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되네요 처음 쓰는 거라 서두없이 쓰는 점 이해해주시길.. 안녕하세요 내년으로 16살이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여자친구와 제 절친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이번년도 6월달쯤 친구들의 강요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정말 소심한 성격에다가 저도 살짝 소심했기에 교제가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6년지기인 절친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제 여자친구와 반년 전부터 문자를 해왔습니다. 친구는 제 여자친구와 문자를 하면서 "야, 니 여친 아프다는데??" "니 여친 지금 놀이공원에 있대 ㅋ" 막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제 여자친구와 문자하는 것도 솔직히 거슬려서 짜증이 살짝 나는데 거기에다가 문자 중계방송을 해주니 정말 불편해서 못살겠더군요. 뭐 이렇게 개념없는 친구가 있나 싶기도하고, 하지만 절친이라서 계속 참았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반 친구들이 애칭으로 놀리기도 하고, 수업중에 여친과 관련된 일이 벌어지면 놀리고 그랬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놀리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이것처럼 절친도 서서히 중계방송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더군요. 2~3개월 지나고 나니 이젠 저보다 문자를 많이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혹시 불안해서 "너 설마 내가 깨지고나면 내 여친이랑 사귀진 않겠지?" "걱정마, 깨져도 안사귈게." 전 그친구를 믿었죠.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5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제 여친은 문자를 보내는 간격(시간)이 줄어들고, 자주 문자를 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무슨일 있어서 못보냈다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혹시나 해서 절친 폰에 문자한 내용을 보니 제 문자를 씹은 이후에도 문자를 계속하고 있더군요.. 바람났나 생각했습니다. 진짜진짜 겉모습으로 보기엔 정말 순진하고 착한 모습이었는데 이런 면이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며칠 뒤, 여친한테서 문자가 와서 문자를 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ㅋ도 안붙이고 "넌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문자가 와서 '아 이건 헤어지기 위한 밑밥인가?'라고 직감이 오더군요. 몇 시간뒤 헤어지자고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ㅇ아(애칭)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어떻게 이별을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려고 하는거지? 준비도 안됬는데..'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화가 나서 저도 단답형으로 "그래" 라고 보냈습니다. 이별에 슬퍼하고 있을때쯤..몇시간 뒤에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나 후회되는데 좀 잡아주라" 라고 딱딱하게 오더군요. 처음엔 기분이 좋아서 받아주었지만 생각해보니 날 이렇게 잡았다 놨다 할정도로 쉽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때 그냥 잘랐어야 했는데 후회됬지만 그냥 계속 사귀었습니다.그런데, 여자친구는 저번보다 문자를 자주 씹더군요. 사실 전 연애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 여자친구를 아무리 싫고 화가나도 참고 끝까지 책임져 줄 생각으로 사귀어 왔습니다. 하지만 헤어지자고 문자가 온뒤, 그런 마음은 싹 사라지더라고요. 정이 확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 뒤에는 학교에서 남자 애들이랑 제가 보는 앞에서 대화도 막 하고 놀더군요. 어느날, 제 절친과 밤 9시쯤 도서실에 갔다 오는길에 친구는 "나 할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하며 다른 길로 가더군요. 가는 길쪽을 보니 여자친구네 집쪽으로 가는 방향이여서 '설마..'하고 그냥 집에 들어갔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문자로 "너 지금 집이야?" 라고 왔길래 "지금 막 도착 ㅋ 밖에 넘추웠어 ㅠ" 라고 보낸다음.. 그다음부터 문자가 안오더군요. 아마 제 절친과 만나는데 혹시 제가 옆에 있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서 문자를 보낸거겠죠. 며칠 뒤 친구에게 그 때 뭐했냐고 슬쩍 떠보았습니다. 친구는 뒷산에 나뭇잎을 주우러 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여친이랑 같이 주웠지?" 라고 물었더니 "심심해서 불렀어 그래서 12시까지 얘기하다 집에 들어갔지"라고 하더군요. 와.. 그 때 정말 한대 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제 여자친구를 부르는데다 그것도 모자라 밤늦게까지 잡아두다니.. 문자를 씹는 이유가 제 절친이랑 만나고 있어서 씹었다고 추측이 되더군요. 그 후로 일주일동안 여친과 헤어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저를 좋아하지 않는 '빨리 헤어지고 싶지만 이주일 전에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또 헤어지자고 말하기 좀 그러니 먼저 말할때까지 기다리자' 라고 생각할 것 같은 여친과 헤어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죠.정말 중요한건 헤어진 뒤 한달 후였습니다. 제 절친 미니홈피에는 '사랑해♡'...'행복하다.' 뭐 이런 다이어리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여친은 유난히 제 절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왠지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서 네이트온을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왠.. 제 절친 대화명은 '♡사랑해♡' 였고, 제 전여친 대화명은 '고맙다♥' 였습니다. 그때 확실히 제 절친과 제 전여친이 사귄다는 걸 알게되었죠.. 정말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개가 됩니다. (이 이야기가 흔하디 흔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좋아해서 사귀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1. 왜 하필이면 절친의 전 여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닭살 행각을 벌이면서 사귀는 것일까요? 2. 제 전여자친구는 양다리를 걸친 것일까요? 아니면 전 그저 어장속의 물고기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3. 제 절친은 제 전여자친구와 사귀었을때 제 기분은 어떨지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저를 질투나게하고 골탕먹이려는 속셈일까요? 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 글 올리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이걸 여쭤보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1. 제 절친은 내년 2월달쯤 먼 지방으로 전학을 간다고 합니다. 이 친구와 전학을 간 뒤에도 연락을 하며 우정을 끊지 말아야하나요? 2. 전학가기 전까지 절친과 절교를 하지않고 놀다가 전학을 가면 연락을 끊을까요?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시나요? ※만약에 톡이 된다면 뒷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만약 6년지기 절친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사귄다면 당신은 어떻겠습니까?
네이트판에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되네요 처음 쓰는 거라 서두없이 쓰는 점 이해해주시길..
안녕하세요 내년으로 16살이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여자친구와 제 절친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이번년도 6월달쯤 친구들의 강요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정말 소심한 성격에다가 저도 살짝 소심했기에
교제가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6년지기인 절친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제 여자친구와 반년 전부터 문자를 해왔습니다. 친구는
제 여자친구와 문자를 하면서
"야, 니 여친 아프다는데??"
"니 여친 지금 놀이공원에 있대 ㅋ"
막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제 여자친구와 문자하는 것도 솔직히 거슬려서 짜증이 살짝 나는데 거기에다가 문자 중계방송을 해주니
정말 불편해서 못살겠더군요. 뭐 이렇게 개념없는 친구가 있나 싶기도하고, 하지만 절친이라서 계속 참았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반 친구들이 애칭으로 놀리기도 하고, 수업중에 여친과 관련된 일이 벌어지면 놀리고 그랬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놀리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이것처럼 절친도 서서히 중계방송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더군요. 2~3개월 지나고 나니 이젠 저보다 문자를
많이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혹시 불안해서
"너 설마 내가 깨지고나면 내 여친이랑 사귀진 않겠지?"
"걱정마, 깨져도 안사귈게."
전 그친구를 믿었죠.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5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제 여친은 문자를 보내는 간격(시간)이 줄어들고,
자주 문자를 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무슨일 있어서 못보냈다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혹시나 해서 절친 폰에
문자한 내용을 보니 제 문자를 씹은 이후에도 문자를 계속하고 있더군요.. 바람났나 생각했습니다. 진짜진짜 겉모습으로 보기엔 정말 순진하고
착한 모습이었는데 이런 면이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며칠 뒤, 여친한테서 문자가 와서 문자를 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ㅋ도 안붙이고 "넌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문자가 와서 '아 이건 헤어지기 위한 밑밥인가?'라고 직감이 오더군요.
몇 시간뒤 헤어지자고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ㅇ아(애칭)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어떻게 이별을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려고 하는거지? 준비도 안됬는데..'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화가 나서 저도 단답형으로
"그래"
라고 보냈습니다. 이별에 슬퍼하고 있을때쯤..몇시간 뒤에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나 후회되는데 좀 잡아주라" 라고 딱딱하게 오더군요. 처음엔 기분이 좋아서 받아주었지만 생각해보니 날 이렇게 잡았다 놨다 할정도로
쉽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때 그냥 잘랐어야 했는데 후회됬지만 그냥 계속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저번보다 문자를 자주 씹더군요.
사실 전 연애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 여자친구를 아무리 싫고 화가나도 참고 끝까지 책임져 줄 생각으로 사귀어 왔습니다.
하지만 헤어지자고 문자가 온뒤, 그런 마음은 싹 사라지더라고요. 정이 확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 뒤에는 학교에서 남자 애들이랑 제가 보는 앞에서 대화도 막 하고 놀더군요.
어느날, 제 절친과 밤 9시쯤 도서실에 갔다 오는길에 친구는
"나 할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하며 다른 길로 가더군요. 가는 길쪽을 보니 여자친구네 집쪽으로 가는 방향이여서 '설마..'하고 그냥 집에 들어갔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문자로
"너 지금 집이야?"
라고 왔길래
"지금 막 도착 ㅋ 밖에 넘추웠어 ㅠ"
라고 보낸다음.. 그다음부터 문자가 안오더군요. 아마 제 절친과 만나는데 혹시 제가 옆에 있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서 문자를 보낸거겠죠.
며칠 뒤 친구에게 그 때 뭐했냐고 슬쩍 떠보았습니다. 친구는 뒷산에 나뭇잎을 주우러 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여친이랑 같이 주웠지?" 라고 물었더니 "심심해서 불렀어 그래서 12시까지 얘기하다 집에 들어갔지"
라고 하더군요.
와.. 그 때 정말 한대 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제 여자친구를 부르는데다 그것도 모자라 밤늦게까지 잡아두다니..
문자를 씹는 이유가 제 절친이랑 만나고 있어서 씹었다고 추측이 되더군요. 그 후로 일주일동안 여친과 헤어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저를 좋아하지 않는 '빨리 헤어지고 싶지만 이주일 전에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또 헤어지자고 말하기 좀 그러니
먼저 말할때까지 기다리자' 라고 생각할 것 같은 여친과 헤어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헤어졌죠.
정말 중요한건 헤어진 뒤 한달 후였습니다.
제 절친 미니홈피에는 '사랑해♡'...'행복하다.' 뭐 이런 다이어리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여친은 유난히 제 절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꼬박꼬박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왠지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서 네이트온을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왠.. 제 절친 대화명은 '♡사랑해♡' 였고, 제 전여친 대화명은 '고맙다♥' 였습니다.
그때 확실히 제 절친과 제 전여친이 사귄다는 걸 알게되었죠.. 정말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개가 됩니다. (이 이야기가 흔하디 흔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좋아해서 사귀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1. 왜 하필이면 절친의 전 여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닭살 행각을 벌이면서 사귀는 것일까요?
2. 제 전여자친구는 양다리를 걸친 것일까요? 아니면 전 그저 어장속의 물고기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3. 제 절친은 제 전여자친구와 사귀었을때 제 기분은 어떨지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저를 질투나게하고 골탕먹이려는 속셈일까요?
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 글 올리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이걸 여쭤보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1. 제 절친은 내년 2월달쯤 먼 지방으로 전학을 간다고 합니다. 이 친구와 전학을 간 뒤에도 연락을 하며 우정을 끊지 말아야하나요?
2. 전학가기 전까지 절친과 절교를 하지않고 놀다가 전학을 가면 연락을 끊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시나요?
※만약에 톡이 된다면 뒷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