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지아트를 아시나요?★★★

2011.12.23
조회3,188

 

 

크리스마스 이브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전 지금 할일이 매우 음슴

그래서 음슴체를 쓰겠음

아참 내소개를 하겠음

나님은 목포라는 작은 도시에 사는 잉여여고딩임


님들 혹시 깜지아트라고 들어보셨음?

지금부터 깜지아트의 세계를 보여주겠음


원래 깜지는 학교의 일종의 벌칙(?)이였음

올해 우리와 함께 울 학교로 전근오신 예쁜 여자선생님이 있었음

근데 그 선생님은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데 무서웠음

그 선생님이 들어온 후부터 학교 교복과 머리스타일이 단정해지기 시작했음

그 선생님의 벌칙이 깜지였음

그 전에 있던 학교에서도 깜지를 계속 썼다고 했음

아 진심 너무 무서웠음

B4용지에 아주 깨알만한 글씨로 빈공간 하나 없이 써야하는데

나님은 한장쓰는데 진심 9시간 걸림

너무 힘들었음

수업시간 대박임 대답 못하거나 뭔가 선생님에게 걸리면 가로 세로 대각선 +심하면 꺾기 깜지

그러니깐 한사람이 걸리면 자신의 가로줄,세로줄,대각선줄이 다 깜지를 써야한다는것

시간은 매우 촉박함 ㅠㅠ 아 정말 깜지쓰면서 내 손에 굳은살이 2군데 박히고 새끼손가락은 볼펜똥이 묻어서 새카맣게 된데에다가 살이 달아지기(?)시작해 빨개지면서 아팠듬 ㅠㅠ


처음엔 모든 학생들이 검은색, 파란색으로 단조로운 깜지를 썼음

그런데 점점 'black paper'가 아닌 'color paper'로 변해가기 시작했음 ㅋㅋ

알록달록해진것임 ㅋㅋ


한학기동안 저렇게만 써오다가 2학기에 들어와서 갑자기 뭔가 허전한것임

뭔가를 남기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싶다는 생각을 했음

드디어 잉여짓을 시작함 ㅋㅋ

그래서 나님은 태극기를 그림

근데 망함


그 다음 깜지 걸렸을때 또 태극기를 그림 그리고 성공함!

근데 나님의 태극기 그림을 계기로 점점 학생들의 깜지들이 작품들로 바뀌어가기시작했음!!

어느날 우리 담임쌤이 보시고 깜지로 그림그린것들을 모아서 축제에 전시한다고 함 ㅋㅋ

물론 울반 뿐만 아니라 다른반학생들고 쓴 깜지임ㅋ

우리학교학생들만 보기 아까워서 올려봄^^

 

자 이제 사진투척

 

 

 

 

 

 아참 저기 저 하얀 바탕부분도 흰색볼펜으로 쓴것임

여기 있는 하얀색 그림들은 다 흰색볼펜으로 쓴것이라고 생각하면됨

 

 

 아 정말 이 '하기싫다'라는 말속에 담긴 감정... 아 동감된다

위에 오른쪽 여자같은 그림은 문제집에 있는 그림 그대로 그린거임.

근데 그림에 커피를 엎음 ㅠㅠㅠㅠㅠㅠ

아 대박 썼던 자리인데 그자리에 엎어가지고 말려서 다시씀 ㅋㅋ

근데 냄새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듬 ㅋㅋ

 하얀볼펜이 없어서 태극기바탕을 초록색으로 썼듬 ㅠㅠ

 

 

 이 위엣것중 3개가 내것임 ㅋㅋ

근데 이건 아무것도 아님 완전 대박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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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 이거 해보고싶었듬)

 

 

 

 

 

 

 

 

 

 

 

 명암까지 표시하는 저 섬세함!!

멋지지않음?

이거 어떻게 끝내야될지 모르겠네

즐거운 크리스마스보내셈

 






이렇게 깜지아트를 만들수 있게 해주신

예쁜  선생님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셔야돼요

쏴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