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병을 단 꾸나를 둔 7개월차 곰신이에요 꾸나 53일 사귀고 군대보냈어요 ㅠㅠ 지금까지 휴가는 두번 나왔구용 면회는 8번 정도 갔습니다 ㅎ 꾸나는 연천에서 1호차 운전병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글이 좀 길어요 ㅠㅠ 봐주실 분은 봐주시고 ..이해해주세요 첫 휴가는 4박5일내내 저와 함께 있어주는 꾸나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군대 안에 있을 때 챙겨주는건 친구들이 아니라 부모님과 여자친구니 뭐 그건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보상심리 같은건 절대로 느끼지도 바라지도 않으리라 결심했건만 사람마음이라는게 맘처럼은 안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두번째 휴가를 나왔어요 들어간지 딱 일주일 됬네요 저는 휴가때만큼은 최대한 싸우지않고 잘 놀다 들어가서 헤어질때도 기분좋게 보내고싶고 그래요.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요. 꾸나는 1호차 운전병이라 대대장이 휴가를 줘야 나올수가 있대요 그래서 휴가를 너무나 갑자기 나온건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첫휴가는 저와 내내 보내주었으니 이번 휴가 내내 저와 있어달라고 찡찡대지도 않을것이라 다짐했구요 휴가일정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저는 꾸나가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하면 보내주겠다고 했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사시는걸 알기때문에 양쪽에도 다 들러야 된다는 것도 알고있어서 알아서 시간 맞추라고 했어요 휴가나와서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겠어요.. 부모님도 뵈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저도 만나야하는데 당연히 욕심부리는거 이해해요 근데 친구를 만나려면 친구를 만나던가 부모님을 뵈려면 부모님을 뵈던가 나를보려면 나를보던가 왜 사람만나는 일정하나도 제대로 깔끔하게 처리못하나 싶더라고요 첫날은 만나서 부모님을 보자고 꾸나집에 가서 둘이서 밥 먹고 어머니 기다리고 있다가 어머니 뵈고 밤에 나왔어요 저는 꾸나랑 둘이서 술마시는거 까페가는거 너무좋아해요 꾸나도 그걸 알고있기때문에 군대 안에 있을때나 휴가나왓을때나 항상 술마시자고 입에 달고살았거든요? 근데 얘가 나와서 친구를 만나더니 피씨방에 가더라구요. 뭐 저도 게임좋아하고 같이 있는거 좋으니 놀다들어가자 했어요 근데진짜 새벽 5시에 게임끝내서 6시에 그냥 뻗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더니 시간이 아깝다고 저보고 일어나래요 일어나서 어디가고싶은데 있냐고 딱히 없으면 코엑스가서 전시나 보자고 날씨도 추운데 따듯한데서 놀자고 했더니 밤에 집에가야 한대서 알았다고 그럼 까페나 갈까 하는데 애가 또 피씨방을 가네요? 그래서그냥 또 따라갔어요 저는 사는데가 수원이라 안양에서 수원가는거 그렇게 가까운거리 아니잖아요 수원역도아니고 영통인데요 그래도 같이있는거 좋다해서 피씨방에 같이가재서 갔어요 근데 남자가 게임하는거랑 여자가 게임하는게 체력적으로도 많이 차이나잖아요 몇시간 내내 담배냄새에 계속앉아있자니 아무리 게임좋아하는 저라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친구가 하는 술집에 갔어요. 친구가 사장이에요 갔는데 다른친구가 또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라는 사람이랑 셋이서 술마셨어요 그리고 애가 또 밤샌거 피곤한지 또 뻗네요 아진짜 4박5일내내 있던거 다쓰자니 저도 너무 열받네요 제가 그러다 셋째날에는 '너 부모님 뵈야하니까 집에가라' 하고 수원으로 왔어요 꾸나 또 피씨방가서 밤샐거 알면서도 그냥 온거에요 피씨방에서 제눈치 보지말고 놀으라고 그리고 다음날 코엑스가자고 지가 약속하더라구요 꼭가자고. 지가먼저. 그래놓고 그 다음날 제가 다시 안양으로 갔어요 근데 하는말이 어제 집에 안들어가서 오늘 집에 잠깐이라도 들러야된대요 그래서 또 약속은 취소됫고 또 간다는 곳이 피씨방ㅋ 또 참았어요 그리고 마지막날까지도 피씨방 저는 또 마지막날에는 저랑 있어줄줄 알았어요 밤에 같이 있어달라는 말이 아니라 저는 밖에서 둘이 오붓하게 까페를 가거나 나랑 술한잔이라도 같이 마셔달라는 말이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마지막날 까지 밖에서 잘꺼냐고 오늘 무조건 1시까지 들어오라네요 저를 만난건 밤 11시였는데요 그래서 어쨋든 길에서 있을 수 없으니 까페로 갔어요 근데 뭐가이리 당당한지 저보고 하는말 더 가관이에요 "내생각엔 이번휴가때 너가 좀 무리한거같아" ㅋ ㅋ ㅋ ㅋ ????????????뭐라고?????????? 어이가없네요ㅋ 그래서그랬어요 내가 그렇게 너쫒아다니는거 너도알면서 너는 날위해서 단둘이 있었던시간 만들려고 노력이나 했냐고 그랬어요 근데 그러더니 지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미안하다는 소리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질 수 없잖아요 두시간 후면 헤어져야되는데 도데체 무슨말을 해야할지 감도 안잡혔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이렇게 그냥 보낼꺼야?" "무슨말이라도해봐" "조카시간이아깝다" 이러면서 저한테 적반하장이에요 그러다 그냥 택시타고 수원왔는데 지가 복귀하는날 아침에 절 보러 수원을 오겠대요 그래놓고 아침 열한시에 일어났네요 게다가 제가 전화한건 열두신데 저한테 연락도 안하고 쳐있어요 전화하니 오겠다고 한 약속 그 약속에 대해 언급을 전혀 하지도 않네요 어쩌라고 . 저열받아서 못쓰겠어요 ㅠㅠ ㅇ ㅏ
도데체 넌 무슨생각이니 왜그러니
얼마전 일병을 단 꾸나를 둔 7개월차 곰신이에요
꾸나 53일 사귀고 군대보냈어요 ㅠㅠ
지금까지 휴가는 두번 나왔구용
면회는 8번 정도 갔습니다 ㅎ
꾸나는 연천에서 1호차 운전병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글이 좀 길어요 ㅠㅠ 봐주실 분은 봐주시고 ..이해해주세요
첫 휴가는 4박5일내내 저와 함께 있어주는 꾸나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군대 안에 있을 때 챙겨주는건 친구들이 아니라 부모님과 여자친구니
뭐 그건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보상심리 같은건 절대로 느끼지도 바라지도 않으리라 결심했건만
사람마음이라는게 맘처럼은 안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두번째 휴가를 나왔어요
들어간지 딱 일주일 됬네요
저는 휴가때만큼은 최대한 싸우지않고 잘 놀다 들어가서
헤어질때도 기분좋게 보내고싶고 그래요.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요.
꾸나는 1호차 운전병이라 대대장이 휴가를 줘야 나올수가 있대요
그래서 휴가를 너무나 갑자기 나온건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첫휴가는 저와 내내 보내주었으니
이번 휴가 내내 저와 있어달라고 찡찡대지도 않을것이라 다짐했구요
휴가일정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저는 꾸나가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하면 보내주겠다고 했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따로 사시는걸 알기때문에 양쪽에도 다 들러야 된다는 것도 알고있어서
알아서 시간 맞추라고 했어요
휴가나와서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겠어요..
부모님도 뵈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하고 저도 만나야하는데 당연히 욕심부리는거 이해해요
근데 친구를 만나려면 친구를 만나던가 부모님을 뵈려면 부모님을 뵈던가 나를보려면 나를보던가
왜 사람만나는 일정하나도 제대로 깔끔하게 처리못하나 싶더라고요
첫날은 만나서 부모님을 보자고 꾸나집에 가서 둘이서 밥 먹고 어머니 기다리고 있다가
어머니 뵈고 밤에 나왔어요
저는 꾸나랑 둘이서 술마시는거 까페가는거 너무좋아해요
꾸나도 그걸 알고있기때문에 군대 안에 있을때나 휴가나왓을때나 항상
술마시자고 입에 달고살았거든요?
근데 얘가 나와서 친구를 만나더니 피씨방에 가더라구요.
뭐 저도 게임좋아하고 같이 있는거 좋으니 놀다들어가자 했어요
근데진짜 새벽 5시에 게임끝내서 6시에 그냥 뻗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나더니 시간이 아깝다고 저보고 일어나래요
일어나서 어디가고싶은데 있냐고 딱히 없으면
코엑스가서 전시나 보자고 날씨도 추운데 따듯한데서 놀자고 했더니
밤에 집에가야 한대서 알았다고 그럼 까페나 갈까 하는데
애가 또 피씨방을 가네요? 그래서그냥 또 따라갔어요
저는 사는데가 수원이라 안양에서 수원가는거 그렇게 가까운거리 아니잖아요
수원역도아니고 영통인데요
그래도 같이있는거 좋다해서 피씨방에 같이가재서 갔어요
근데 남자가 게임하는거랑 여자가 게임하는게 체력적으로도 많이 차이나잖아요
몇시간 내내 담배냄새에 계속앉아있자니 아무리 게임좋아하는 저라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친구가 하는 술집에 갔어요. 친구가 사장이에요
갔는데 다른친구가 또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라는 사람이랑 셋이서 술마셨어요
그리고 애가 또 밤샌거 피곤한지 또 뻗네요
아진짜 4박5일내내 있던거 다쓰자니 저도 너무 열받네요
제가 그러다 셋째날에는 '너 부모님 뵈야하니까 집에가라' 하고 수원으로 왔어요
꾸나 또 피씨방가서 밤샐거 알면서도 그냥 온거에요
피씨방에서 제눈치 보지말고 놀으라고
그리고 다음날 코엑스가자고 지가 약속하더라구요 꼭가자고. 지가먼저.
그래놓고 그 다음날 제가 다시 안양으로 갔어요
근데 하는말이 어제 집에 안들어가서 오늘 집에 잠깐이라도 들러야된대요
그래서 또 약속은 취소됫고 또 간다는 곳이 피씨방ㅋ
또 참았어요
그리고 마지막날까지도 피씨방
저는 또 마지막날에는 저랑 있어줄줄 알았어요
밤에 같이 있어달라는 말이 아니라 저는 밖에서 둘이 오붓하게 까페를 가거나
나랑 술한잔이라도 같이 마셔달라는 말이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마지막날 까지 밖에서 잘꺼냐고 오늘 무조건 1시까지 들어오라네요
저를 만난건 밤 11시였는데요
그래서 어쨋든 길에서 있을 수 없으니 까페로 갔어요
근데 뭐가이리 당당한지 저보고 하는말 더 가관이에요
"내생각엔 이번휴가때 너가 좀 무리한거같아"
ㅋ
ㅋ
ㅋ
ㅋ
????????????뭐라고??????????
어이가없네요ㅋ
그래서그랬어요
내가 그렇게 너쫒아다니는거 너도알면서 너는 날위해서 단둘이 있었던시간 만들려고 노력이나 했냐고
그랬어요
근데 그러더니 지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미안하다는 소리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질 수 없잖아요
두시간 후면 헤어져야되는데
도데체 무슨말을 해야할지 감도 안잡혔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이렇게 그냥 보낼꺼야?"
"무슨말이라도해봐"
"조카시간이아깝다"
이러면서 저한테 적반하장이에요
그러다 그냥 택시타고 수원왔는데
지가 복귀하는날 아침에 절 보러 수원을 오겠대요
그래놓고 아침 열한시에 일어났네요
게다가 제가 전화한건 열두신데 저한테 연락도 안하고 쳐있어요
전화하니 오겠다고 한 약속 그 약속에 대해 언급을 전혀 하지도 않네요
어쩌라고
.
저열받아서 못쓰겠어요 ㅠㅠ ㅇ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