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어딘가에 말하고 싶은데 내 이름을 밝히고 말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짓을 해요 내 나이 올해 스물 여섯 내년 결혼을 해요 그 사람이 아닌 사람과.. 나 스물한살때 너무나 멋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물론 그때도 4년이나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정말 못됐죠 남자친구 없다고 하고 만났어요 이후에 그 사람이 말하더군요 다 알고 있었다고 뺏고 싶었고 그래서 모른척 했다고.. 그렇게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나보다 5살이나 많았죠 처음에는 너무나 사랑 받는 그저 이쁜 연인이었어요 그렇게 3년쯤 연애를 했을까? 우리에게도 권태기가 다가오고 개버릇 남 못 준다고 난 또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려 했어요 근데 울면서 메달리더군요 남자의 눈물 처음 봐서 억장이 무너지더라.. 내가 정말 미쳤지 이렇게 날 사랑해주고 항상 한결같은 사람을 왜 버려두고 이러나 싶어서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우린 다시 연애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너무나 바쁜 그 사람과 학생 신분의 나는 매일이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이사까지 가버리니 더더욱 만나기는 힘들어졌고 그 사람은 일때문에 바쁘다며, 주말에는 쉬고 싶다며 일주일에 한번 날 만나는것 조차 힘들어 했어요 그리고 2011년 6월 우리는 그렇게 5주년을 맞이했어요 서로 데면데면한 상태에서 옆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런 상태에서 너무 마음이 시렸어요 아팠어요 외로웠어요 힘들었어요 아렸어요 울고싶었어요 그럴때도 그 사람은 옆에 없었어요 혼자 울고 울다가 창문 보면서 뛰어내리면 슬퍼해주러 올까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7월 내년에 결혼할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너무나 달랐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랐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날 처음 만났을때 그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는거에요 분명 그 사람도 이 사람처럼 날 아껴줬을텐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너무 오래된 기억이 되어버려서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게 또 마음이 아파요... 결국 그렇게 전또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버렸어요 아 물론 내가 나빠요 정말 나빠요 그 사람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지금 사람을 이용한걸 수도 있고 흔히 말하는 바람일 수도 있어요 물론 나빴지만 헤어지자는 말에 붙잡지 않는 그 사람에게서 더이상 아무것도 .. 바랄 수 없었어요 부모님 안계신 내게 따뜻한 가정 만들어 달라고 6년을 연애 하며 그렇게 원했던 가정.. 그 사람 부모님 한번 만난적도 없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 생일이어서 전화했더니 받지 않아요 후회하며 전화 괜히 했다 싶었는데 문자가왔어요 "또 못받았네 우린정말 아닌가 보네 잘자" 6년의 연애는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 버렸어요...... 내년 3월 결혼해요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그 사람에게 화가나서라든지 홧김에 라든지 그런것은 절대 아니에요 물론 연애도 그 사람의 1/10뿐이 안했지만 믿어요 이쁘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리란 것을 그래서 난 결혼해요.. 그리고 잊으려 해요 나 인생에서 가장아름다웠던 20대의 반을 보낸 그 사람과의 모든 것들을 다신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해요 오늘 이후로 다신.... p.s 박한별 세븐 10년 연애중인 기사를 읽고....
결혼해요.. 그 사람이 아닌 사람과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어딘가에 말하고 싶은데
내 이름을 밝히고 말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짓을 해요
내 나이 올해 스물 여섯
내년 결혼을 해요
그 사람이 아닌 사람과..
나 스물한살때 너무나 멋있는 남자를 만났어요
물론 그때도 4년이나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정말 못됐죠 남자친구 없다고 하고 만났어요
이후에 그 사람이 말하더군요 다 알고 있었다고
뺏고 싶었고 그래서 모른척 했다고..
그렇게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나보다 5살이나 많았죠
처음에는 너무나 사랑 받는 그저 이쁜 연인이었어요
그렇게 3년쯤 연애를 했을까?
우리에게도 권태기가 다가오고
개버릇 남 못 준다고 난 또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려 했어요
근데 울면서 메달리더군요 남자의 눈물 처음 봐서 억장이 무너지더라..
내가 정말 미쳤지 이렇게 날 사랑해주고 항상 한결같은 사람을 왜 버려두고
이러나 싶어서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우린 다시 연애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너무나 바쁜 그 사람과 학생 신분의 나는 매일이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이사까지 가버리니
더더욱 만나기는 힘들어졌고
그 사람은 일때문에 바쁘다며, 주말에는 쉬고 싶다며
일주일에 한번 날 만나는것 조차 힘들어 했어요
그리고 2011년 6월 우리는 그렇게 5주년을 맞이했어요
서로 데면데면한 상태에서
옆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런 상태에서
너무 마음이 시렸어요 아팠어요 외로웠어요 힘들었어요 아렸어요 울고싶었어요
그럴때도 그 사람은 옆에 없었어요 혼자 울고
울다가 창문 보면서 뛰어내리면 슬퍼해주러 올까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7월 내년에 결혼할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너무나 달랐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랐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날 처음 만났을때 그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는거에요
분명 그 사람도 이 사람처럼 날 아껴줬을텐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너무 오래된 기억이 되어버려서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게 또 마음이 아파요...
결국 그렇게 전또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버렸어요
아 물론 내가 나빠요 정말 나빠요
그 사람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지금 사람을 이용한걸 수도
있고 흔히 말하는 바람일 수도 있어요
물론 나빴지만
헤어지자는 말에 붙잡지 않는 그 사람에게서 더이상 아무것도 ..
바랄 수 없었어요
부모님 안계신 내게 따뜻한 가정 만들어 달라고 6년을 연애 하며 그렇게 원했던 가정..
그 사람 부모님 한번 만난적도 없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 생일이어서 전화했더니 받지 않아요
후회하며 전화 괜히 했다 싶었는데 문자가왔어요
"또 못받았네 우린정말 아닌가 보네 잘자"
6년의 연애는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 버렸어요......
내년 3월 결혼해요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그 사람에게 화가나서라든지 홧김에 라든지 그런것은 절대 아니에요
물론 연애도 그 사람의 1/10뿐이 안했지만
믿어요 이쁘고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리란 것을
그래서 난 결혼해요..
그리고 잊으려 해요 나 인생에서 가장아름다웠던 20대의 반을 보낸 그 사람과의 모든 것들을
다신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해요
오늘 이후로 다신....
p.s 박한별 세븐 10년 연애중인 기사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