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

삐뚤빼뚤2011.12.24
조회14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ㅎㅎ

그냥 답답한 마음에 고민을 털어놓고 싶네요 ㅜㅜ왠지 위로받고 싶고 ㅋㅋ

이런 마음으로 1주일을 보내고, 말할 곳도 없어서 요즘 정신에 이상이 생길거 같아여 ㅜㅜ

저의 고민은,

남자문제입니다!

이 곳은 결혼하신 분들과 직딩 언니들도 많으니 괜히 넋두리 겸 상담을 하고 싶어서요 ㅠㅠ

 

남자친구와 전 2005년부터 만났구요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여름까지는 그래도 잘 만나왔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와 저는 늘 똑같은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요-

바로 '연락'이었습니다! 전 누가봐도 연락에 집착하며 핸드폰 붙들고 있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원래 남자친구가 모하고 있는 지 알고 싶은 건 정상 아니예요? ㅠㅠ

전 진짜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모하는지, 몇시에 들어가는지, 서로의 생활을 할고 지내자는 건데...그게 그렇게 힘든 일일까요? 왜 자기를 못믿냐며...나쁜 짓 하는 것도 아닌데...그 다음 날 다 얘기하지 않냐...(다 안해요 -_-)

휴, 솔직히 전 여자 이런문제는 의심 안하려고 해요, 하지만 너무한 거 아닌가요 ㅠㅠ?

 

그리고, 여름부터 계속 사이가 안 좋아서 중간중간 헤어지려 했지만, 오래 만나다 보니 서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져!이러고 한달 있다가 또 보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문제는 바로 여기! 만나면 얘기도 하고 잘 놀고 그러는데 그 다음날이 되면 남이 되는 느낌? 다시 연락 뜸함 ㅋㅋㅋ 저 기분나빠도 되는거죠 ㅠㅠ?  그리고는 절 집착녀 취급하고......흑흑

제가 여름까지 준비하던 시험에서 떨어지고 취업으로 눈을 돌렸는데 제가 무슨 얘기만 하면 푸념한다고 그러고 진짜 서러워서..........저 얘땜에 자신감 상실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란 게 정말,,,,,,

오래 만나다보니깐 힘들면 생각이 나고 의지가 되고 그래서 그 끈을 못 놓겠더라구요......

머리로는 당장 인연을 끊고 싶은데,,,,,,1년 전 이맘 때쯤을 생각하면 또 그렇게 잘 지내면 좋겠다 싶고...

(초여름까진 사이가 좋았어요 ㅠㅠ)

오래 한사람만 만나서인지 다른 만남이 왠지 두렵기도 하구 

에효 마음이 넘 힘드네요 ,,,

요즘 취업준비한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더 외로워지고 괜히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러구요,

얼릉 정말 따뜻하고 자상하고 착한 남자 만나고 싶어여 흑흑

주저리주저리 저의 넋두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면서 긍정의 힘을 되찾아야겠어요!

전 6년동안 크리스마스를 함께한 이 남자친구를,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는 누가 지우개로 지워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들 저같이 말고, ㅠㅠ ㅋㅋ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구요!

즐거운 연말 되세요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