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님들은 나가주세요 ㅎㅎ 아앜ㅋㅋㅋ 안녕하세요 ㅋㅋㅋ 종종입니다..ㅋㅋㅋㅋ 흐음...ㅋㅋㅋㅋㅋ 굉장히 오랜만이네요..ㅋㅋ 글쓴는거ㅋㅋㅋ 으음..;;ㅋㅋㅋ 저 기억하시는 분 계실라나??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어..없으신가요?? 하..ㅋㅋㅋ 음...ㅋㅋㅋㅋ 그동안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낸거 같아요 ㅋㅋ 룸메가 기분전환좀 하자고해서 ㅋㅋㅋ 강원도로 여행도 갔다오고..ㅋㅋㅋㅋㅋ 마침 또 기말고사 시험이라 ㅋㅋㅋ 정신없이 공부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음... 잠깐이지만 판을 거의 잊고 살았었죠 ㅋㅋㅋㅋ;;;;; 내가 언제 판을 썼었나.. 싶을 정도로 네이트에 접속할 일도 거의 없고...ㅋㅋ.. 다시 돌아온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ㅋㅋ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ㅋ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뭐.. 어쨌든 저랑 룸메 잘 살고 있어요 ㅋㅋㅋ 조금 힘든일이 있긴 했지만 ..ㅋ 그거야 잠시동안의 상처일 뿐이지.. 저랑 룸메가 그런거 하나하나에 절망했다면 지금까지 버텨오기도 힘들었을 거에요..ㅋㅋㅋㅋ 으음... 오랜만에 글쓰는거라 어색하기도 하고..ㅋㅋㅋ 흐음;; 걱정이 많이 되네요..ㅋㅋㅋ 하긴 원래부터 저란 아이에게는 글솜씨란 없었으니까욬ㅋㅋㅋㅋ 그러려니하면서 읽어주세요 ㅎㅎㅎ 이야기 시작할게요 ㅋㅋㅋ 음슴체? 음슴체 ㄱㄱㄱㅋㅋㅋㅋ ㅎㅎ 오늘의 이야기..ㅋㅋㅋㅋ 사실 고민을 많이 했음ㅋㅋㅋㅋ 오랜만에 글쓰는건데 뭔가 빅재미와 빅감동을 선사해야 한다는 부담감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 생각이 안남 ㅋㅋㅋㅋ 그냥 소소한 이야기로 ㅋㅋㅋ 새롭게 출발하겠음ㅋㅋㅋㅋㅋㅋ 으음... 예전 3월이였나... 하튼 대학 입학한지 얼마 안됬을때 이야기임ㅋㅋㅋ 룸메가 아주그냥 감기가 단단히 걸렸었음ㅋㅋㅋ 룸메가 건강체질이긴 한데 ㅋㅋ 일~이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감기 한번씩 제대로 걸릴때가 있음 ㅋㅋㅋ 룸메가 아침에 나님을 전화로 불름ㅋㅋㅋㅋ 룸메 - 야.. 나님 - 아왜 아침일찍부터 전화야ㅜ 왜 잠을 깨워 룸메 - 야...나 머리가 뽀개질것같아 나님 - 읭? 야 너 목소리 왜그럌ㅋㅋㅋㅋㅋㅋ 어디 아퍼?? 룸메 - 나좀살려줘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나님 앞에서 약한모습 잘 안보이는게 룸메임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때는 머리에 열이 올라섴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니었나봄ㅋㅋㅋㅋㅋ 막 애원함ㅋㅋㅋㅋㅋ 나님 전화 끊고 ㅋㅋㅋ 대충 씻고 뛰어갔음ㅋㅋㅋㅋ 평소에 건강하던애가 갑자기 아프다길래 나도 좀 놀랬나봄ㅋㅋㅋㅋ 나님 - 룸메야~ 나왔다 ㅋㅋㅋㅋ대답이 없슴ㅋㅋㅋㅋㅋ 침대로 가보니 애가 죽은듯이 엎드려있음ㅋㅋㅋㅋㅋ 나님 - 야 나 왔다니까ㅋㅋㅋㅋ 눈좀 떠봨ㅋㅋㅋㅋ 룸메 등을 툭툭쳤음ㅋㅋㅋ 그제야 룸메 뒤돌아 누움ㅋㅋㅋ 근데 얼굴이 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사람몰골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충격먹었음ㅋㅋㅋㅋ 어떻게 애가 하루밤사이에 이렇게 망가질수 있는거지?? 나님 - 야 ㅜㅜ 너 진짜 많이 아팠구나 ㅜ 얼굴이 왜 이모냥이야 ㅜㅜ 넌 그나마 봐줄만한게 얼굴밖에 없는데 ㅜㅜ 아이고 이제 어떡하냐 룸메 - ㅡㅡ....너 지금 그걸 위로라고 하냐? 나님 - ㅋㅋㅋㅋ앜ㅋㅋㅋㅋ 농담임ㅋㅋㅋㅋㅋ 근데 너 진짜 많이 아픈가보다? 헐? 야 너 밤에 울었음?? 눈물자국있어 룸메 - 아 울긴누가울어ㅡㅡ;;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하얗게 자국있는데?? 아이구 우리 룸메님~ 그렇게 아팠쪄용?? 진작에 날부르짘ㅋㅋㅋㅋㅋㅋ 룸메 - 아오 ,,,,ㅡㅡ ㅋㅋㅋㅋㅋ 나님이 놀리는 말에 제대로 반박못하는걸 보면 아직 제정신이 아닌거가틈ㅋㅋㅋㅋ 사실 더 놀려주고 싶긴했는데 ㅋㅋㅋ 아픈사람한테 그러는거 쫌 미안해서 적당히 놀림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나님 - 야 병원 가봐야 대지 않겠어? 생각보다 열이 높은데? 룸메 - 쫌 누워있으면 괜찮아지겠지 나님 - 흐음;; 그런 간단한 감기가 아닌거 같은데;; 걱정이됨ㅋㅋㅋㅋ 뭐..감기정도에 죽을아이가 아니란건 알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없나봄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 일단 뭐좀 먹여야 댈거 같아서 죽을 끓이기로 함ㅋㅋ 냉장고 문을 열었음ㅋㅋㅋㅋ 나님 - ......... 야!!!!!!! 냉장고좀 채워놓고 살으라고!! 룸메 - .... 아오 ㅡㅡ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냉장고도 채워줘야겠음ㅋㅋㅋㅋㅋㅋ 얘가 음식을 하면 못하지 않는데 ㅋㅋㅋㅋ 귀찮아함ㅋㅋㅋㅋㅋ 특히 집에서 혼자 밥먹어야하면 아예굶거나 그냥 시켜먹음 ㅡㅡ.. 맘에 안듬ㅋㅋ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 대충 보이는 야채같은겈ㅋㅋㅋㅋ 잘게다져서 그냥 야채죽 쪼금 만듬ㅋㅋㅋㅋ 뭐..맛이야 뭐... 아픈애가 뭘 알겠음ㅋㅋㅋㅋㅋㅋ 분명 간이 좀 안맞아도 깨닫지 못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에 죽 담고서 룸메 침대로 감ㅋㅋㅋ 나님 - 룸메얔ㅋㅋㅋㅋ 인나봐 ㅋㅋㅋ 이거 먹자 룸메 - ㄷㄷ;;; 나 입맛없는데;; 나님 - 야 원래 감기걸렸을땐 많이 먹어야 금방 낫는겨 ㅋㅋㅋㅋ 흠.. 근데 이거 쫌 뜨거울텐데.... 호~~ 호~~ 나님 - 야 아~해봐 ..... .... 난 룸메의 그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함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ㅋㅋㅋㅋㅋㅋ 내가 룸메한테 그 오그라드는짓을 해버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가락을 분지르고싶음ㅋㅋㅋㅋ 룸메 표정...하.....뭔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뭔가 복잡미묘한;;;;; 얘가 나한테 왜이러지...라는듯한 표정이랄까,, 룸메 - 저기..종종아...나 혼자 먹을수 있는데,,? 아옼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넼ㅋㅋㅋㅋㅋ 사실 나님 예전에 중학교때 3년내내 저녁때마다 나님 사촌을 돌봐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아들이었는데... 이모랑 이모부 둘다 너무 바뻐서;; 거의 우리집에 맡겨져서 키우다시피했음ㅋㅋㅋㅋㅋ 그때 애기한테 이유식이랑 밥같은거 챙겨먹이는 버릇이 지금 나왔나봄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아이런ㅋㅋㅋ 개민망해짐ㅋㅋㅋㅋㅋㅋㅇㄹ다시피 나님과 룸메사이에 ㅋㅋㅋ 달달함이란 엄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그런거 너무 오그라들어섴ㅋㅋㅋ 잘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이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아하하하;;;;;하하;;;;;; 그..그럼 먹고 있으셔 ..나 집에좀 다녀올게 룸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웃지마라 가만안두는수가있어 룸메 - .... 대충 협박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섴ㅋㅋ 평소에 잘 안끄는;;; 걷는것도 나름 좋아하는 편이고 .. 무엇보다 기름값이 너무 많이들어서... 잘 안끌고 나오는ㅋㅋㅋㅋㅋㅋㅋ 차를 끌고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아오...왠만하면 잘 안끌고 다니는뎈ㅋㅋㅋㅋ 룸메 병원으로 옮길라면 필요할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어색한 운전솜씨로 룸메집 근처에 세우고 ㅋㅋㅋ 룸메 데리고나올려고 집에 들어감ㅋㅋㅋ 나님 - 야 다먹었냥? 룸메 - ㅇㅇ;; 야 근데 이거 너무 짜자나;; 소금물 먹는줄 알았어 나님 - ㅋㅋ;;ㅋㅋ;;;; 에이 설마~ 니가 지금 열이 높아서 미각을 상실한거겠지ㅋㅋㅋ 아까 간봤을땐 멀쩡했는데? 룸메 - ... 그런가.. 간 따위 본적도 없음 나님 - 야 얼렁 대충 씻어 ㅋㅋㅋ 병원가자 룸메 - 엥? 병원 안간다고 했자나 나님 - 야 가서 주사 한대 맞는게 며칠 아픈것보단 나아 ㅋㅋㅋ 얼렁 씻고 옷입으셔 ㅋㅋㅋㅋ 룸메를 차에 태우고 ㅋㅋㅋ 병원에 감 ㅋㅋㅋ 진료실에는 뭐.. 룸메 혼자 들여보내고 ㅋㅋ 나님은 몇분동안 아침에 못잔 잠을 잤음ㅋㅋㅋㅋ 진료가 다 끝나고 ㅋㅋㅋ 룸메 나옴ㅋㅋㅋ 근데 표정이 좀 이상함ㅋㅋㅋ 나님 - 야 왜그랴?ㅋㅋㅋㅋ 표정이 왜그래 룸메 - ㅡㅡ;;.. 주사 엉덩이에 맞는거냐? 나님 - 감기주사? 으음;;; 엉덩이 주사도 많지 않나? 룸메 - 팔에 맞는줄 알고 팔 걷었는데 엉덩이 내리라데;;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그게 뭐 어때 ㅋㅋㅋㅋ 어짜피간호산데ㅋㅋㅋㅋㅋ 룸메 - 그래도 쫌 ... 애도 아닌데.. 나님 - ㅋㅋㅋㅋㅋㅋ 걱정마 ㅋㅋㅋ 니 궁둥이 보기 나쁘지 않앜ㅋㅋㅋㅋ 힙업되있음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 - ㅡㅡ.. ㅋㅋㅋㅋ 룸메 집에 데려다 주고 ㅋㅋㅋ 죽 한번 더먹이곸ㅋㅋㅋ 약먹이곸ㅋㅋㅋ 재움ㅋㅋㅋㅋㅋㅋㅋ 룸메가 감기걸려서 골골대는 모습잌ㅋㅋㅋ 쉽게 볼수가 없는거라 ㅋㅋㅋㅋㅋ 꽤 귀엽게 느껴진 하루였음ㅋㅋㅋㅋㅋ앜ㅋㅋㅋ 여기까지에요 ㅋㅋㅋㅋㅋ 하... 오랜만에 써서그런지... 손도 굳고 ㅋㅋㅋㅋ 머리도 굳고 ㅋㅋㅋㅋㅋ 아... 뭐.. 어쨌든... ㅋㅋㅋ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ㅋㅋㅋㅋㅋ 예전만큼 자주 쓰지는 못하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뜸하지 않게... ㅋㅋㅋ 올릴께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봐요 ㅎㅎㅎ 소인은 물러가와요 댓글하나 추천하나 퇑! 끗! 2785
(동성)룸메이트와 풋풋한 고백 32편
동성애 혐오님들은 나가주세요 ㅎㅎ
아앜ㅋㅋㅋ 안녕하세요 ㅋㅋㅋ 종종입니다..ㅋㅋㅋㅋ
흐음...ㅋㅋㅋㅋㅋ
굉장히 오랜만이네요..ㅋㅋ 글쓴는거ㅋㅋㅋ
으음..;;ㅋㅋㅋ 저 기억하시는 분 계실라나??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어..없으신가요??
하..ㅋㅋㅋ 음...ㅋㅋㅋㅋ 그동안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낸거 같아요 ㅋㅋ
룸메가 기분전환좀 하자고해서 ㅋㅋㅋ 강원도로 여행도 갔다오고..ㅋㅋㅋㅋㅋ 마침 또 기말고사 시험이라 ㅋㅋㅋ 정신없이 공부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음... 잠깐이지만 판을 거의 잊고 살았었죠 ㅋㅋㅋㅋ;;;;;
내가 언제 판을 썼었나.. 싶을 정도로 네이트에 접속할 일도 거의 없고...ㅋㅋ..
다시 돌아온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ㅋㅋ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ㅋ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뭐.. 어쨌든 저랑 룸메 잘 살고 있어요 ㅋㅋㅋ
조금 힘든일이 있긴 했지만 ..ㅋ 그거야 잠시동안의 상처일 뿐이지.. 저랑 룸메가 그런거 하나하나에 절망했다면 지금까지 버텨오기도 힘들었을 거에요..ㅋㅋㅋㅋ
으음... 오랜만에 글쓰는거라 어색하기도 하고..ㅋㅋㅋ 흐음;; 걱정이 많이 되네요..ㅋㅋㅋ
하긴 원래부터 저란 아이에게는 글솜씨란 없었으니까욬ㅋㅋㅋㅋ
그러려니하면서 읽어주세요 ㅎㅎㅎ
이야기 시작할게요 ㅋㅋㅋ
음슴체? 음슴체 ㄱㄱㄱㅋㅋㅋㅋ
ㅎㅎ 오늘의 이야기..ㅋㅋㅋㅋ 사실 고민을 많이 했음ㅋㅋㅋㅋ 오랜만에 글쓰는건데 뭔가 빅재미와 빅감동을 선사해야 한다는 부담감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 생각이 안남 ㅋㅋㅋㅋ
그냥 소소한 이야기로 ㅋㅋㅋ 새롭게 출발하겠음ㅋㅋㅋㅋㅋㅋ
으음... 예전 3월이였나... 하튼 대학 입학한지 얼마 안됬을때 이야기임ㅋㅋㅋ
룸메가 아주그냥 감기가 단단히 걸렸었음ㅋㅋㅋ 룸메가 건강체질이긴 한데 ㅋㅋ 일~이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감기 한번씩 제대로 걸릴때가 있음 ㅋㅋㅋ
룸메가 아침에 나님을 전화로 불름ㅋㅋㅋㅋ
룸메 - 야..
나님 - 아왜 아침일찍부터 전화야ㅜ 왜 잠을 깨워
룸메 - 야...나 머리가 뽀개질것같아
나님 - 읭? 야 너 목소리 왜그럌ㅋㅋㅋㅋㅋㅋ 어디 아퍼??
룸메 - 나좀살려줘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나님 앞에서 약한모습 잘 안보이는게 룸메임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때는 머리에 열이 올라섴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니었나봄ㅋㅋㅋㅋㅋ 막 애원함ㅋㅋㅋㅋㅋ
나님 전화 끊고 ㅋㅋㅋ 대충 씻고 뛰어갔음ㅋㅋㅋㅋ 평소에 건강하던애가 갑자기 아프다길래 나도 좀 놀랬나봄ㅋㅋㅋㅋ
나님 - 룸메야~ 나왔다
ㅋㅋㅋㅋ대답이 없슴ㅋㅋㅋㅋㅋ 침대로 가보니 애가 죽은듯이 엎드려있음ㅋㅋㅋㅋㅋ
나님 - 야 나 왔다니까ㅋㅋㅋㅋ 눈좀 떠봨ㅋㅋㅋㅋ
룸메 등을 툭툭쳤음ㅋㅋㅋ 그제야 룸메 뒤돌아 누움ㅋㅋㅋ
근데 얼굴이 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사람몰골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충격먹었음ㅋㅋㅋㅋ 어떻게 애가 하루밤사이에 이렇게 망가질수 있는거지??
나님 - 야 ㅜㅜ 너 진짜 많이 아팠구나 ㅜ 얼굴이 왜 이모냥이야 ㅜㅜ 넌 그나마 봐줄만한게 얼굴밖에 없는데 ㅜㅜ 아이고 이제 어떡하냐
룸메 - ㅡㅡ....너 지금 그걸 위로라고 하냐?
나님 - ㅋㅋㅋㅋ앜ㅋㅋㅋㅋ 농담임ㅋㅋㅋㅋㅋ 근데 너 진짜 많이 아픈가보다? 헐? 야 너 밤에 울었음?? 눈물자국있어
룸메 - 아 울긴누가울어ㅡㅡ;;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하얗게 자국있는데?? 아이구 우리 룸메님~ 그렇게 아팠쪄용?? 진작에 날부르짘ㅋㅋㅋㅋㅋㅋ
룸메 - 아오 ,,,,ㅡㅡ
ㅋㅋㅋㅋㅋ 나님이 놀리는 말에 제대로 반박못하는걸 보면 아직 제정신이 아닌거가틈ㅋㅋㅋㅋ 사실 더 놀려주고 싶긴했는데 ㅋㅋㅋ 아픈사람한테 그러는거 쫌 미안해서 적당히 놀림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나님 - 야 병원 가봐야 대지 않겠어? 생각보다 열이 높은데?
룸메 - 쫌 누워있으면 괜찮아지겠지
나님 - 흐음;; 그런 간단한 감기가 아닌거 같은데;;
걱정이됨ㅋㅋㅋㅋ 뭐..감기정도에 죽을아이가 아니란건 알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없나봄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 일단 뭐좀 먹여야 댈거 같아서 죽을 끓이기로 함ㅋㅋ
냉장고 문을 열었음ㅋㅋㅋㅋ
나님 - ......... 야!!!!!!! 냉장고좀 채워놓고 살으라고!!
룸메 - ....
아오 ㅡㅡ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냉장고도 채워줘야겠음ㅋㅋㅋㅋㅋㅋ 얘가 음식을 하면 못하지 않는데 ㅋㅋㅋㅋ 귀찮아함ㅋㅋㅋㅋㅋ 특히 집에서 혼자 밥먹어야하면 아예굶거나 그냥 시켜먹음 ㅡㅡ..
맘에 안듬ㅋㅋ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 대충 보이는 야채같은겈ㅋㅋㅋㅋ 잘게다져서 그냥 야채죽 쪼금 만듬ㅋㅋㅋㅋ
뭐..맛이야 뭐...
아픈애가 뭘 알겠음ㅋㅋㅋㅋㅋㅋ 분명 간이 좀 안맞아도 깨닫지 못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에 죽 담고서 룸메 침대로 감ㅋㅋㅋ
나님 - 룸메얔ㅋㅋㅋㅋ 인나봐 ㅋㅋㅋ 이거 먹자
룸메 - ㄷㄷ;;; 나 입맛없는데;;
나님 - 야 원래 감기걸렸을땐 많이 먹어야 금방 낫는겨 ㅋㅋㅋㅋ 흠.. 근데 이거 쫌 뜨거울텐데....
호~~ 호~~
나님 - 야 아~해봐
.....
....
난 룸메의 그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함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ㅋㅋㅋㅋㅋㅋ
내가 룸메한테 그 오그라드는짓을 해버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가락을 분지르고싶음ㅋㅋㅋㅋ
룸메 표정...하.....뭔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뭔가 복잡미묘한;;;;; 얘가 나한테 왜이러지...라는듯한 표정이랄까,,
룸메 - 저기..종종아...나 혼자 먹을수 있는데,,?
아옼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넼ㅋㅋㅋㅋㅋ
사실 나님 예전에 중학교때 3년내내 저녁때마다 나님 사촌을 돌봐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아들이었는데... 이모랑 이모부 둘다 너무 바뻐서;; 거의 우리집에 맡겨져서 키우다시피했음ㅋㅋㅋㅋㅋ
그때 애기한테 이유식이랑 밥같은거 챙겨먹이는 버릇이 지금 나왔나봄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아이런ㅋㅋㅋ
개민망해짐ㅋㅋㅋㅋㅋㅋㅇㄹ다시피 나님과 룸메사이에 ㅋㅋㅋ 달달함이란 엄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그런거 너무 오그라들어섴ㅋㅋㅋ 잘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이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아하하하;;;;;하하;;;;;; 그..그럼 먹고 있으셔 ..나 집에좀 다녀올게
룸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 웃지마라 가만안두는수가있어
룸메 - ....
대충 협박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가섴ㅋㅋ 평소에 잘 안끄는;;; 걷는것도 나름 좋아하는 편이고 .. 무엇보다 기름값이 너무 많이들어서... 잘 안끌고 나오는ㅋㅋㅋㅋㅋㅋㅋ
차를 끌고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아오...왠만하면 잘 안끌고 다니는뎈ㅋㅋㅋㅋ 룸메 병원으로 옮길라면 필요할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어색한 운전솜씨로 룸메집 근처에 세우고 ㅋㅋㅋ 룸메 데리고나올려고 집에 들어감ㅋㅋㅋ
나님 - 야 다먹었냥?
룸메 - ㅇㅇ;; 야 근데 이거 너무 짜자나;; 소금물 먹는줄 알았어
나님 - ㅋㅋ;;ㅋㅋ;;;; 에이 설마~ 니가 지금 열이 높아서 미각을 상실한거겠지ㅋㅋㅋ 아까 간봤을땐 멀쩡했는데?
룸메 - ... 그런가..
간 따위 본적도 없음
나님 - 야 얼렁 대충 씻어 ㅋㅋㅋ 병원가자
룸메 - 엥? 병원 안간다고 했자나
나님 - 야 가서 주사 한대 맞는게 며칠 아픈것보단 나아 ㅋㅋㅋ 얼렁 씻고 옷입으셔
ㅋㅋㅋㅋ 룸메를 차에 태우고 ㅋㅋㅋ 병원에 감 ㅋㅋㅋ
진료실에는 뭐.. 룸메 혼자 들여보내고 ㅋㅋ 나님은 몇분동안 아침에 못잔 잠을 잤음ㅋㅋㅋㅋ
진료가 다 끝나고 ㅋㅋㅋ 룸메 나옴ㅋㅋㅋ
근데 표정이 좀 이상함ㅋㅋㅋ
나님 - 야 왜그랴?ㅋㅋㅋㅋ 표정이 왜그래
룸메 - ㅡㅡ;;.. 주사 엉덩이에 맞는거냐?
나님 - 감기주사? 으음;;; 엉덩이 주사도 많지 않나?
룸메 - 팔에 맞는줄 알고 팔 걷었는데 엉덩이 내리라데;;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그게 뭐 어때 ㅋㅋㅋㅋ 어짜피간호산데ㅋㅋㅋㅋㅋ
룸메 - 그래도 쫌 ... 애도 아닌데..
나님 - ㅋㅋㅋㅋㅋㅋ 걱정마 ㅋㅋㅋ 니 궁둥이 보기 나쁘지 않앜ㅋㅋㅋㅋ 힙업되있음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 - ㅡㅡ..
ㅋㅋㅋㅋ 룸메 집에 데려다 주고 ㅋㅋㅋ 죽 한번 더먹이곸ㅋㅋㅋ 약먹이곸ㅋㅋㅋ 재움ㅋㅋㅋㅋㅋㅋㅋ
룸메가 감기걸려서 골골대는 모습잌ㅋㅋㅋ 쉽게 볼수가 없는거라 ㅋㅋㅋㅋㅋ 꽤 귀엽게 느껴진 하루였음ㅋㅋㅋㅋㅋ앜ㅋㅋㅋ
여기까지에요 ㅋㅋㅋㅋㅋ
하... 오랜만에 써서그런지... 손도 굳고 ㅋㅋㅋㅋ 머리도 굳고 ㅋㅋㅋㅋㅋ
아... 뭐.. 어쨌든... ㅋㅋㅋ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ㅋㅋㅋㅋㅋ
예전만큼 자주 쓰지는 못하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 뜸하지 않게... ㅋㅋㅋ 올릴께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봐요 ㅎㅎㅎ 소인은 물러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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