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둔 엄마 어찌 그리도 취업하기가 힘이드는지...

허지원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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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만21개월에 접어든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나도 뭔가 내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전 9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가진터라

거의 3년 가량을 집에서 이리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주변에 버젓이 직장 다니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아무 발전없이 마냥 아줌마만 되어가는 것 같아 속상해요.

그래도 회사 다닐땐 나름 인정받는 직원 이었는데...

 

안그래도 아이가 8개월쯤인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다시 다닐 생각 없느냐며 연락이 왔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너무너무 나가고 싶었지만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도 없고

집주변 어린이집을 몇군데 알아봤지만 나온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나면

연락주겠다는 말뿐...ㅜㅜ

그리고 막상 어린 것을 어린이집에 보내려니 마음이 편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포기해 버렸어요

 

지금은 아이도 어느정도 자란 듯 싶어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자리를 알아보려는데...

어찌 그리도 취업하기가 힘이드는지...

만약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아가씨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잘 할 자신 있는데..

일반 회사에 취업하고 싶어도 아줌마는 채용범위에도 없네요...

회사에 다니며 자랑스럽게 여겨오던 9년간의 경력은 저에겐 그저 추억일 뿐이네여...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도 아가씨때와 같은 취업의 기회가 또다시 찾아 올까요?

또다시 희망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