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님, 과학이 미천한가요?

페브리즈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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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요한님이나 시민님이나 자극적인 교리를 전파하시기 바쁘시더군요.
회개하라 부터 시작해서 과학이 미천하다느니 등등..그래서 저도 한마디 남깁니다.
 
우선 과학은 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존재하지 않는것을 연구할 방법이 없으니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전세계 물리학자의 2%만이 유신론자임을 생각한다면 당연한거죠). 종교인들은 지금껏 세상의 오묘함과 신비한 현상들을 단순하게 하느님이 혹은 창조신이 만든거라고 얘기해 왔습니다. 신이 하는 일을 인간이 알 수는 없다면서 설명하기를 회피했죠. 그들은 교리 안에서 어떤 세계관을 만들고 그걸 진실인냥 전파했죠. 그 옛날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 했을 때도 신이라는 존재를 전제로 깔고 세계를 설명 했듯이요. 근데 과학이 발전하며 그 종교인들이 얘기하던 세상이 허구이며 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것을 밝혀냅니다. 지동설이 그랬고 진화론이 그랬고 이제 빅뱅이론도 그렇게 될지 모르죠. 그렇게 몇백년동안 차츰차츰 이 세상에 신의 이름을 빌린 가설과 설명은 자리를 잃어 갔습니다. 이런 패러다임은 변하지 않았고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겁니다. 빅뱅이론이 사실로 증명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고, 다른 별의 생명체가 발견 될 수도 있으며, 대진화가 관찰될 수도 그리고 또 지금은 상상조차 못하는 다른 충격적인 사실들이 발견될 수도 있는겁니다. 어쨌든 과학이 발전하면 신과 함께 종교는 점점 그 자리를 잃게 되겠죠. 다시 말하지만 과학은 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는게 증명이 된다면 과학은 그 즉시 태도를 바꾸겠죠. 그게 과학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신이 존재할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그 값이 0에 근접하게 수렴할 것이다'가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언젠가는 바뀌게 되겠죠.

어떻습니까 시민님? 미천한 과학이 신의 설자리를 몰아내고 있는데 이래도 과학이 미천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