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휴가를나왔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군화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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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이제 군생활의 거의절반을한 군화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휴가를나왓는데 너무답답하고 힘들어서 이렇게글을씁니다.

 

지금헤어진지 거의 3주가 다되어가는데

12월초에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 교재한건 거의 1년이다됬고

입대전에는 77일 정도사귄거같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제가 올해 3월말 에입대한다고 미리말을하고 고백을했고

여자친구도 기다리겠다고 하며 남부럽지않게 이쁜사랑을했습니다.

물론저도 입대를했지만 여자친구도 3월초에 교환학생으로 중국으로떠나 생활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입대전에 먼저여자친구를 배웅해줬고 서로떨어져있었지만 네이트온이나 싸이

그리고 화상채팅을하면서 잘지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3월21일날 입대를하게되었고 입대하는날 여자친구와 국제전화로 통화를하고 들어갔습니다.

훈련병 기간동안 거의 한달에한번 국제우편으로 편지를받앗고 저역시 집으로편지를보내면 형이 여자친구

에게 국제우편으로 편지를보내주곤 하면서 연락을했습니다.

정말 짧은교재를했는데도 믿음과의지가 너무강해서 멀리떨어져있지만 그냥편지한통에 너무행복하고

같이찍은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6월초에 자대로 오게되었고. 여자친구도 6월말에 한국에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초에 드디어 여자친구가 첫면회를오게되었고 약4개월만에 얼굴을봤습니다.

정말 너무좋고 행복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한국에오고나서 HSK시험준비때문에 많이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서로 의지하면서 잘견뎌내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9월 중순에 제가드디어 첫휴가를나가게되었습니다.

근데 휴가를 나가기전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도 아프시고 제가 14년동안키워온 강아지도

죽으면서 정말큰패닉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도 휴가나가서 가족도보고 여자친구랑도 함께시간을보내니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제가복귀하기전날밤 네이트온으로 할얘기가있다며 대화를하자고해서

네이트온으로 대화를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자친구가 많이지쳐있는겁니다...

여자친구가 한국에오고나서 제가거의 매일매일전화를했습니다.

저는 그동안떨어져잇어서 연락을너무못해 이제한국에와서 연락을자주하면서 여자친구한테

잘하고싶은맘에 자주전화를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입장에선 처음엔좋다가 너무자주전화가오다보니 안받을수도없고 제가힘들어하는데

하지말라고할수도없어서 혼자 속으로참고참다가 결국 터진거같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힘들었던것들모두를 이야기하면서 정리하자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복귀날 만나서 얘기하자고했습니다.

그래서 복귀날만나서 이야기를하는데 뭔가 마음이확고해보였습니다...

제가마지막으로 집에데려다주는길에 정말 저도모르게너무슬퍼서 엄청울었습니다...서럽게..

저는그순간 너무힘들어서...그냥체념하게되엇고 복귀하려고하는순간 여자친구가 저를붙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자기가너무힘들어서 그랬던거같다고하면서 다시저를붙잡았고

결국 다시잘사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휴가를또나오게되었고 두번째휴가때도 잘지냈습니다.

그렇게 잘지내다가 12월에 여자친구가 HSK시험을다시 보게되어서 시험공부에 몰두할동안

저는 일부러 방해하기싫어서 주말이나 여자친구가 공부하는시간을피해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11월초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큰곰인형을 선물해줬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너무좋아했고행복해보였습니다. 저도물론너무행복하고좋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면회를 꼭 오겟다며 정말서로힘들어도 조금만참자고 여자친구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일주일? 이지나고 연락을하는데 여자친구가 뭔가 시무룩해보였습니다.

의욕도없어보이고 너무우울해보였습니다.

저는혼자 많이생각해봤는데 여자친구가 시험준비땜에 많이지쳐있구나..하면서 계속힘내라고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여자친구가 뭔가 뚱해잇고 계속시무룩한겁니다.

그리고 12월4일날 시험이끝나고 전화통화를했습니다. 근데 친구와밥을먹고잇다고해서

이틀뒤에 다시전화를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분이좀어떠냐는식으로물어보다가 결국 이야기를하게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자기마음이 너무무뎌져있는거같다고하면서...

그순간 제가너무비참했습니다... 전화로는 어떻게하든 소용이없고 붙잡을수가없다고 느껴서

알앗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저한테는 너무갑작스러웠고 감당하기힘들어서

결국 휴가를 좀더당겨서 빨리나오게되었습니다 거의 1년을교재했는데 이렇게 끝내기엔 너무아쉬웠고

얼굴이라도 보고이야기를 해야겠다는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휴가나가기 한 5일전 전화를했는데 받지않더라구요..

결국휴가를나와서 전화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근데정말 마음이너무확고해보였고 할말도없어보였습니다.

제가 정말 울컥해서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헤어지고 정말너무힘들어서

얼굴이라도 보고싶어서 전화한거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너무 단호하더군요...

정말 이제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정말아직도 저는많이아쉽고 힘드네요...

마음이돌아선사람을 붙잡을방법은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