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 조문타령'.... 한심하다

룸바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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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좌파들 조문타령’ 일갈

김정일 ‘급사’… ‘자유통일 기대’

 

'좌파들 조문타령'.... 한심하다

김정일 급사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진영 시민단체에서는 ‘자유통일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북한 정권의 몰락과 자유통일에 대한 갈망을 고대해 왔던 ‘행동하는 어르신’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은 19일 광화문 KT 앞에서 <김정일 사망 축하 기자회견>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지만 오늘 우리는 김정일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할 수 없다”며 “김정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숨을 거둬야 했는가? 고난의 행군 시절 그의 외면으로 죽어간 북한 주민은 수백만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집단의 지도자로서 그가 북한과 우리 남한, 나아가 세계에 끼친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 죄악에 대한 응보로 김정일은 이제 사라졌다. 이에 대해 우리는 기쁨을 표시한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라이트코리아는 “경축! 김정일 사망! 자유통일이 다가온다”며 “종북 세력들도 곧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계속해서 <조갑제 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종북세력의 괴수, 逆徒 김정일 죽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민족반역자-학살자 김정일이 죽었다”며 “한반도 좌익의 멸망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규정했다.

 

좌파진영 ‘김정일 급서’에 ‘조문가자’?

 

이런 가운데, 좌파매체들은 벌써부터 ‘조문’에 대한 이야기를 떠 올리며 자유진영 단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애도의 물결’을 조성해 가고 있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차원에서 조문하기 어렵다면,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관련 있는 분들이 조문위해 방북하겠다고 한다면 보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북한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서에 조의를 표한다”며 “북한 지도부는 한반도 동북아 정세가 악화되지 않고 평화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통합당은 이번 사태로 남북기본합의서와 6.15공동선언, 10.4선언의 정신과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초당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진영 ‘좌파들 조문타령’에 일갈

 

이와관련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본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정일 사망은 조문할 일이 아니고 억압받는 북한동포들에게는 환영”이라며 “정부가 조문을 허용해서는 결코 안된다. 조문을 보내면 한마디로 ‘미친정부’”라고 일갈했다.

 

특히, 국민들 총에 맞아 죽은 ‘카다피’를 예로 들면서 “카다피가 죽었을 때 국민들이 환호하고 만세를 불렀다”면서 “김정일은 북한 주민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는가를 생각해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봉대표는 “김일성이가 죽었을 때도 (조문단 보내는 것을) 당시 정부도 막았다”며 “김정일의 사망으로 종북세력들은 이제 김정일 추종환각에서 깨어나서 대한민국 편으로 전향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