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사는 이십대 여자에요~ 올초부터 베이킹을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제 생일 저희 가족들 생일 게다가 크리스마스까지!! 열베이킹이 한창인 시즌이에요~~ 남자친구가 학교에서 첫 담임을 맡았는데 내일이 종업식이에요. 마침 이번 주말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항상 잘해줘서 고마운 남친을 위한(?) 자세히는 남친의 귀여운 제자들을 위해! 30인분의 쿠키를 준비하기로 맘먹었답니다. 집에서 항상 혼자서 복작복작거리다가 크리스마스여서 멍석은 제대로 깔렸네요! 시작합니다~~ 꼬우꼬우~ 반죽을 합니다~ 기본 쿠키반죽에 코코아가루와 녹차가루만 추가했어요. 가루의 무게가 워낙 엄청나서 주걱으로 낑낑거렸어요 ㅋㅋ 게다가 주방 온사방천지에 가루날림이;; 허허.. 반죽이 완성되면 냉장고에서 잠시 굳혔다가 납작하게 밀어서 알뜰살뜰하게 찍어내기^^! 이렇게 찍어야 손이 덜가더라구요. 쿠키 찍어내는건 정말 재밌는 작업이죠- 근데 이것이.. 찍어내고 찍어내도 줄지가 않는겁니다 -_- 내 생각과 달라... 큰 쿠키들은 쿠키팬 하나에 개 들어가고, 작은 나무나 지팡이는 20개씩 들어가더라구요. 가정용 미니오븐입니다... 쿠키팬 하나만 들어가요 ㅠ 아래 위로 두개를 동시에 넣으니까 둘 다 제대로 안구워져서 버렸지요.. 흐.. 팬 하나에 10분씩 굽고,, 팬 2개를 돌려가면서 몇판을 구웠는지는 셀 여유가 없었어요. 싱크대에서는 쿠키 찍어내서 팬에 담고, 구워지는 팬은 꺼내서 베란다에 갖다놓고 식히고 이 작업을 3시간 반복합니다.. 네.. 오븐을 3시간 돌렸으니 담달 전기요금이^^;; 엄마 봐주세요..; 다행히 밖이 어마어마하게 추워서~ 베란다에 꺼내놓으니 5분이면 식더라구요^^; 줄창 구운 녀석들입니다. 세어보니 280여개!! 중간에 안익은거랑 타서 버린거랑 합하면 무려 3백개에 육박하는 쿠키들. 이녀석들이 식탁위와 베란다를 모두 점령했어요 ㅋㅋㅋ 코코아향과 녹차향이 집안에 진동...ㅋㅋ 이걸 어제저녁에 구워놓고 새벽에 잠이 들었지요. 다음날은 이쁘게 그림을 그려야지~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면서!! 자고 일어나서! 그림을 그려야지하며 작업을 시작하자! 이 날을 위해 구입해놓은 색소들을 꺼내놓습니다. 크리스마스니까 빨강 녹색을 기본으로 분홍색과 노란색도 살짜쿵~ 쿠키에 그림그리는 아이싱작업은 처음이라 정말 재밌을거라 기대했어요!! 작업 시작하고.. 1시간 2시간 3시간.. 3백개 쿠키 아이싱작업을 하는데 5시간 걸렸네요......! 뜨헐..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작했는데 점심도 거르고 마쳤으니까요 완성작 사진 나가요~~ 진저맨, 지팡이, 눈꽃, 트리, 별 모양쿠키들입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알파벳커터로 Merry X-mas도 구워주고 아이싱하고 얘네를 또 말려야 하기때문에 또 베란다를 들락날락 거렸어요. 아이싱은 적어도 반나절은 말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날이 추워서 마르기도 빨랐어요~ 이걸 하나씩.. 하나씩.. 포장을 하기 위해 늘어놔봤어요. 이럴려고 시작한건 아닌데,, 놓다보니!! 3 . . . . . 2 . . . . . 1 두둥~~~~!!!!!!!!! 크리스마스쿠키 "300개"의 위엄 ( 한상에 다 못올리고 삼십여개 남았다는..) 이거 다 혼자서 했다!!!!!!! 사진을 이리도 찍고 저리도 찍어봅니다. 그래요 자랑하고 싶었어요. 평생에 두 번은 이렇게 절대 못해요ㅠ 안할래요.. 특별히 힘 준 녀석들을 센터로^^ 계속 저렇게 박제해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납품[!]해야합니다 제자들 30명에 제가 요즘 배우는 단과강의 같이 들으시는 수강생분들, 이웃과 친구들 그리고 어머니 가게에 손님들까지 드릴 수 있게끔 넉넉히 했는데도!! 정작 제가 먹을건 없네요.. 어쩜 이리도 양을 정확하게 맞췄는지-_- 특별히 힘준 녀석들은 컵케익을 구워서 위에 장식하니 폼납니다~ 비로소 크리스마스 쿠키굽기 대장정 끄읕~~! 재료만 2kg 넘게 들어갔어요; 뭐 단가로 따지자면 큰돈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제가 혼자 다 한거라 꼬박 하루가 걸린!! 완성하고 정작 제가 먹은거라곤.. 설익고 탄것들.. 아이싱 망친것들. 죄다 이런거; 넉넉히 한다고 했는데도 남는게 없어서 제가 먹긴 아까웠어요. 아침에 친구 출근하기전에 챙겨주고, 친구 놀라서 뒤로 자빠집니다. ㅋㅋ 이런 반응을 기대헀다! 리액션은 크게크게 남자친구 좋아하는 모습보니 뿌듯해요^^ 물론 남친것도 조금뿐입니다. 오늘 아이들 준다고 학교에 가져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_< 맛은 있는데.. 맛있게 먹어주면 그보다 더 바랄건 없겠어요~~ 어머니 가게 손님것들도 챙겨놓으니 어머니 좋아하시네요. (전기요금은 봐주세요..^^;;) 제가 가진 취미로 사람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기분을 알 것 같아요~ !행복합니다! 내일부터죠 크리스마스 연휴^^ 한파때문에 추워 죽을것 같지만(여긴 강원도)!! 마음만은 따뜻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221
★크리스마스 쿠키 300개 구웠어요★
안녕하세요^^ 강원도 사는 이십대 여자에요~
올초부터 베이킹을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제 생일 저희 가족들 생일 게다가 크리스마스까지!! 열베이킹이 한창인 시즌이에요~~
남자친구가 학교에서 첫 담임을 맡았는데 내일이 종업식이에요.
마침 이번 주말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항상 잘해줘서 고마운 남친을 위한(?)
자세히는 남친의 귀여운 제자들을 위해! 30인분의 쿠키를 준비하기로 맘먹었답니다.
집에서 항상 혼자서 복작복작거리다가 크리스마스여서 멍석은 제대로 깔렸네요!
시작합니다~~ 꼬우꼬우~
반죽을 합니다~ 기본 쿠키반죽에 코코아가루와 녹차가루만 추가했어요.
가루의 무게가 워낙 엄청나서 주걱으로 낑낑거렸어요 ㅋㅋ
게다가 주방 온사방천지에 가루날림이;; 허허..
반죽이 완성되면 냉장고에서 잠시 굳혔다가 납작하게 밀어서
알뜰살뜰하게 찍어내기^^! 이렇게 찍어야 손이 덜가더라구요.
쿠키 찍어내는건 정말 재밌는 작업이죠-
근데 이것이.. 찍어내고 찍어내도 줄지가 않는겁니다 -_- 내 생각과 달라...
큰 쿠키들은 쿠키팬 하나에 개 들어가고, 작은 나무나 지팡이는 20개씩 들어가더라구요.
가정용 미니오븐입니다... 쿠키팬 하나만 들어가요 ㅠ
아래 위로 두개를 동시에 넣으니까 둘 다 제대로 안구워져서 버렸지요.. 흐..
팬 하나에 10분씩 굽고,, 팬 2개를 돌려가면서 몇판을 구웠는지는 셀 여유가 없었어요.
싱크대에서는 쿠키 찍어내서 팬에 담고, 구워지는 팬은 꺼내서 베란다에 갖다놓고 식히고
이 작업을 3시간 반복합니다..
네.. 오븐을 3시간 돌렸으니 담달 전기요금이^^;; 엄마 봐주세요..;
다행히 밖이 어마어마하게 추워서~ 베란다에 꺼내놓으니 5분이면 식더라구요^^;
줄창 구운 녀석들입니다. 세어보니 280여개!!
중간에 안익은거랑 타서 버린거랑 합하면 무려 3백개에 육박하는 쿠키들.
이녀석들이 식탁위와 베란다를 모두 점령했어요 ㅋㅋㅋ
코코아향과 녹차향이 집안에 진동...ㅋㅋ
이걸 어제저녁에 구워놓고 새벽에 잠이 들었지요.
다음날은 이쁘게 그림을 그려야지~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면서!!
자고 일어나서!
그림을 그려야지하며 작업을 시작하자!
이 날을 위해 구입해놓은 색소들을 꺼내놓습니다.
크리스마스니까 빨강 녹색을 기본으로 분홍색과 노란색도 살짜쿵~
쿠키에 그림그리는 아이싱작업은 처음이라 정말 재밌을거라 기대했어요!!
작업 시작하고.. 1시간 2시간 3시간..
3백개 쿠키 아이싱작업을 하는데 5시간 걸렸네요......! 뜨헐..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작했는데 점심도 거르고 마쳤으니까요
완성작 사진 나가요~~
진저맨, 지팡이, 눈꽃, 트리, 별 모양쿠키들입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알파벳커터로 Merry X-mas도 구워주고
아이싱하고 얘네를 또 말려야 하기때문에 또 베란다를 들락날락 거렸어요.
아이싱은 적어도 반나절은 말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날이 추워서 마르기도 빨랐어요~
이걸 하나씩.. 하나씩.. 포장을 하기 위해 늘어놔봤어요.
이럴려고 시작한건 아닌데,, 놓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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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크리스마스쿠키 "300개"의 위엄
( 한상에 다 못올리고 삼십여개 남았다는..)
이거 다 혼자서 했다!!!!!!!
사진을 이리도 찍고 저리도 찍어봅니다.
그래요 자랑하고 싶었어요.
평생에 두 번은 이렇게 절대 못해요ㅠ
안할래요..
특별히 힘 준 녀석들을 센터로^^
계속 저렇게 박제해서 액자에 걸어두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납품[!]해야합니다
제자들 30명에 제가 요즘 배우는 단과강의 같이 들으시는 수강생분들, 이웃과 친구들
그리고 어머니 가게에 손님들까지 드릴 수 있게끔 넉넉히 했는데도!!
정작 제가 먹을건 없네요.. 어쩜 이리도 양을 정확하게 맞췄는지-_-
특별히 힘준 녀석들은 컵케익을 구워서 위에 장식하니 폼납니다~
비로소 크리스마스 쿠키굽기 대장정 끄읕~~!
재료만 2kg 넘게 들어갔어요; 뭐 단가로 따지자면 큰돈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제가 혼자 다 한거라 꼬박 하루가 걸린!!
완성하고 정작 제가 먹은거라곤.. 설익고 탄것들.. 아이싱 망친것들. 죄다 이런거;
넉넉히 한다고 했는데도 남는게 없어서 제가 먹긴 아까웠어요.
아침에 친구 출근하기전에 챙겨주고,
친구 놀라서 뒤로 자빠집니다. ㅋㅋ 이런 반응을 기대헀다! 리액션은 크게크게
남자친구 좋아하는 모습보니 뿌듯해요^^ 물론 남친것도 조금뿐입니다.
오늘 아이들 준다고 학교에 가져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_< 맛은 있는데..
맛있게 먹어주면 그보다 더 바랄건 없겠어요~~
어머니 가게 손님것들도 챙겨놓으니 어머니 좋아하시네요.
(전기요금은 봐주세요..^^;;)
제가 가진 취미로 사람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기분을 알 것 같아요~
!행복합니다!
내일부터죠 크리스마스 연휴^^
한파때문에 추워 죽을것 같지만(여긴 강원도)!!
마음만은 따뜻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