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후배들에게~

겔라 2011.12.24
조회2,296

안녕하세요 안녕

 

매일 눈팅만 하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숙사에서 뒹굴거리다가 할일이 없어서 톡을 네시간째 보다가

 

그냥 톡이나 한 번 써볼까 해서 톡쓰는 20살이 일주일 남은 처자입니다 윙크

 

20살 주제에 대학생활을 논하면 곤란하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ㅋㅋ

 

어차피 12학번에게 가장 겁나는건 새내기 생활일테니 그냥 한 번 읊어보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남친이 있음..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남친을 안만남...

 

그러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ㅋㅋㅋㅋ음흉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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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나는 정시로 대학가라고 고1때부터 담임 쌤들이 그랬음.. 그정도로 내신이 ㅄ임...

 

그래서 정시만 공부했음..

 

그러다가 왠지 막 수능날 ㅍㅍㅅㅅ하고 그럴 것 같은 무서움에 보험용으로 수시하나를 써놨음

 

수능 다음주에 수시 논술 시험을 봤음

 

합격했음...

 

난 원서비 가장 적게 들이고 대학간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있음짱

 

아무튼 수시로 붙었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많았음

 

그래서 알바를 하려했는데 우리집은 알바가 금지임..

 

과외 이외의 알바는 금지..

 

그래서 못했음

 

그래서 엄청나게 빈둥거리면서 있었음

 

토익 책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파랭이 해** 토익책을 가지고 다녔지만

 

나의 파랭이는 내 베게에 불과했음

 

그러다가 부모님 아는 분이 대학 교수님이라

 

대학원 연구실에 실험배우러 다녔음

(내 꿈이 연구원이었음)

 

약 1달 반 정도를 연구실에 실험 배우러 다니니

 

꿈을 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UT 난 방학때 연구실만 다니지 않았음

 

중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면서 술도 마시고

 

합격하자마자 대학 싸이 클럽에 가입해서 학부 정모도 다니며 술을 마시고

 

술..술....술..........술

 

술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더 하겠음

 

뭐 중학교때 선생님께도 찾아가고

 

그랬음

 

아 ! 내가 방학때 한 일중에 가장 뿌듯했던것은 여행을 갔다온거임

 

친구와 둘이서 일본 여행을 일주일 정도로 갔다왔음

 

나 일본어 못함

 

제2외국어 중국어반이었음부끄

 

친구는 일본어 조금 함

 

하지만 SPEAKING 안됨.. 듣기만 됨

 

그냥 일본 여행책 보면서

 

그냥 가고 싶은 곳 생각하면서 무작정 일본 갔음

 

친구와 둘이서 그냥 지하철 타고 돌아댕김

 

길 ...잃음.. 난 한국에서도 길 잘잃음.. 나 길치에 방향치임..

 

그럴땐 영어로 물어봄..

 

그냥... 영어도 별거 없음

 

지하철 지도에 손가락 갖다대면서

 

"HERE!!!!! HOW!!!!!!!!!!"

 

이러면 다들 알아 들음..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임..

 

일본은 일본어로 질문해도 일본어

 

영어로 질문해도 일본어

 

거의 대부분 일본어로 대답함..

 

심지어 맥도날드 가서도 포장할껀지 먹고갈껀지 일본어로 물어봐서 난감...으으

 

난 일본어를 알아들을수만 있는 친구 덕분에 그래도 수월했음

 

아무튼 제일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음

 

요지는 여행을 한번쯤은 다녀오는게 좋을 듯 함

 

진짜 알바하고 공부하면 좋기는 하지만

 

대학교 1학년도..마냥 놀기만 하지 않음..

 

막 놀기에 좋은 때는 딱 이때임

 

아 .. 참고로 필자는 이과지만 수학은 안배움

 

근데 공대 사람들은 꼭 수학을 잊지말고 오기 바람..ㅋㅋㅋ

 

친구중에 수학때매 고생하는 사람 여럿 봤음..

 

그냥 배우는게 아니어도 잊지는 말고 오셈....

 

결론 : 걍... 놀자

 

 

2. 술

 

술때매 걱정하는 사람들 꽤 있을꺼임

 

근데 술은 걱정 안해도 댐

 

필자는 선배님들한테 이뻐보이고 싶어서 술 주는 대로 다 받아먹고

 

입학 전에 정모 엄청 나가서 술 엄청먹고

 

오티때도 술 엄청먹고

 

그냥 계속 먹었음

 

하지만 알아둘 점은 필자는 수능 끝나고 처음 술먹었음 ㅋㅋㅋ

 

진짜 수능 전에 술 먹어본거라고는 영성체때 물 탄 포도주?

 

막걸리 먹어보고 싶다니까 엄마가 막걸리 뚜껑에 맛보라고 준 모기 눈알만큼?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점은 ...

 

술자리 많이 나가면 관심받고 그러긴 하겠지만

 

자기가 술 잘 못하고 술 별로 안좋아한다면

 

술 안마셔도 미움받지는 않음

 

그냥 그려려니 함

 

술 먹고 개꼬장 부리는 것보다 그냥 못마시겠다고 하고

 

그냥 노는게 훨씬 나음..

 

3. 옷 & 화장

 

필자는 남녀공학- 여고- 공대가 주인 대학교이나 여자가 주인 학과임

 

여고에 나온 사람들은 학교에있다가 하교할때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기숙사 살았음윙크

 

하교!? 그런거 없음 그냥 긱사로 걸어가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화장따위 할 필요 없었음

 

그 결과 화장술따위 없음

 

사실.. 집 갈때도 화장따위 하지 않았음

 

편한걸 추구하기 때문에 화장따위. 라며 하지 않았음

 

그렇기 때문에 요즘 흔녀 훈녀되기 판이 너무너무 신기함

 

심지어 필자는 고등학교 때까지 화장품이라고는 니베아 체리 립글로즈? 그거 하나 있다가

 

대학교 기숙사 입소 하루 전에 화장품삼.ㅋㅋㅋㅋ

 

한번에 사려니까 거의 십만원 십오만원 든 것 같음

 

뭐 아직도 보통 화장할때는

 

기초-비비-틴트

 

조금 신경쓰면

 

기초-프라이머- 비비-틴트-아이라인

 

좀 더 신경쓰면

 

마스카라추가 팩트추가 립 글로즈 추가 정도임

 

평소에 화장 안하고도 잘 다님

 

그리고 친구들도 그냥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추가 모름

 

걍 비비만 바름

 

근데 비비란 정말 위대함

 

바른것과 안바른거 차이 좀 큼 ㅋㅋ

 

근데 사실 대학 오면 다들 샤방샤방하고 치마입고 샤랄라할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음

 

그냥 시험기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시험기간에도 샤방샤방샤랄라 무리들이 있긴 하지만

 

그냥 거의 폐인들의 무리임

 

그냥 무난하게 옷 입어도 아무렇지 않음

 

초반에는 다들 꾸미지만 나중에는 그냥.. 청바지에 후드티

 

청바지에 셔츠 or 블라우스

 

만 입어도 잘 입으면 이쁨

 

초반에 꾸미다가 안꾸미는 것보다

 

그냥 무난하게 입고 다니다가 특별한 날 꾸미는 애들이 난 진짜 이쁜 것 같음

 

(내가 그래서 이런 말 하는거 아님부끄)

 

4. CC

 

필자는 CC임

 

지금 자랑하는 거 맞음윙크

 

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날 혼자 기숙사에서 홍시 퍼먹고 있으니 어여삐 여기시길..

 

필자는 술먹다 남친 만남

 

일명 '합석'

 

근데 진짜 이 합석이 잘 만나서 잘 된 케이스가 있기도 하지만

 

위험한 일일수도 있음

 

좀 안전하려면 학교 근처 술집에서 합석을 하게 되면 거의 같은 학교 학생들 이라서

 

험한 짓을 좀 못한다고 해야되나?

 

필자는 겁도 많고 의심도 많음

 

그래서 합석 하기 전에 우리 학교 학생이래서 학생증 확인함 ^^

 

학생증으로 학교 학부 학번 이름 다 확인함

 

혹시 허튼짓하면 신고할라고 찌릿

 

아무튼 진짜 3월 중순쯤 합석해서 3월 말에 사귀어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음

 

CC를 비추하는 사람이 많음 나도 과 CC는 별로임

 

친구중에 과 CC 있는데 헤어지고 싶어도 욕먹을까봐 못헤어지고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항상 남친과 있음

 

하지만 필자는 이과 남친은 문과임

 

이렇게 헤어져도 전혀 상관없은 정반대의 과와 사귀는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풋풋한 대학생활을 남친과 캠퍼스를 거닐며...........

 

이런 상상 여고생들은 다 해보지 않음??

 

특히 벚꽃 휘날릴때 막막 손잡고 거니는...............

 

이런 상상을 한 여고생들에게는 특히 한번쯤은 해보라고 추천해드림 짱

 

아 다만 너무 일찍 CC를 하진 마시길..

 

CC전에 미팅 소개팅도 한번쯤 해보고 나이트 클럽같은데도 가보고

 

새내기 여대생이면 어딜 가도 좀 대우!? 받는게 있음

 

그런거 많이 누려보고 CC하시길 ㅋㅋㅋ

 

4. 미팅 소개팅 클럽 나이트

 

필자는 미팅 한주 전에 남친이 생김...

 

그래서 미팅 취소함한숨

 

미팅을 너무너무 해보고 싶음... 소개팅도 해보고 싶음

 

그러므로 미팅과 소개팅은 주위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서술해보자면

 

미팅과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날 생각은 버려야함..

 

물론 잘 된 커플도 있겠지만 내 주위엔 음슴

 

다들 그냥 술먹고 놀다가 좋은 친구로 지내거나

 

아니면 어사됨..

 

하지만 그냥 그 자리가 재밌었다는 사람도 많음

 

그러니까 그냥 놀러 나간다 생각하고 나가면 될듯

 

미팅과 소개팅을 하는 방법은 그냥 간단함

 

좀 발 빠른 애들은 주선함 ㅋㅋㅋ

 

같은 대학내도 주선하고 다른 대학과도 주선함

 

아니면.. 기숙사생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일명 방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남자방에서 인터폰으로 전화옴

 

방팅하실생각있냐고 ...

 

그럴 땐 그냥 YES박수 를 외쳐주면 됨

 

나이트와 클럽은...

 

클럽은 안가봤지만 나이트는 가봤음

 

필자가 남친이랑 싸우고 남친을 엿...............멕이려고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필자 스타일은 아님..ㅋㅋㅋ

 

필자는 담배를 싫어하는데 담배연기가 쩖..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재미있었음

 

기본적으로 ㅂㅍ에 있는 "형님" 나이트(가명) 는

 

입장료가 한 팀당 4만원?쯤 됨 , (여성기준)

 

한 팀은 4인까지임

 

이건 금토? 가격이고 아마도 평일 좀 초저녁에는 삐끼한테 말 잘하면

 

삐끼들이 한팀당 1만원으로 할인해주기도 함

 

나이트 들어가면 기본 술과 기본 안주는 줌

 

하지만 이거 얼마 못마시고 친구들과 ㅃㅇㅃㅇ하게 됨

 

이유는... 삐끼들이 남자테이블로 끌고감 ㅋㅋㅋ

 

그것도 다 같이 데리고 가지 한명씩 찢어놓음 ㅠㅠ

 

필자는 거기 안에서 친구들 못찾아서 밤 새 있었음..ㅋㅋ

 

근데 주의할께 나이트에서 남자들이 2차 가자그러면

 

2차가 단순히 술먹는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아둬야함

 

필자가 들었던 수업중 범죄학에 대한 수업이 있었는데

 

남자들과 삐끼가 합심해서 술에 약 탈 수도 있고

 

2차에서 MT로 끌고가는 경우도 있다함

 

나이트에서 분위기에 취해서 너무 많이 술 마시지 말고

 

왠만하면 친구들이랑 찢어지지 말길

 

근데 나이트 재밌긴 함

 

그냥 남의 눈 의식 안하고 춤추며 놀다오면 재밌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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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기숙사or 자취or 하숙 ,학점관리 , 방학, 자격증 등 알려주고 싶은 게 많긴 한데

 

너무 긺.. 또.. 길게 썼는데 묻히는거 무셔움

 

반응 보고... 2탄 올리거나 하겠음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