고 떡져있길래 "아!!!머리떡졋어!!아!!냄새..아진심더럽다"이랫어요.
그랫더니 바로 머리감고 오대요??
그러면 양치도 하고와야하잖아요ㅡㅡ씻는김에.
근데 양치는 안하고왔네요..ㅋㅋㅋㅋ아,생각하면 할수록 웃기네....
그렇게 양치 안한지 5일째되는날. 와아ㅡㅡ 그마이 씻고자라~ 씻고자라 케도
퇴근하고 갖다오면 엄청난 구강스멜이.............
"말하지마라 5일동안 양치안한놈아,제발 말하지마라"이켓더니
그냥 씹어버리구ㅡㅡ.. 하다하다 안되서
제가 오빠앞에서 방구+트림을 좀 하거든요. 생리현상같은건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해결해야되는,
참지못하는 성격이라서ㅠㅠㅠ..그럼 오빠표정이 일그럼과 동시에 떽떽거리기 시작합니다.
뭔 여자가 방구를 끼냐, 방구끼면 여자에 대한 상상?이 깨진다 이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빠도 내가 방구끼고 트림하면 정떨어지지?"
"응"
"나도 그래, 오빠 안씻는거 보면 엄청 정떨어져."이켓더니 그날 저녁은 양치하더라구요..
하루에 2번3번하라고 안칸다 제발 자기전만이라도 하고자라.이켓는데..
그날 하루만 한번 양치하고 2틀안하고 한번하고..이러네요..
그리고 퇴근하고 오면 집안이 엉망진창이에요..
빨래도, 설거지도 계속 쌓이구..
난 오빠가 하겟지, 하겟지하는 마인드로 그냥 내팽겨쳣거든요?..
근데 끝까지 안하네...... 결국엔 날파리가 동동..
완젼 열이뻗쳐서 열라 그릇깨질듯이 제가 설거지를 했네요.....
한날은 퇴근하고 와서 좀 힘드니까, 좀 쉬어야하잖아요.
근데 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하루종일 밥을 안먹엇으니 밥 해달라고 징징대는 겁니다.
그래서 나 이제 왓잖아, 나 쉰지 얼마 안됐잖아. 쉬고 해줄게. 이랫습니다.
그랫더니 30분 이상 쉬었는데? 이러는거에요ㅡㅡ 완젼 눈이 뒤집혀갖고
"무슨 30분을 쉬었냐!!50분에 집에와서 10분은 옷갈아입고 이제 10분 앉아있다고. 지금 몇분이냐고
10분이야!!. 집에 온지 20분밖에 안됏어!! 그리고 이제 오빠혼자 해먹을때 되지않았냐?
왜 맨날 밥해달래? 퇴근하고 좀 쉬게해주지는 못할 망정 오빠가 단한번이라도 나 퇴근시간 맞춰서
밥 차려놔준적있어?! 없잖아.밥도 한번도 안해줘 청소도 제대로 안해.
집에서 게임만하고있고!! 생활비를 못보태면 당연히 청소를 해야지!"
이랬더니 난 그런거 할줄 몰라 ㅇㅈㄹ...하아...........
"오빠같이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한번 여자없이 살아봐야돼.
1,2달 옆에 아무도 없어봐야 소중한 줄 알지!!
탈모있고, 열라 뚱.뚱하고 피부더럽고 잘안씻는 주제 5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으면
아이고~ 예쁘다하고 맨날 엎어줘도 쉬원치 않을판에 하아..됐다말을 말자"
막말이란 막말은 다하고 밥을 해주었지요...............약간 좀 미안해져서....
그리구.. 오빠가 버는 만큼 돈이 어딘가로 많이 새요.
사용내역 조회해보면 딱히 쓴곳도 없는데.. 요번달 카드값이 200만원..대출 60.....
오빠땜에 2달동안 500만원이 나갔네요....
2년넘게 단한번도 돈이 많았던적이 없었네요..카드값,대출,등등....
맛있는거 사주는 횟수는 한달에 2번?...........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애인사이인데 이러면 안되는거 알긴하는데..어쩔수없이 돈을 빌려줬네요..하아
돈문제때문에 요즘 더 심란합니다.......
이런 남자친구, 계속 사겨야할까요?....
헤어질까는 수만번 생각하는데.. 2년 넘게 사겨온지라..
정때문에 그런가 쉽사리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