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판을 떠돌아다니다가 어제 여기에 쓸만한 일이 생겨서 씁니다. 이제부터 음슴체로 나는 산위에 있는 고등학교(창현고라고 딱히 칭하지는 않겠음)에서 학생부의 부당한 조치로 벌점 15점을 받아서 하루하루 청소하며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 안씨' 임. 시험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마다 청소해서 짜증남하고 피곤함으로 가득 차있음. 시험 개망쳐서 일장춘몽 기분으로 아주대 앞에서 11-1번 버스를 탔음. 근데 들어서는 순간 라디오 소리와 함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 노래가 버스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거임. 주위를 둘러보니까 암컷 오크 한 마리가 버젓이 인간의 좌석에 앉아서 맛폰으로 음량을 최대로 높여서 듣고 있는 거였음. 수많은 ♡과 ♡을 본 나로서는 그냥 병신이구나, 하며 오크 뒷자리에 앉았음. 그런데 아주대 병원쪽으로 갈때 갑자기 이 생물체가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아저씨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에요? 아저씨가 내 스마트폰 사는데 도움 준 거 있어요?!" 라고 지껄이는 거임. 이 순간 나는 이 생물체가 애미 등골 브레이커, 애비 척수 추출기 라는 걸 깨달았음. 그래도 왠지 참견하면 일이 커질 거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근데 이 망할 것이 갑자기 그 돼지 멱따는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거임.(이때 주위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는 걸 봤음) 그러다가 아주대 병원 정거장에서 아주대생으로 추정되는 2명이 버스에 탔음. 그런데 이 생물체가 갑자기 그 여대생 2명에게 "저기요, be my baby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 이러는 거임. 당황한 거 같아서 여대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니까 갑자기 "그것도 몰라요? 내 애인이라는 말이잖아요. 병신같이 그런것도 몰라요?" 이러는 거임. 화낼만도 하는데 그분들은 성격 좋은지 애써 웃어주면서 뒷자리로 옮겼음. 그런데 계속 참으시다가 화나셨는지 내 뒷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그 생물체한테 뭐라고 했음. 아마 좀 조용히 해줄 수 없냐는 식으로 말했을 거임. 근데 이것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아줌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그러는데요?!" 하면서 갑자기 욕을 싸지르는 거임. 아줌마도 꽤 오래 참았는지 "이게 어른에게 소리치고 있어." 하면서 내 앞뒤로 소프라노들이 향연을 이루었음. 그런데 솔직히 시끄러워서 나도 아주머니께 동참해서 한마디 했음. 좀만 조용히해달라고. 근데 이것이 갑자기 "넌 왜 끼어드는데? 우리 오빠보다 못생긴 새끼야!" 이러는 거임. 그래, 내가 끼어든 건 솔직히 내가 잘못한 거 같기도 한데, 우리 오빠보다 못생긴 새끼라는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됬음. 분명히 오크의 오빠면 수컷오크인데 오크가 인간보다 잘생겼다는 일은 없을테니까 이년은 필시 연예인 중 한명을 골라서 자신의 오빠라고 추앙하고 다니는 그런 무개념 빠순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어이없어서 "네년 오빠하고 이거하고 무슨 상관인데? 니 모친이 그렇게 가르쳤든?" 이렇게 말했음. 이년이 잠시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이번에는 눈깔을 찢어서 죽여버리겠다고 외침. 그래서 나는 "죽여봐 미친년아." 라고 다시 말했음. 그러더니 갑자기 발악을 함. 앞에 있는 한 아주머니께서 "이거 경찰에게 신고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했더니 그건 또 귀신같이 주워들었는지 "경찰 불러 신발년아! 니가 뭔데 경찰을 불러 신발년아!" 라고 짖음. 결국 기사아저씨가 중재시켰지만 그년은 계속 신발신발 거리면서 울부짖었음. 사진은 찍을 겨를도 없었고 그나마 내사랑 매직홀로 녹음은 했는데 끝부분만 녹음했고 결정적으로 매직홀에서 녹음한 걸 빼는 방법을 몰라서 올릴 수 가 없는게 천추의 한임. 솔직히 여태까지 글들 보면서 내 주변에는 이런 년은 없을 거라고 믿었는데 어제 꽤 충격먹었음. 에효. 진짜 자작 아니에요. 2011년 12월 15일 오후 3시 경에 영통으로 가는 11-1번 버스에서 일어난 거에요. 그것만 알아주세요. 뭐 내가 끼어든건 잘못하긴 한 거 같지만; 7
버스 진상녀
맨날 판을 떠돌아다니다가 어제 여기에 쓸만한 일이 생겨서 씁니다.
이제부터 음슴체로
나는 산위에 있는 고등학교(창현고라고 딱히 칭하지는 않겠음)에서 학생부의 부당한 조치로 벌점 15점을 받아서 하루하루 청소하며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 안씨' 임.
시험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마다 청소해서 짜증남하고 피곤함으로 가득 차있음.
시험 개망쳐서 일장춘몽 기분으로 아주대 앞에서 11-1번 버스를 탔음.
근데 들어서는 순간 라디오 소리와 함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 노래가 버스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거임.
주위를 둘러보니까 암컷 오크 한 마리가 버젓이 인간의 좌석에 앉아서 맛폰으로 음량을 최대로 높여서 듣고 있는 거였음.
수많은 ♡과 ♡을 본 나로서는 그냥 병신이구나, 하며 오크 뒷자리에 앉았음.
그런데 아주대 병원쪽으로 갈때 갑자기 이 생물체가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아저씨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에요? 아저씨가 내 스마트폰 사는데 도움 준 거 있어요?!" 라고 지껄이는 거임.
이 순간 나는 이 생물체가 애미 등골 브레이커, 애비 척수 추출기 라는 걸 깨달았음.
그래도 왠지 참견하면 일이 커질 거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근데 이 망할 것이 갑자기 그 돼지 멱따는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거임.(이때 주위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는 걸 봤음)
그러다가 아주대 병원 정거장에서 아주대생으로 추정되는 2명이 버스에 탔음.
그런데 이 생물체가 갑자기 그 여대생 2명에게 "저기요, be my baby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 이러는 거임.
당황한 거 같아서 여대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니까 갑자기 "그것도 몰라요? 내 애인이라는 말이잖아요. 병신같이 그런것도 몰라요?" 이러는 거임. 화낼만도 하는데 그분들은 성격 좋은지 애써 웃어주면서 뒷자리로 옮겼음.
그런데 계속 참으시다가 화나셨는지 내 뒷자리에 앉은 아주머니가 그 생물체한테 뭐라고 했음. 아마 좀 조용히 해줄 수 없냐는 식으로 말했을 거임.
근데 이것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아줌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그러는데요?!" 하면서 갑자기 욕을 싸지르는 거임.
아줌마도 꽤 오래 참았는지 "이게 어른에게 소리치고 있어." 하면서 내 앞뒤로 소프라노들이 향연을 이루었음.
그런데 솔직히 시끄러워서 나도 아주머니께 동참해서 한마디 했음. 좀만 조용히해달라고.
근데 이것이 갑자기 "넌 왜 끼어드는데? 우리 오빠보다 못생긴 새끼야!" 이러는 거임.
그래, 내가 끼어든 건 솔직히 내가 잘못한 거 같기도 한데, 우리 오빠보다 못생긴 새끼라는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됬음.
분명히 오크의 오빠면 수컷오크인데 오크가 인간보다 잘생겼다는 일은 없을테니까 이년은 필시 연예인 중 한명을 골라서 자신의 오빠라고 추앙하고 다니는 그런 무개념 빠순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어이없어서 "네년 오빠하고 이거하고 무슨 상관인데? 니 모친이 그렇게 가르쳤든?" 이렇게 말했음.
이년이 잠시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이번에는 눈깔을 찢어서 죽여버리겠다고 외침.
그래서 나는 "죽여봐 미친년아." 라고 다시 말했음.
그러더니 갑자기 발악을 함.
앞에 있는 한 아주머니께서 "이거 경찰에게 신고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했더니 그건 또 귀신같이 주워들었는지 "경찰 불러 신발년아! 니가 뭔데 경찰을 불러 신발년아!" 라고 짖음.
결국 기사아저씨가 중재시켰지만 그년은 계속 신발신발 거리면서 울부짖었음.
사진은 찍을 겨를도 없었고 그나마 내사랑 매직홀로 녹음은 했는데 끝부분만 녹음했고 결정적으로 매직홀에서 녹음한 걸 빼는 방법을 몰라서 올릴 수 가 없는게 천추의 한임.
솔직히 여태까지 글들 보면서 내 주변에는 이런 년은 없을 거라고 믿었는데 어제 꽤 충격먹었음. 에효.
진짜 자작 아니에요. 2011년 12월 15일 오후 3시 경에 영통으로 가는 11-1번 버스에서 일어난 거에요. 그것만 알아주세요.
뭐 내가 끼어든건 잘못하긴 한 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