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구 16세 남자 D에게 겉으론 편한 친구사이지만 속으론 나 혼자서 마음 아파하며 널 좋아하고 있어 용기내어 고백했다가 혹시나 우리사이 멀어지고 어색해질까봐, 다시는 친한 친구로도 돌아가지 못할까봐 난 너한테 고백할 염두도 못 내고 있지만 니가 네이트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난 또 바보처럼 이렇게 독백처럼 이야기하고 싶어, 지금 짝사랑 중인 수많은 톡커들과 함께 나누며 학교에서 니가 다른 여자애들하고 장난치고 있으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신경 안 쓰는척 해도 속으로는 나 혼자 너와 그 여자애들을 떼어놓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며 혼자서 분노하지 그거 알아? 니가 아무렇지 않게 치는 장난에 난 뒤돌아서면 혼자 얼굴이 빨개지곤 해 하루종일 니가 나한테 친 장난을 떠올리면 콩닥콩닥 두근두근거려 나 말고 다른 여자애들의 이름도 성을 빼고 부를 때면 내가 너에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괜히 그 여자애가 질투가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 잘 쳐! 우리 반 1등 해야지" 라며 니가 던진 한 마디가 꼭 노래 가사 같더라 나 그날 집에 가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서 잠들었어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 건지 정했냐고 물어봤을 때, 남고에 간다길래 속으로 내심 안심하기도 했어 같이 노래방에 갔을 땐, 노래실력이 특출나고 뛰어난 니가 아닌데도 니가 부른 성시경 노래는 내 귀에만큼은 그 어떤 남자 가수보다 멋있게 들리더라 그리고 평소보다 훨씬 더 이쁘고 여성스러운 노래를 선곡해서 잘 부르려고 노력했고 니가 나보고 노래 잘 부른다고 칭찬해줬을 때 마치 골든벨이라도 울린 거 같았어 너랑 짝꿍으로 같이 앉는 교과 수업시간이 하루 일과중에 제일 기다려져 저번에 수학시간 때 니가 내 고민 들어주고 나 달래준 거 기억나? 나는 그날, 고민이 뭔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더라 우리 저번에 S랑 J랑 같이 후문으로 등교한 적 있었잖아, 그때 나 계속 힐끔힐끔 니 얼굴 쳐다봤다? 우리학교 요즘에 3학년 축구대항전 하잖아 필드에 22명이나 뛰는데 그 중에서 니가 축구하는 모습은 유독 왜 그렇게 멋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제 좀 있으면 겨울방학이고, 또 중학교 졸업인데.. 난 졸업식 때 너한테 고백할까 생각중이야 당황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색한 사이가 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줄 수 있지? 아니, 어쩌면 넌 일부러 날 어색하지 않게 대해줄지도 모르겠다 너는 정말 착한 애니깐^^ 난 남녀공학, 넌 남고로 가겠지만 우리 그래도 여전히 같은 동네고, 같이 자주 만나서 놀 거니깐 우리 우정 쭉 변치말고 계속 연락하며 지내자 나 너 진심으로 좋아해
지역, 이니셜 다 밝힐게 나 너 좋아해
서울 S구 16세 남자 D에게
겉으론 편한 친구사이지만 속으론 나 혼자서 마음 아파하며 널 좋아하고 있어
용기내어 고백했다가 혹시나 우리사이 멀어지고 어색해질까봐,
다시는 친한 친구로도 돌아가지 못할까봐 난 너한테 고백할 염두도 못 내고 있지만
니가 네이트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난 또 바보처럼 이렇게
독백처럼 이야기하고 싶어, 지금 짝사랑 중인 수많은 톡커들과 함께 나누며
학교에서 니가 다른 여자애들하고 장난치고 있으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신경 안 쓰는척 해도
속으로는 나 혼자 너와 그 여자애들을 떼어놓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며 혼자서 분노하지
그거 알아? 니가 아무렇지 않게 치는 장난에 난 뒤돌아서면 혼자 얼굴이 빨개지곤 해
하루종일 니가 나한테 친 장난을 떠올리면 콩닥콩닥 두근두근거려
나 말고 다른 여자애들의 이름도 성을 빼고 부를 때면
내가 너에게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괜히 그 여자애가 질투가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 잘 쳐! 우리 반 1등 해야지" 라며 니가 던진 한 마디가 꼭 노래 가사 같더라
나 그날 집에 가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서 잠들었어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 건지 정했냐고 물어봤을 때, 남고에 간다길래 속으로 내심 안심하기도 했어
같이 노래방에 갔을 땐, 노래실력이 특출나고 뛰어난 니가 아닌데도
니가 부른 성시경 노래는 내 귀에만큼은 그 어떤 남자 가수보다 멋있게 들리더라
그리고 평소보다 훨씬 더 이쁘고 여성스러운 노래를 선곡해서 잘 부르려고 노력했고
니가 나보고 노래 잘 부른다고 칭찬해줬을 때 마치 골든벨이라도 울린 거 같았어
너랑 짝꿍으로 같이 앉는 교과 수업시간이 하루 일과중에 제일 기다려져
저번에 수학시간 때 니가 내 고민 들어주고 나 달래준 거 기억나?
나는 그날, 고민이 뭔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더라
우리 저번에 S랑 J랑 같이 후문으로 등교한 적 있었잖아, 그때 나 계속 힐끔힐끔 니 얼굴 쳐다봤다?
우리학교 요즘에 3학년 축구대항전 하잖아
필드에 22명이나 뛰는데 그 중에서 니가 축구하는 모습은 유독 왜 그렇게 멋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다
이제 좀 있으면 겨울방학이고, 또 중학교 졸업인데.. 난 졸업식 때 너한테 고백할까 생각중이야
당황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색한 사이가 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줄 수 있지?
아니, 어쩌면 넌 일부러 날 어색하지 않게 대해줄지도 모르겠다
너는 정말 착한 애니깐^^
난 남녀공학, 넌 남고로 가겠지만 우리 그래도 여전히 같은 동네고, 같이 자주 만나서 놀 거니깐
우리 우정 쭉 변치말고 계속 연락하며 지내자
나 너 진심으로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