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ㅎㅇ초 근처 아이들아....

김민기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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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대는 아니다만,.

ㅎ원초 근처 사는 아이들,

ㅎ원초 자주 가는 아이들.

내 모교 욕먹이지 마라

내가 7년전 졸업한 학교에서

니들 더러운 주둥이로 술마시고 담배물고

뒤에가서 방광분출 하지마라.

얼마전에 심심해서 바람쐬러 ㅎ원초 갔다

한바퀴 돌아 보는데 뒤에서 술먹고있더라.

중학생 같아 보이더라.

나보고 안숨기더라. 부어라 마셔라 꼴았나보더라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시비걸더라.

남자애 두놈이 담배물고 나한테 오더라.

뭘 꼬라 보냐고 욕짓거리 해대더라.

정말 어이가 없더라.

수원에서 14년 살았다.

내나이 이제 스물한살인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에게 욕먹었다

아이들 모여서 술먹던 자리로 두명 다시 끌고 갔다.

아는 동생 있더라.

동생의 동생.

나보더니 눈 피하더라.

지들끼리 불러서 얘기 하더라.

머리 조아리면서 죄송하다더라.

어이가 없더라.

아는사람이라 머리 조아리냐고 좋게 물어봤다.

그게 아니란다.

어제까지만 해도 판에 글있더라

일진 어쩌고. 초등학생들.

사진 보자마자 알겠더라.

ㅎ원초 언덕 올라가자 마자 그 익숙한 풍경.

웃기는 팔자더라.

어째서 내 모교에서 양아치들이.

내가 졸업했고.

내선배가 졸업했고.

내후배가 졸업하는.

내 6년 추억 있는 모교를

양아치들이 더럽히고있더라.

긴말 안한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한가지만 말하고 싶다.

ㅎ원초에서 담배 피는 아이들아.

걸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