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니 싫어요 ㅜㅜ 제가 과민반응임 ?..... 톡커님들 조언좀 ㅠㅠ...

난니가시러2011.12.21
조회623

(스압주의...........ㅠㅠ)

 

사귄지 90일 남짓밖에 되지 않은 커플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싫다 !! 하시는 분들은 맨 밑에 ★★★★★ 만 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나이차이가 꽤 나요 오빠는 29살 직장인이고 전 22살 학생입니다

 

사람마다 나쁘게도 괜찮게도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저희는 어플로 만났습니다

그건 사귀는 동안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진도가 빠르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

 

지금부터 몇가지 일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 오빠는 자신의 친구에게 서슴없이 저를 소개시켜 주었고, 저도 제 친구들에게 거리낌없이 소개시켜 주었어요. 만난 경로는 쉽게 말할 수 없었지만요.

그런데 제 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과정에서 오빠의 아는형과 같이 밥을 먹게되었어요. 그 형은 그 당시에 여자친구가 없었어요. 근데 오빠가 약간 제 친구와 엮어주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제 친구는 맘에 안든것 같았고, 얼굴에서 행동에서 언짢은 티가 나게 행동했죠. 그 후로 오빠는 제 친구들을 별로 좋게 안봅니다.

하나의 사건을 예로 들자면... 제 친구가 자취를 하는데 자취하다보면 종종 주말에 부모님 계신 집에 갔다 오잖아요 ? 근데 그 친구와 제가 같은 동네라 가는길 오는길 같이 다녀 왔습니다. 지하철로 1시간반 타고, 버스로 3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아무튼 집에 가면 엄마가 반찬이며 뭐며 한보따리씩 싸 주시잖아요 ? 그래서 그걸 바리바리 싸들고 오게 되었어요. 근데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저를 마중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친구도 먼 거리가 아니니까(차로 10분) 데려다 달라”고 했어요. 짐도 있고 장거리를 같이 다녀온 여친의 친군데 까짓거 데려다 줄 수 있는거잖아요 ? 근데 “자기가 무슨 기사냐”며 싫답니다. 원래 남자들 그런거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전 “우리 아빠도 안그랬고, 사겼던 사람중에도 그런얘기는 못들었다.” 했더니 “그럼 그 사람 만나”랍니다. 데려다 주는 사람 만나랍니다. 그래서 말 나온김에 “그때 일(언짢은 티 낸 일) 때문에 데려다 주기 싫은거냐” 했더니 그것도 맞다합니다. 그래서 “그럼 됬다고 그냥 안데려다 줘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부탁하면 들어줄 수는 있는데, 전 여친은 이런적 없었다. 니가 아직 학생이고 해서 친구를 챙기려 하는거지, 전 여친은 친구가 밥을 먹던말던 집에 알아서 가던말던 상관을 안했다” 합니다......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친구앞에두고 오빠랑 전화로 실랑이 하기 뭣해서 그냥 친구한테 오빠온다는 소리도 않고 잘가라 하고 보냈습니다.

 

2.

그리고 남자던 여자던간에 자기가 좋아하면 여친의 주변사람도 챙겨서 점수좀 따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그렇지 않나요 ? 전 그랬거든요. 근데 오빠는 아닌가봅니다~ 제가 학교에서 국가고시 시험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밤 늦게까지 공부하곤 했었습니다. 그럼 한번쯤 커피 하나라도 사올만 하잖아요 ???? 제 생각만 그런가요 ? 아무튼 ㅋㅋㅋ 제가 말해서야 겨우 한번 사왔습니다. 그것도 던킨도넛츠 6개랑 커피는 제것만 하나.. 애들 다있는데 제것만 사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저만 몰래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ㅡㅡ;; 제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7명인걸 알면서도 저렇게 사오다니~ 적은 양으로 나눠먹었습니다 ㅎㅎㅎ 애들은 “오빠한테 잘먹었다고 전해달라”고 하는데 오빠는 나눠먹으라고 사준거 아니니깐 ㅋㅋㅋ 전 말만 알았어~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오빠한테 애들이랑 나눠먹었다고 하니깐 저만 먹지 왜 그랬냐는듯이 말합니다. 아-_-...... 나눠먹은 제가 이상한건가요 ????? 뭐 저 챙겨준건 고맙습니다. 근데 친구랑 나눠먹겠다는데 그게 잘못된 겁니까 ? 저한테는 돈 잘쓰고 잘 사주고 잘 챙겨주는데, 왜 이렇게 제 친구들 챙기기는 싫어하죠? 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됩니다.

 

3.

전 오빠 회사 분들과 노래방도 가고, 작은 산도 같이 산행하고 오고 했습니다. 산에 가면서 조촐하지만 도시락 쌌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요 ㅎㅎㅎ 근데 어쩌다 제가 오빠 회사 분들과 갔는지 아십니까... 오빠가 노래방가자 하길래 전 당연히 둘이서 가는줄 알았더만 ㅋㅋㅋㅋㅋㅋ 노래방에 갔는데 회사분들이 계신답니다 ㅎㅎㅎㅎㅎ 이를 어쩌나 저 보고 싶다고 하신대서 들어가서 노래 두곡하고 계속 앉아서 탬버린 흔들었습니다. 근데 전무님이 “내일 산에갈 때 맛있는걸 싸오라” 하십니다. 뭐 기분 나쁘게 말하시진 않으셨고 돈까지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니라고 됬다고 하고선 노래방에서 나와 오빠한테 몇 명이 같이 가는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재서야 전무님 반장님 회사형 오빠 저 이렇게 가는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알앗다면 불편해서 거기에 굳이 껴서 따라간다고 했겠습니까ㅋㅋㅋ 이미 저 오는줄 알고계시는데 갑자기 안간다 하기도 해서 같이 따라나서게 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딜 가면 말이나 해주지 ㅎㅎ 꼭 자기 멋대로 정하고 나서 가보면 전 모르는 사람들 천지인 곳에 와 있었습니다. 오빠 지인분들 만난다는게 싫다는게 아닙니다. 어디 가는지 말이라도 해주고 거기에 누가 있는지나 말해주면 좋겠단 겁니다. 그래도 이건 제가 몇 번 말해서 이제 말해주고 갑니다 ㅋㅋ 처음엔 제 의사조차 묻지도 않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냥 따라다니면 되는 애라고 생각했는지 뭔지 ㅡㅡ...

아무튼 오빠 지인분들은 왠만큼 다 알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제 친구들 보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ㅋ ㅋ 하하~

 

4.

사귀고 나서 한달쯤 됬을 때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오빠는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놀러가서 같이 티비보다가 잠들기도 하고 술도 마시는 날도 있고 했습니다. 항상 잠이 많은 오빠는 한번 자면 일어나질 않더군요. 그날도 티비보다가 오빠가 잠이 들었습니다. 늦은 밤이었고 오빠가 데려다주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빠를 깨우는데 끙끙대면서 돌아눕기만 합디다 ㅡㅡ;; 그래서 놀라게해서 깨우려고 배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더니 “아 ㅆ발” 이라고 욕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놀라서 “욕했냐” 했더니 다시 눈을감으면서 이내 고개를 제 반대편으로 돌려누워버립니다. 그래서 저도 자는데 누가 건들면 기분 나쁘고 하니까 풀어주려고 “화났어 ?” 하면서 고개를 제쪽으로 돌리는데 빳빳하게 힘주고 쳐다보지도 않고 “아 그럼 자는데 치면 화 안나?” 하고 말해서 아무말 안했습니다. 졸리다고 욕하고 얼굴도 안쳐다보고 있는사람한테 뭔 말을 하고 싶겠습니까. 몇 분 그냥 쳐다보고 있으니 다시 잠든것 같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다시 코소리가 쌔근쌔근 들립디다. 그래서 어이도 없고 내 처지가 왜이런가 하고 눈물 훔치면서 혼자 콜택시 불러서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헤어졌다면 좀 과민한거겠죠 ! 다른일이 더 있습니다.

 

5.

놀이동산을 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할로윈 때 갔는데 이따 저녁에 귀신들이 나와서 돌아다닌다고 설명을 해주더랍니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뜬금없이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원숭이랑 자기랑 닮지않았냐고 하면서 원숭이 옆에 가질않나, 툭하면 두리번거리면서 뭔가 회상하는것처럼 행동하질 않나 ! 그래서 직감에 아 왔었구나- 느껴서 “왜 전여친이랑 왔던일이 새록새록 떠오르나” 했더니 “어떻게알았지ㅋㅋ생각나네ㅋㅋ” 라며 장난을 칩니다 ㅋㅋㅋ 네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서야 서로 미니홈피를 알려주고 사진을 보게되었는데 그날 했던 행동이 전여친이랑 했던 행동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전여친하고 있던 행동을 떠올리면서 저랑 놀수가 있죠 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무척상하더라구요 !!!!!!! 들키지나 말지 !!!!!!! 아.....

 

6.

어떤 여자던 그렇겠지만 남친이 머리나 팔을 툭툭치고 강도가 쎄진 않지만, 저 자체가 싫지 않습니까 ? 근데 친구대하듯이 아무렇지 않게 툭툭치더라구요, 제가 쉬워보였나보죠 ? ...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서 저건 사라졌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제가 여자친구라기보단 편하고 쉬웠던게 맞다고 합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슴아파... 근데 지금은 이런거 없이 잘해줍니다 ㅡㅡ;;;;...

 

7.

헤어지고 나서 오빠가 두 번.. 첫번째는 헤어지자고 하자마자 바로, 두 번째는 술마시고.... 두 번 저를 잡았습니다. 전 거절했지만, 오빠를 잊지못하고 하루하루 날짜만 세어나가면서 언제쯤 잊혀질까 하고있다가 결국 참지못하고 제가 연락을 다시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서 오빠 카톡이 오길래 보게되었는데 지난 대화 내용에 여자가 있더라구요 ?, 누군가 보려했는데 못보게 합니다 ㅋㅋㅋ “찔리는거 있냐”하니깐 그게 아니고 “니가 기분나빠할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이랑 대화한거라고 합니다... @@이가 누구냐구요 ? 제가 하루는 오빠가 일을 나가고 오빠 집에 혼자 있게 된날이 있었는데, 오빠 앨범도 찾아보고 오빠공부한것도 찾아보고 하고 있다가 어느 페이지를 폈는데 ㅋㅋㅋ (이런걸 찾으려고 한게 아니라고는 말못함) 이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 북어국이랑 밥해놨으니까 먹고가, 3만원 식탁에 뒀으니까 택시타고 가고]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던말던 상관도 안하는 인간이 (뭐라 했더니 지금은 택시까지 같이가서 택시비 쥐여주긴 합니다만... 아무튼 당시에는) 택시비도 안 쥐여주던 인간이 택시비하라고 3만원을 주었고, 북어국도 끓여주었답니다~ 저걸 발견하고나서 제가 “누구냐”고 했더니 “그냥 아는 동생”이랍니다. “아는 동생이 왜 자고 갔냐”고 했더니, “아무일 없었다 술마시고 집에 못가서 데리고 와서 재웠다” 합니다. 그러면서 “내용중에 난 너 안건드렸다 이런얘기 있지 않았냐”고 합니다. ?????? 없었지만 있는척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얘기까지 술술불더구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ㅡㅡ...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여자는 사실 bar에 갔다가 회사형이 찍어둔 동생인데 그 동생이 “회사형은 너무 대쉬해서 불편하고 오빠는 그냥 오빠로서 편하다” 라고 하면서 술마시자고 해서 마셨답니다. 아무튼 “@@이랑 대화한것과, 너랑 헤어지고 나서 친구들한테 여자 소개 시켜달라고 했다는 내용이니 니가보면 기분나쁠것 같다”며 내용을 다 지우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아 나도 존심있지 그런거 보지말라하면 다신 안본다”고 했더니 “그래 ? 이러면서 그럼 안지워야지~” 합니다 ㅋㅋㅋ 다지웠으면서 ㅋㅋㅋㅋㅋ 근데 그 일 이후로 몇일 후에 오빠가 자릴 비운사이에 몰래 오빠 폰을 보았습니다. 오빠가 제 잘나온 사진을 카톡사진으로 해놨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들이 카톡을 했었나봐요, 채팅창에서 맨위에 있는 남자친구와의 대화를 눌러보았는데 친구가 “와 능력좋네 짜식 이쁘다” 했더니 오빠는 “별로 안이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이 이상하다해도 남친한테는 이뻐보이고 이쁘다해줘야하는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 매우 많은 생각이 교차함.... 이게 날 좋아하긴 하나 ㅋㅋㅋㅋㅋㅋ 우엉 ㅠㅠ.. 그러면서 저 부를땐 꼬박꼬박 이쁜이라고 부릅니다 ㅋㅋㅋ 이게 무슨 부조리임...?

 

★ 이제 본격적인 얘기

 

한 이주전에 회사형에게 아는 여동생을 소개시켜준다며 오빠랑 회사형이랑 아는 여동생 셋이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어딜가든 절 데려가려고 하던 오빠가 그날은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별 생각없이 친구와 놀았습니다. 친구와 노는 동안에 오빠는 연락이 뜸하더라구요. 밤 11시쯤되어서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자기집에 와서 셋이 놀고있대요, 근데 빨리 끊으려 하는것 같더라구요 느낌상. 그러면서 그 회사형의 목소리가 들렸고요. 아무 생각없이 “그래 재밌게 놀아~ 자기전에 전화하고~” 하고 끊었습니다. 새벽 1시쯤 ? 씻고와서 자기전에 전화 했습니다. 졸린 목소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자구있었어?” 했더니 응~ 이러길래 그래 나 잔다~ 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얼마 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 데려다주고 왔다”고 합니다. 읭 ㅡㅡ? 졸리면 나도 안데려다주면서 ㅋㅋㅋ 동생을 데려다줘 ? 그래서 따졌습니다. “회사형은 뭐하고 졸리다면서 오빠가 데려다줬어?”했더니 “형은 술마시고 취해서 못데려다주고 자기가 데려다줬다”고 해서 “난 졸리면 안데려다주잖아 ?” 했더니 “자기가 취해서 못데려다줬지 졸려서 안데려다준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확실해?” 그랬더니 그렇대요 ㅋㅋㅋㅋ 웃기는 짬뽕국물같은소리하네 ㅋㅋㅋ... 막 따졌더니 미안하답니다 아이구 ㅠ ㅠ 미안한 말투도 아닌데 ㅠ ㅠ ? 샹... 저는 안데려다주면서 그여잔 데려다주고~ 화가나서 “어떻게 안 사이야 ?” “내가 아는 사람이야 ?” (오빠가 소속된 자동차 동호회에 따라갔던 적이 있었음) “동호회 사람이야 ?” 막 물어봤더니 대답을 속시원히 안하고 “왜 그렇게 꼬치꼬치 케묻냐”고 합니다. “여친인데 물어볼수도 있는거지 오빠가 속시원히 대답을 해주면 내가 더 이상 물어보지도 않았을거라고” 하면서 저 빼놓고 셋이 잘만 놀고 (저도 놀았지만, 원래 오빠랑 놀려고 친구들이랑 약속도 없었다가 잡은거임) 연락도 제대로 안하고 빨리 끊으려 하고 한게 복합적으로 쌓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눈물 흘리면서 “오빠가 뭔데!!” 라고 했더니 “그렇게 짜증나면 그만만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또 미안하다고 합니다. 이 역시 미안한 기색은 안보임 아이고~

 

★★★★★ 이부분부터 읽어주셔도 됩니당.. 네 이부분만도 길지만 ㅜㅜ 읽어줘봅시다

 

어제 일입니다 ㅋㅋㅋ 저랑 오빠는 별일이 없으면 오빠일이 끝나면 만납니다. 어제도 오빠가 7시쯤 끝나니까 맞춰 나가려고 머리감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있었는데 7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직 일 안끝났다고 (가끔 일생기면 야근을 함) 저녁에 밥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 ... 그냥 할말이 없어서 말을 안하고 있었더니 “삐졌어 ?” 라고 합니다. 알면서 이제야 말함 ? ㅎㅎㅎㅎ 존심 센 저는 약속도 없으면서 “알았어 나 친구만날게” 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오빠는 저녁일 끝나면 저녁먹으니까 같이 먹으려구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물론 만날 친구도 없었습니다 ㅡㅡ;;;; 카톡이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회사형이랑 밥먹기로 했다고, 알았다 했습니다. 좀있다가 같이 먹자고 합니다. 됐다고 했습니다 친구만나기로 했다 했습니다. ㅋㅋㅋ만나긴 뭘만남... 제가 이모댁에서 사는데 화장하고 나갈거라던 저는... 할짓없어진 저는... 혼자 시내에 나갔습니다.... 나가서 꼴에 또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은걸 생각하면서 목도리나 떠주자 하는 생각에 털실을 사러 공방에 들어가서 배우고 나오니 금방 9시더라구요- 나와서 다이소에 가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고싶어 오빠집에 걸으려고 풍선이랑 산타모자랑 이것저것 사왔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이 10시쯤 되었습니다. 오빠가 보고싶어져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제야 끝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사형이랑 윗글의 그 여동생이랑 같이 밥먹고 자기집에 온다고” 했답니다 ㅋㅋㅋㅋ엥 ?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랑 먹는단말 없었자나 분명히 ?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안했을수도 있지 생각하고 “그래? 오빠집으로 온대?” 했는데 오빠가 작은소리로 “불편해해서”라고 합니다... 잉... 제가 불편하다고 한걸까요? 아무튼 그 당시에 춥고 해서 대충 “알았어” 하고선 버스를 10분 기다리다가 오빠가 온대서 오빠차를 더 기다려서 오빠랑 같이 집에 왔습니다. 집에 먼저 도착해서 풍선을 불고 있노라니 좀 있다가 그 여자가 오더라구요. 귀염상입니다.. 나이는 오빠보다 2살 어리고 저보단 언니죠 당연히. 그런데 그언니 들어오자 마자 하는소리가 “아 나 풍선 싫어하는데” ... 제가 풍선을 불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형이 같이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풍선이 터져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언니가 “꺅!!” 비명지르면서 ... “아 풍선 밖에 내다놔” 합니다. 누가 내다놉니까 귀찮고 추운데. 하하하 웃고 말았습니다. 친구라면 “싫으면 니가내다놔 이년아ㅋㅋ” 했겠지만 언니고 초면이니.. 그냥 하하하 웃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빠랑 저는 밥을 안먹었으니 오빠가 계란찜을 하러 부엌에 갔습니다. 근데 그언니가 따라가더니 싱크대를 보고선 “설거지가 왜이렇게 쌓였어” (오빠가 집청소를 잘안함) 하면서 설거지를 합디다? 하고 있길래 아 뭐 친구사이에 (그언니가 오빠한테 거의 친구처럼 말놓으면서 대함) 아는사이에 설거지 해줄수 있지, 뭐 좋은게 좋은거지 - 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ㅡㅡ 지가 아내임 ? 왜 지가 그걸 하고 앉아있음 ㅋㅋㅋ? 내색안하고 전 저대로 밥 푸고 고기 구워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그언니 설거지 하고 오더니 자리에 앉다 말고 “뭔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아~” 합니다.... 주워서 버리고 와서 또 주워서 버리니까 옆에 앉아있던 회사형이 멋쩍게 웃으면서 절 쳐다봅니다 그래서 제가 “제 머리카락이에요?” 했더니 그 여자 하는말이 “내 머리카락은 이렇게 안 까만대 ? 내 머리는 노란대 ? **(남친)꺼는 이렇게 안 긴대?” 하면서 한번더 주워서 버리고 옵니다 ㅋㅋㅋ 아니 한번에 주워서 버리던가 왜 한두가닥씩 주워서 왔다갔다함 ㅋㅋㅋ 또 그냥 하하하 웃었습니다. 그때부터 완전 밉상... 분명히 내가 여친이고 한데 남친한테 귀에대고 말하는척하다가 트름하고 자긴 트름이 창피하지 않다고 거기에 제 남친은 자기도 트름은 안 창피하다고 맞장구를 치지않나, 그 여자가 또 자기손이 뜨겁지 않냐면서 제 남친손 잡고 있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저럼 ㅡㅡ? 그러면서 눈을 크게떴다 작게떴다... 귀여운척 (내눈엔)을 하질않나... 술 마시다 말고 셀카 찍다가 제 남친 뒤에와보라고 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질 않나 ㅋㅋㅋ... 아 보기싫어서 일부러 TV만 봤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제가 “어디서 발냄새 안나냐”고 하면서 제 남친 가리켰더니 남친이 “자기아니라고 회사형이라고” 하니까 형은 “자기 발냄새 안난다고 맡아보라고” 하니까 그 여자가 질색하면서 아 싫다고 하길래 발냄새의 근원지가 궁금했던 제가 나서서 발냄새 맡고 했습니다 ㅡㅡ;;;;; 제가 왜그랬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웃겨보였을까요 ㅋㅋㅋㅋ 아 왜그랬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해가 안됨 ㅎㅎㅎ 발냄새를 왜 맡았을까요... 아무튼 이래저래 그 자리도 불편하고 짜증나있는데 (티는 안냄) 제가 무표정한게 보였는지(알아채는건 빠른데 눈치는 없음 뭐때문인진모름ㅋㅋ) 오빠가 자꾸 제 허리에 손을 두르더라구요 그것도 짜증 ㅎㅎ 오빠 손을 슬쩍 치웠습니다. 전 집에갈 시간이 되어서 간다고 하고 다들 술에취해서 또 콜택시를 불렀죠 ~ 이제 콜택시에서 제 번호를 아는가봅니다 ㅋㅋ 몇동인지 말도 안했는데 101동이요~ 합니다 ㅋㅋ.. 예~ 이러고선 일어나는데 그 여자가 취해서 누워있는 남친보고 “여친좀 데려다줘” 하는 겁니다. 안 데려다 주겠습니까?.... 왜 지가나섭니까 ㅎㅎㅎ하는 마음과는 달리 “아 괜찮아요 오빠 원래 취하면 못일어나요” 했는데 오빠가 비틀비틀 일어나서 “데려다줄게”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놀다 들어가세요~” 했더니 그언니가 “그래요 다음에 **이랑 회사형이랑 같이 봐요~”합니다 ㅋㅋㅋ 전혀 지 싫은 내색 안했더니 저렇게 말을 합디다.. ㅠㅠ 속으로 전 다신 그쪽 보기 싫고 남친이랑 그쪽이랑 단 둘이 있대도 그 자리엔 끼기 싫소... 하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에와서 남친한테 전화했더니 또 졸린목소리길래 “자 ?” 라고 물었더니 “이제 불끄고 자려고”라고 하길래 “언니랑 오빠는 갔어?” 했더니 “아니 여기서 자고가”라고 합니다. 뭐 다들 술취했으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설마 다 같은 방에서 자진 않겠지-_-............................

 

 

아무튼 이게 고민입니다 !!! ★ 이 언니 왜이럼 ㅡㅡ?... 제가 과민반응임? ㅠㅠ..... 톡커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용 ㅠㅠ??..... 에잇 괜히 짜증나고 화딱지나고 열불나고 오빠도 못믿겠고!!!!! 하지만 오빠가 좋습니다 ㅜㅜ... 머리론 아닌데 마음은 좋대 ㅡㅡ;;; 뭐래 아무튼... 오빠가 자주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저한테 잘해주긴 합니다... 제가 뭐라고 따졌을때 이 동생은 여자로 안느껴진다고도 했는데, 행동하나하나가 믿음이 안가게 행동합니다. 원래 이런남자도 있습니까... ?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만 절 많이 사랑해줬던 (그게 느껴졌던) 전남친이랑 너무 다르네요.. 화나게 하는것도 많고 이해못할 행동도 하고, 답답하게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충고나 조언좀 해주세요오.... 제가 이상한거라면 그에대한 질책도, 악플도 다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