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정말 같이 가실 생각이실까요?

ㅜㅜ2011.12.22
조회15,958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이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년에 남편이 해외지사로 가게되서 주말에 어머님댁에가서 말씀 드렸더니

본인도 같이 가시겠다는거에요,,

처음엔 잘못들었나?싶어 대꾸도 안하고 그냥 있었는데

한번더 말씀 하시더라구요

생각도 못했던일이라 급당황해서 아직 어찌될지 모르고

현지사정도 두고바야한다 이런식으로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저희집이랑 어머니집 어떻게 처리하고 모 이런얘기를 쭉 하시더라고요 ,,;

그자리에서는 저나 남편이나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남편이랑 다시 얘기를 했죠

남편은 어머니가 원하시면 모시고가자며 홀시어머니시니 챙겨드려야 한다고..;;

저도 어머니 모실 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그건 어머니가 연세도 더드시고 아프시거나 힘드실때 얘기고

벌써부터 모실생각은 없거든요 ㅠㅠ

저랑 어머니사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시어머니 똑같은 잔소리 백번씩하시고 아들생각 끔찍하셔서

지금은 제가 어머니가 하시는얘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있지만

같이가면 분명 사이가 안좋아질꺼같아요

일주일에 한번볼때나 통화할때 듣는 잔소리까지는 어떻게 못들은척해보겠는데

매일 붙어서 듣는 잔소리는 정말 못참을듯,,

아들만 챙기시는것도 보기싫구요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닌데 남자 여자 엄청 따지세요

 

저희가 나가 있는기간은 3,4년 정도구요

지역은 멀지않은 나라에요

저희 가고나면 한국에 아무도 없는것도 아니에요

남편이 남자여자 쌍둥이인데

시누가 결혼해서 어머니댁근처 살거든요

시누랑도 사이 엄청 좋으세요

친구들도 많으시고 모임도 많으시고 배우러 다니시는것도 많으세요

 

일단 남편한테는 어머니가 끝까지 따라가신다고 하면 나는 애들이랑 친정가있겠다고

어머니랑 둘이 다녀오라고 얘기했더니

저랑 애기들이랑 같이가야지 자기혼자 어떻게가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어머니한테 나중에 잘 말씀드려라 하긴했는데

남편이 어머니말을 잘들어서 어머니가 꼬시면 또 저를 설득하려들꺼 같네요 ㅠㅠ

 

저희 시어머니 정말 따라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