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5번 바뀌어야 순해진다는 저희집터

세발쭈꾸미2011.12.24
조회68,702

 

 

덧글 달아주시는분 라뷰 라뷰 ㅠㅠ 사랑

 

 

할머니가 해주신 신기한 이야기 후속으로 저희 집에 관해서 쓰려고 하니까

 

모래님 글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집에서 그런거 쓰면 귀신들이 다 보고있다고 ㅋㅋㅋ

 

제가 귀신을 느끼고 보고 그런건 아닌데 ㅋㅋ

 

지금 컴터하는중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제 뒤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거 같아서 ㅋㅋ

 

저희집 귀신분들도 양반이신것 같지만

 

역시 집에서는 못쓰겠네요 ㅋㅋㅋ

 

음.....

 

아니예요... 우리집 지하실에 가스통이 4개나 있는데도 10년넘게 큰사고 없이

 

도둑도 없이 지켜준건 우리집 터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이글은 그분을 비롯한 저희집 귀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쓰도록하겠습니다.기도

 

저희가족은 엄마 형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예요

 

10년전 가정에 큰 어려움이 생겨서

 

사회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어머니의 크나큰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해요

 

10년전 그 큰 어려움이 닥치기 전에 어머니는 시골에 나즈막한 억덕자리가 너무 마음에드셔서

 

바로 땅을 사셨어요. 그땅이 지금 제가 있는 이집터구요

 

주변에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동쪽에는 바다가 보이는 아주 멋진곳입니다. ㅋㅋ짱

 

그리고 집이 어려워지자 우리가족은 이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때 시골에 자라서그런지 저는 여기가 무척 좋았어요 ㅋㅋ

 

거름냄새, 가을에 볏짚태우는 불냄새 등등 ㅋㅋ

 

그런데 낮에는 아름다운 이곳이 저녁이되면 장난이 아닙니다 ㅋㅋ

 

이 땅에는 산소도 여러개 있어요 ㅋㅋㅋㅋ짱

 

그당시 제가 겁도 너무 많아지고 가위도 잘눌리고(전 뭐가 막 보이는 가위가 아닙니다 ㅎㅎ)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제가 바닥에서 잠을 자는데 방입구에서 제쪽으로 비닐 장판에 발때는소리? 

 

쩍..

 

 

 

쩍..

 

 

 

쩍...

 

아주~~ 천천히 저한테 가까워집디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놀람

 

그러고는 어느순간 소리가 없어져요 ㅋㅋ

 

그거때문에 잠을 못잤었어요 ㅋㅋㅋ 썅 ㅠㅠ

 

그말을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어머니께서는 부적을 붙히시고 배게 속에 은장도를 넣어주시고

 

외할머니께서는 성수를 뿌리시고 ㅋㅋㅋ

 

그랬어요 ㅋㅋ

 

 

지하에 있으면 완전 소름 끼치고 ㅋㅋ

 

한때 주변 공사장 인부들이 저희집 마당 근처에 컨테이너박스를 세우고 거기에서 지낼때가 있었는데

 

인부들이 새벽 4시에 저희 어머니가 밖에나와서 팔짱을 끼고 집주변을 한바퀴 도시는걸 봤데요 ㅋㅋ

 

그런데 엄마는 그런적 없다고하고 ㅋㅋㅋㅋ 이거 완전 신경쓰였어요 ㅠㅠ

 

또 엄마랑 저희집에 한때 일도와주시던 아주머니는

 

낮에 부엌에 있으면 중년 남자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린데요

 

벽하나두고 들리는 소리 맹크로 정말 잘들린데요

 

그런데 또 자세히 들으려면 내용이 안들린데요 ㅋㅋㅋㅋ

 

또 어느날은 엄마가 집안에서 일을 하시는데 농악소리가 들리시더래요 ㅋㅋ

 

시크녀인 저희 어머니는

 

'아 짱나.. 또 우리집에들러서 푸닥거리하겠네..'

 

하시고 문을 잠궈버리셨데요 ㅋㅋ

 

근대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이 농악이 안올라오더래요

 

그리고 문을열면 조용~~ 하고

 

동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기로는 저희집이

 

과거 절이 한번 들어섰던적이 있다고하시더라구요

 

딱 우리집 지은 자리에요 ㅋㅋㅋ

 

 

 

 

 

 

 

 

애고고 시간이 벌써 이렇게 ㅠㅠ

 

사실 저 겁 엄청 많아요 ㅠㅠ 쉬야 하고 싶은데

 

이글쓰면서 무서워졌음 ㅠㅠ 집에 보통 밤에는 저혼자 있거든요 ㅋㅋ

 

형이랑 엄마는 좀더 따뜻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도시집에 계시고

 

시골을 좋아하는 저는 여기 혼자 있습니다!! 히히히

 

엄청 무섭습니다!! 히히히

 

요 근래에는 바람 많이부는날

 

바람이 딱 멎는순간 약 1초 넘게 휘파람으로 노래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ㅠㅠㅠㅠ

 

완전 무서움 ㅠㅠ 그러나 저는 터주신들과 이집을 지켜야하기때문에 항상

 

굳게 마음먹고 지낸답니다.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톡커님들이 원하시면 인증샷정도야 !! ㅋㅋ 단 추천이 많다면 ㅋㅋ

 

저희집 관련 다음편은 이상한 현상 몇개더 말씀드리고 저기있는 귀신들과 저희집식구들이

 

지금처럼 더불어 살게된 사건(더불어 살고있다고 믿고 있습니다!!)을 이야기해드릴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