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을 신고한다는 판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요...

우울함2011.12.21
조회288
진짜 급식이 그렇게 나옵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저는 중학교 2학년때에 일찌감치 유학을 와선 벌써 8년째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요. 저의 기억으로는 저희 중학교 급식 불만없이 잘 먹었거든요... 그런데 학교 급식 신고한다는 판 보면 아주 가관이더군요...
벌레? 정말 정말 정말 솔직히 말하면 벌레는 들어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리하다가 보면 빠져서 어떻게 될수도 있는거고... 5성급의 호텔이나 비싼 레스토랑에서도 이런 일은 발생할수도 있지요. 게다가 수백명의 학생의 급식을 만들다보면 신경을 못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호텔의 뷔페식중에 몇몇 요리는 3일전에 요리한것을 다시 끓이거나 따뜻하게 다시 만들어서 내놓는 경우도 있거든요. (글쓴이 호텔경영학 전공)
그렇지만!!!
정말 가관인것은 고등학교 급식들... 세상에... 도대체가 무쪼가리와 배춧잎이 둥둥 떠다니는 김칫국인지 된장국인지 헷갈리는 뻘건 국물에 밥 한주걱, 김치 조금에 단무지 그리고 이름을 알수 없는 나물 한움큼이 급식으로 나온다는지... 제 기억으로는 급식비는 한학기에 한번내고 쭈욱 먹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급식비도 따로 내는가보죠? 3500원짜리 급식이다 4500원짜리 급식이다 그러는거보니?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따우로 주는게 어딨습니까?
공부하랴 야자하랴 학원가랴 과외하랴... 그렇게 피를 말려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저따위의 밥을 먹이는건 아닌거같아요;;; 외국에서도 인터넷 뉴스나 몇몇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접하면 심심치 않게 한국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요. 현지에 있는 친구들한테 한국 학생들은 아침 9시에 수업을 시작해서 밤 10시가 다되어서 학교를 마친다라고 말하면 애들 다 까무러칩니다;;; 한번은 필리핀 공부 잘 하는 친구한테 시험공부 좀 도와달라고 해서 벼락치기식으로 날밤을 깐적이 있는데 이 친구 죽을라고 합니다;;; 그런 것을 우리 10대 학생들은 묵묵히 해나가고 있는데 정말 밥이라도 잘 먹여야 할거 아니냐고!!!
충격에 충격이네요... 휴... 우리 나라 중고등학생들 화이팅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