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야~그러다 정말 다친다~!!

월요일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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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안보세력'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written by. 김규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에 헌신한 안보세력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명예를 먹고사는 그들의 분노는 태산도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방송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팟캐스트 인터넷 라디오방송‘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 지난달 30일‘나는 꼼수다’라는 여의도 특별콘서트에는 무려 5만여명(경찰 추산 1만6000여명)이 운집했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은 "나꼼수, 대통령을 풍자해 젊은이들의 분노를 쏟아내다"란 제목으로 기사화 했고, 이를 여세로 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순회 콘서트를 하면서 교포사회에 꽤나 화재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이들은 12월 중순 이후에는 국내 순회공연으로 이어가 그 영향력을 극대화 할 모양이다. 
 
 꼼수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을 의미한다. 김어준을 포함한 4명의 '나꼼수' 진행자들은 어떤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방송 내내 낄낄거리면서 욕설, 비아냥거림으로 특정인과 정책을 조롱하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나꼼수' 창설자 김어준은 1998년 보수언론매체 대항매체로 인터넷신문 딴지일보를 창간했고, 2002년에는 웹진 서프라이즈라는 칼럼 사이트를 오픈하여 노무현 후보 당선에 기여했으며, 노 대통령이 임기 후 자살하자 현 정권이 검찰을 동원해 그를 죽였다고 하면서 '남은 세상은 어떻게 해보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정치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측면이다.

 그래서인지 토론은 감성적인 2030세대들과 함께 한바탕 함께 웃고 깔깔대면서 시름을 털어보자는 위로를 위한 꼼수가 아닌 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에 정치적 분노와 저주를 주입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현 집권층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고 각종 사회계층 간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악성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젊은 지성들의 인성과 인격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 결실로 지난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 시에는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반면에 '눈 찢어진 아이'가 이명박 대통령과 BBK사건 주역 에리카 김 사이의 사생아라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여 현직 대통령이 부도덕하고 물욕이 많은 인격 파탄자라고 조롱하여 대통령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김어준이 노리는 꼼수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공공언론매체가 아닌 정치 선전 매체로 특정 정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꼼수임을 말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와 창달에 헌신하는 안보세력까지 폄하하고 조롱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4회 방송은 김어준이 발행한 닥치고 정치라는 책을 선전하기 위해 안보세력을 혐오하는 꼼수를 부렸다. '멸공의 횃불'이라는 장엄한 군가를 배경으로 깔더니 '애국 보수들에게 행동명령을 내린다'면서 '해괴한 종북좌파 김어준이 책을 냈습니다. 닥치고 정치 읽으면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 사위 며느리가 빨갛게 물들지 모르니 모두 사서 읽지 못하게 합시다'고 하고서는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라는 가사에서 군가를 끝낸다.

 종북세력들이 안보세력을 폄하할 때 흔히 사용하는 '공산주의자를 뿔이 달린 빨갱이라 부르고 멸공이라는 가당치도 않는 허세로 머릿속이 꽉 차인 천박한 인격 미달자들 그리고 당신들이 지키려는 나라와 우리가 만들려는 나라는 달라'라고 비아냥하는 말투와 많이 닮았다.

 자신의 저서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체제수호세력까지 조롱하고 폄훼하는 그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대한민국 정치체제 정통성을 부정하고 그 수호세력을 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꼼수에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특정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쩨쩨한 방법으로 우리 젊은이들을 현혹하고 있는 나꼼수 '닥치고 사과하라.' 현명한 그들이 언젠가 당신들 꼼수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는 분노의 부메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에 헌신한 안보세력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명예를 먹고사는 그들의 분노는 태산도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konas)

김 규 (예, 공군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책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