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칩의 무서븐 실화 9 [로또 우정]★☆

스윙칩2011.12.24
조회54,146

 

 

   

 

 

안녕하세요? ^^

 

무한도전보면서 톡쓰고 있는 스윙칩입니다 안녕

 

저도 달력신청했는데 저희동네 다른 곳에 정준하 씨 왔더라구요....

 

   

 

 

   

 

 

 

어쨌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올릴려고 하다가...

 

크리스마스 특집 으로 감동적인 실화를 들려드릴게요

 

케빈과 함께 하지마시고 스윙칩과 크리스마스 이브 함께해요 ㅋㅋㅋㅋㅋ

 

캐빈은 지겹잖오...음흉

 

 

   

 

 

  

 

 

 

 

 

스윙칩의 무서븐 실화 아홉번째 이야기

 

 

'로또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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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7일, 한강대교 북단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김모 씨가 투신자살을 마음먹고 다리 아치위로 올라갔습니다

 

때마침 그 곳에는 먼저 자살을 하기 위해 올라온 박 모 씨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인사를 나누고 서로 황당해 했습니다

 

38세 동갑인 것을 알고 반가워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1시간도 안되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와 용산경찰서 경찰들이 출동하여 그들의 자살소동은 종료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난해 8월 건설업을 하는 친구 원 씨의 보증을 섰다가

 

  3억원의 빚을 떠안고 자포자기해 자살을 시도했고

   

박 씨는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지만

 

죽은 아내가 가해자로 몰리자 법정 싸움에 지쳐

 

억울함과 자괴감에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다시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두 사람을 훈방 조치했습니다

 

 

 

 

 

 

 

 

 

 

 

 

함께 조사를 받으며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늦게까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를 격려해주었고

 

그 후로도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7일 김 씨와 박 씨는 당첨되면 반씩 나눌 것을 약속하고

 

각각 만원씩 내서 강남대로 로또판매점에서 로또 20장을 샀습니다

 

그리고 당첨번호 발표일이 되어 그들은 티비앞에서 모였습니다

 

한 장 한 장, 당첨을 확인했습니다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네.솔직히 기대했는데 말야"

 

  "이보게! 딴 건 다 꽝인데, 한 장이 된 거같네!!!"

 

그중 한 장이 2등 3억원에 당첨된 것입니다

 

  둘은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천성이 착했던 두 사람은 그 돈으로 가정을 수습하라며 서로에게 건네줬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우선 김 씨가 당첨된 로또용지를 갖게 됐습니다

   

. 그리고 그날 밤 김 씨는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 속에 당첨된 로또 용지를 넣어

 

  대방동 박씨 집 편지함에 넣고 왔습니다

 

다음 날 이 사실을 안 박씨 또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정성스레 편지를 써

   

장위동 김씨 집 편지함에 로또 용지와 함께 편지를 놓아뒀습니다

 

 

 

 

 

 

 

 

 

 

 

   

친구를 배려하는 서로의 양보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이날도 거하게 술이 취한 김씨가 박씨의 편지함에 넣는다는 것이

   

엉뚱한 집 우편함에 편지를 넣고 온 것이 또 다른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박씨 빌라 바로 위층에 사는 진선행씨가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편지속의 애틋한 사연을 알게 된 진씨는 당첨된 로또용지와 함께 편지를

   

모 신문사에 제보했고 감동의 미담은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해외언론에까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은 "한국사람의 배려와 인정은 전 세계 최고다"라는

 

  타이틀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국의 BBC 방송도 "자살기도자 2명 로또 당첨으로 절친한 사이 되다"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두 사람의 배려, 끝은 어디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탑기사로 올렸습니다

 

 

 

 

 

 

 

 

 

 

 

 

한편 국민은행 측은 당첨금 3억원과 별도로 김 씨의 보증 빚 3억원의 이자를

 

  모두 탕감해주었고 억울하게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박 씨 가족에게는

   

국내 최고의 변호인단을 무료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법적 자문을 통해

 

  박 씨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줬습니다

 

  한편 모 영화제작사에서도 이 사연을 영화화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실제 사연의 두 주인공을 출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 씨와 박 씨, 두 사람이 주고 받았던

 

  편지의 내용 일부입니다

 

 

 

박씨 "이보게 친구. 제발 내 마음을 받아주게나.

 

나야 애도 하나고 다시 돈 벌어 빚 갚고 살아가면 되지만,

 

자네는 상황이 나보다 좋지 않아.

 

애들 엄마 그렇게 떠난 것도 큰 슬픔인데,

 

엄마 없이 애들하고 어찌 살려고 그러나.

 

우선 이 돈으로 가정을 추스르고 내일을 모색해 보게나.

 

자네 자꾸 이러면, 다시는 자네 안 볼 걸세. 명심하게."

 

 

 

김씨 "무슨 소린가 친구.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지.

 

우선 이 돈으로 자네 빚부터 갚게나.

 

나는 아직까지는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 않은가?

 

우선 자네 빚부터 갚고 살길을 찾아봐야지.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또 한강다리에 올라갈 텐가?

 

그렇게 자네를 잃기 싫네. 제발 이러지 말게나.

 

어찌 그리 내 마음을 몰라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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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셨습니까? ^^

 

  혹시 어디서 이거 본 적 있으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방긋

 

  사실 이 이야기는 2006년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서

 

한 기자가 '가공기사'를 써서 인터넷에 올린 것이었습니다 음흉

 

 

 

선의의 장난을 친 이 기자의 바램은 "이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받은 감동을

   

일년 내내 간직하면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읽고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009년에는 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진실 혹은 거짓>에서

 

  이 내용을 방영물로 제작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건 뻥아니고 진짜입니다 윙크)

 

   

 

저도 실화인줄 알고 읽었다가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게 실화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올리게되었습니다

 

 

 

픽션이지만 마음이 훈훈해지셨나요?

 

  자..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