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손민홍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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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2011

브래드 버드 / 톰 크루즈, 제레메 레너, 사이먼 페그, 폴라 패튼

 

★★★☆

 

4편이 3편 보다 별로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필요 이상으로 가볍기 때문이다.

배신의 아이콘, 내부의 적이 사라졌고

만화적인 정의감으로 목숨 걸고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부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지난 시리즈보다

간절함이 부족해 보였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락영화로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부족함이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영화다.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해 미칠 것만 같은 고공 액션,

모래바람 추격전, 뛰어내리며 몸을 돌려 총질을 하질 않나.

원형 주차장에서의 추격전은 또 어떤가...

어느 시퀀스 하나 놓칠 게 없다.

 

짧은 머리의 '톰 크루즈'가 'J.J 에이브럼스'와 함께

굉장히 사실적인 시리즈 3편,

긴 머리의 그가 '브래드 버드'와 함께

만화보다 더 만화같이 만들어 낸 시리즈 4편,

각각의 톤이 달라 호불호가 갈릴지는 몰라도

훌륭한 시리즈인 것만은 분명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장르적 정체성이

첩보 스릴러에 가깝다면 1편을 따라갈 시리즈가 없지만

액션에 가깝다면 3편과 4편은 막상막하다.

 

언급하지 않으려 했으나,

130층 높이에서(혹은 그 보다 높거나 살짝 낮은) 

줄 하나에 수천만 달러짜리 몸뚱아리를 의지한 채

그 모든 아찔한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해 낸 '톰 크루즈'는

그야말로 월드스타다웠다.

괜히 1시간씩 사인해주고 사진찍어주는 게 아니다.

 

bbangzzib Ju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