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들. . .저에게 꿀같은 조언좀 해주세요~~~!(연애상담)

미소남2011.12.19
조회683

 
 

 

 

(음슴체....저 그런거 잘몰라요 ㅎㅎ 반말쓸게요 미안미안)

아 우선 이 글에 앞서 저는 모태솔로임을 밝힙니다.

살면서 고백은 몇번 받아봤지만

여자한테 잘해주지 못할것 같아서 항상 솔로 분위기 유지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네요 ㅎㅎ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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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연애랄 것도 없고

얼마전에 학교 기말이었거든

교양과목에 같이 듣던 여자애(생판모름)가 있는데

그냥 나중에 시험끝나고 편하게 번호나 물어보고 한번 만나보자는 식으로 생각하고

같이 시험지 내고 나오면서 ㅌㅌ해서 물어봤거든 ㅎㅎ

 

 


( 그냥 느껴지는 첫인상으론 잘웃거나 그런건 없어보임. 수업때는 조용하고 맨날 mp3끼고다녀서 평소에 음악좋아하는것같아 보임,)

 

근데 직빵으론 못물어보고(떨려서...ㅎㅎ) 신나게 걸어서 금새 도서관들어가길래 같이 들어갔는데

어느새
도서관로비책상에 앉아서 
친구들(2명)하고 수다떨길래 혼자될때까지 기달릴까 하다가 도저히 혼자 될 기미가 안보여서

[ 친구들사이끼리 평범하게 수다떨고 거울보고 핸드폰 보고 하면서]

그냥 친구한명 화장실가는 타이밍에 조용히 가서 물어봤거든

입가에 미소띄우면서(사실 평소에도 쳐웃는얼굴임,)

 "저기요"

"..(개당황: 목도리 하고 있던거에 손올라가면서 순간적으로 방어) 아...네?"

"저기 시험 언제쯤 끝나세요?"

"아...네?"

"(잘못들은것 같아서)시험 언제쯤 끝나시나요?"

"저..내일이요"

"아~ 그러세요~ 저 시험 끝나시면 연락좀 할 수 있게 번호좀 물어볼수 있을까요?"


"아...번호요?"

"네!(웃음),(여기서 좀 부드럽게 할 수도 있었으나 옆친구때문에 여자분 이상황 빨리 벗어나고 싶어할까봐 조급해져서 그럴 여유가 안생김...)"

"아,네 드릴게요"

"네(핸드폰 건내주고-찍어주고-받고).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훈녀요."

"아,네 시험끝나고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다시 미소 쳐먹음)"

(이상으로 대화를 마침)

그러고 난 쿨하게 돌아서서 도서관을 나왔다 생각했다만 똥마려운 개처럼 도서관을 튀어나왔을 거임

(간략한 느낌으론 여성분이 나이가 어려서 이런 경험이 없음 사실 나도 22살밖에 안됬는데 ㅜㅜㅎㅎ)


그리고 한 3일있다가 문자패스하고 전화할려다가 안받을까해서 문자를 했음


문자내용 그대로 씀. 좀 길듯....ㅎ?

"저, 안녕하세요^^ 소소남입니다. 몇일전에 도서관로비에서 뵙었죠~ 시험끝나고 바쁠까해서 늦게 연락해요~
혹시 보시면 입가에 미소 머금고 문자답장 부탁해요~(개 호로 유머날림ㅜ)"


"아 ~ 네 안녕하세요^^"

"네 늦었죠 미안해요 시험 잘 마치셧나본데요 웃으시는걸보니"

" 아! 그럭저럭봤어요. 시험 잘보셧어요?"

"아 시험요? 전 시험끝나고 교수님한테 학기중한번도 안보낸 안부메일보냈어요ㅋ"

"아 많은 의미가 함축된 메일이군요..."

"존경과 뜻깊은 수업이었음을...ㅎㅎ저 하는일이 있어서 5분후에 전화한통만 할게요~ㅎㅎ!"

"네? 전화요? 아....문자로 하시면 안될까요....?"

"아,네 좋죠. 짧게 물어볼게 있어서 그랬어요 ㅎ요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ㅎㅎ(사실 이건 변명이었음)-1"
"엄지가 바빠서 ㅎㅎ 저 과가 어디에요 전 경영쪽인데"-2

"아 그러시구나, 저는 중국학부에요. 아 죄송한데요(여기서 부터 내가 지금 머리가 빠개짐) 제가 문자가 별로 안남아서......."

"어어~저한텐 지금 그 말이 전화를 해야된다는 문자로 느껴지는데요....ㅎㅎ(웃자고 한소리인데)-1"
"근데 중국학부면 혹시 용팔이라고 아시나 모르겠네ㅎ 아는 형님인데-2" [내가 왜그랬는지 갑자기 다급해졌었음 그땐 왠지모르게 그랬음]

"아.....전환는 제가 잘 모르는 분이라좀 부담스러운데유 그리고 용팔이란 분도 몰라요ㅜ"

"아~그점이면 아무문제있을겁니다(개드립또날림..ㅜㅜ) 근데 전화로 문자요금을 덜어드리고 싶은데 어쩌나~"-1
"안면몰수하고 절 핸드폰판매원이라 생각해주시고 결국거절을 준비해두면 통화가 되요"-2(이건 지금 내가 쓰면서도 인생최대 뻘소리라고 생각함 급 후회)

 

(여기서 패닉으로 돌입)



"아아...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편하게 받으셔도 된다는...ㅎㅎ혹시 어디사세요?"

"아아 그렇구낭, 서울에 살아요"


"가깝네요?(사실나도 서울, 왜그랬지) 그러고 보니 서로 나이도 모르네. 접때 너무 당황한것같아서ㅎ 처음이에요이런일?"-1
"맞네 문자 부족하다 그랬죠. 오늘은 이만보내세요. 부담되실텐데"-2

"아 네 죄송해요 ㅠㅠㅠ"

"아 전 괜찮아요"


그리고 하루가 지남....


아는형님한테 물어보니 싫어하는건 아닌데 전화를 해야 한다함

그래서 받을시간때를 확실하게 할려고 

일요일저녁9시쯤에 "ㅎㅎ~ 날씨가 많이 추운데 밖에 계신가요^^?" 

그리고 11시쯤에 컬러메일(문자말고 다른거) "아, 밖에 있느라 지금 봤네요...그리고 저 문자비가 정말 없어요 ㅜㅜㅜ"
로 옴

 

그래서 시간도 늦었고 해서 전화안했음


(내가 2G폰...ㅋㅋㅋ나도 참 할말이 없다)


그래서 오늘 전화할까하는데
나는 근데 이제 전화하면 집착한다고 느껴질까봐 전화하기가 두려움

할일은 많고시간은없는데 마음은 느긋하게 가져야 하는데

여자쪽은 지금 마음이 우짤려나요

 

 전화했는데

문자로 "저기...저 좀 부담스러워서요...."

이 문자가 지금 젤 두려움 ㅋ

 

긍정가이에게 이런 시련이 오다니


어따 별거 아닌데 길이 기네

 

나 22살 맞지? 왤케 가슴이 쫄여지냐...

 

 전화해볼까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