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성글 쓰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동성애 드러우니까 꺼져 토나와
이렇게 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쟨 생각이 없는 애구나 하고 넘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되게 이성적인 척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쓰지말라고 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웃겨요 ㅋㅋㅋㅋ혼자 논리적이고 혼자 옳고 나는 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조용히 보기만 하는 사람인데
그런 글 있으니까 더 쓰고싶더라구요?
글을 쓸까말까는 각자가 정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걸 당신들이 정해줍니까? ㅋㅋㅋㅋㅋ
자꾸 하지말라고 하니까 더 하고싶잖아요
그래서 저도 쓸거에요
제 글이 역겹고 짜증나시면 신고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 쓰는게 위법이거나 카테고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삭제하겠죠
근데 그런 논란 조장하는 글들이 더 부적합하다는 건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애들한테 안 좋다는 분 계시던데 ㅋㅋㅋㅋㅋㅋ
당신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더 안 좋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전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소리는 그만하고 카테고리의 취지에 맞게 연애 글 쓸게요
대세를 따라 나도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지금 스물셋.. 그냥 평범하게 대학다니는 여자임.
나 이제 졸업 1년 남음 ㅜㅜ
2학기 안에 난 내 성적을 최대한 올려놔야하는데 ㅜㅜ 망했음.
그것보다 내년에 스물넷이여 ㅜㅜ 나도 이제 꺾이는거임? 이미 꺾였음? ㅜㅜ
신입생들이 몇년생임? 진짜 눈물남...
그런데 다행히 내 애인은 나보다 연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네 살 연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늙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저녁에 꺾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나이에 엄청 민감함
내년에 이십팔살이 되심. ㅊㅋㅊㅋ
아무튼.
다들 그렇듯, 나도 첫만남에서 시작하겠음.
첫만남은 별 거 없음.
너무 오래 전이고 잘 기억도 안 남.
아.. 보통 애칭같은 걸로 부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칭은 민망하니까 닮은꼴로 별명을 붙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님은 닮은꼴 연예인?????? 모르겠음 ㅋㅋㅋㅋ 내가 연예계에는 좀 문외한이라...
근데 동물원 같이 갔다가 발견한 동물이 있음.
수달.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있는 수달이랑 똑같이 생김.
그러니까 수달언니라고 하겠음.
수달언니와 내가 만난 건 고1때임.
만난 건 그 때지만, 그 땐 서로 별 감정 없었음.
나는 오히려 수달언니를 안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니던 학원에 수달언니가 알바생으로 들어와서 만나게 되었음.
그러나.................
난 그 전에 있던 알바생 오빠를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빠를 막 두근두근거리고 막 설레어하면서 좋아했다기보다는
친오빠같이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동생놈, 동생여자만 있지, 오빠 언니는 없기 때문에 일단 연상을 좋아함.
연상덕후임.
그 오빠는 대딩이라 교복도 안 입고, 옷도 잘입고, 당시엔 붉은색? 좀 짙은빨강으로 염색도 하고 있었고, 동아리 밴드부 들어서 뭐 연습한다고 막 자랑도 하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키도 크고 잘 웃고 개그감 충만한 그런 오빠였음.
우리랑도 잘 놀아주고. 인상이 선한 오빠였음. 그 오빠는 학원에서 인기 많았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그 오빠가 그만두고 들어온 게 수달언니임...............
알바 오빠가 그만두고, 인원이 비어서, 수달언니가 들어온거지만.
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 때문에 알바오빠가 짤린 것 같은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자 뭔데 오빠를 밀어내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심정? ㅋㅋㅋ
그래서 난 언니를 별로 안 좋아함.
그리고 언니 인상도 더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딩 늬들은 고딩 저리 꺼져 ㅡㅡ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 마음 아니었다고 그럼 ㅋㅋㅋㅋㅋ 그냥 낯가린거였다고 ㅋㅋㅋ
잘 웃지도 않고, 말도 좀 뚝뚝 끊고, 친근한 면도 없고...........
학원 오면서 화장하고 힐신고 막 머리도 이쁘고 꾸미고 오니까
여자애들 사이에서 많은 질투를 유발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수달언니가 알바를 그만두고, 나도 학원을 옮김.
그 후로 수달언니의 존재감은 나에게서 잊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수달언니 처음 봤을 때 정도는 기억하는데... (저 여자 뭐야ㅡㅡ? 이런거? ㅋㅋㅋㅋ)
수달언니는 나의 첫인상같은 건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때 애중에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고1은 그렇게 지남.
아무런 에피소드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고2 1학기 중반에, 나에게도 꽃피는 봄이 다가옴.
같은 반 남자애가 고백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좋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애를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그냥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ㅜㅜ
쪼금 설레기도 하고..
그렇게 나의 첫번째 연애가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학교에서 손잡고 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바꿔서 가까이 앉고(안고x, 앉고)
그런 풋풋한 시절을 조금 보냄.
나는 그 남자애가 날이 갈수록 좋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하고 있는데..........
방학 때, 다른 학원을 다니느라 많이는 못 만났지만 그래도 가끔 데이트하고
요러면서 지냈는데................
그냥 언젠가부터 ?? 읭?? 좀 이상한데?? 이런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믿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글거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젠가부터 걔의 나에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감.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인지도 알겠고, 그런데...
그 때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닐거야 이러면서 혼자 세뇌 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에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걔는 내가 준 빼빼로도 돌려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일주일 먹지도 않고 고민하다가 돌려준 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그리 못된 애는 아닌가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얜 지딴에 지 친구들한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말을 했는데
순식간에 반이고 학교고 내가 차였다는 소문이 퍼짐.......................
같은 반 애여서 어느 정도 소문이 날 거라고는 생각 했지만 ㅋㅋㅋㅋ 그렇게 대놓고.....^^..
그렇게 위로를 받는데, 그 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정규수업만 듣고 조퇴를 했음.
교문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청소시간에 뭐 사먹고 왔는지 뭔지 아무튼 전남친과 그의 무리들이 올라오다가 딱 마주침 ㅋㅋㅋㅋㅋㅋ
걔들이 나한테 막 땡떙이깐다고 뭐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껄끄러운데 걔들이 막 길막고 말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장난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만 표정 굳어있고
빨리 가자고 막 애들 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에는 나 나름대로 심각했음 ㅋㅋ
그러다 걔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미친놈들아 빨리 가자고 ㅡㅡ 이러면서 정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저 말이 되게 날 후벼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고 물어도 모름 ㅋㅋㅋㅋㅋ
걔들이 그렇게 우르르 학교로 올라가고
난 내려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러웠던 거 같음
난 몸도 안 좋은데............
저 새기들은 날 붙잡고 땡땡이깐다 그러고................
남자친구였던 놈은 정색하고 있고.........
우리 사귈 때 나 아프면 걔가 약 사다주고, 양호실 찾아오고
막 이랬었는데.......................
혼자 추억에 잠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눈물을 흘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질 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창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끼치게 창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질질짜면서 내려옴.
진짜 동네 아저씨들도 막 쳐다보고......... ㅜㅜ
원래 집 가려면 버스타야되는데..........
얼굴이 엉망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화장실을 가야겠다 싶어서.........
15분? 걸어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미친듯이 세수를 하고 딱 거울을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면서 또 세수하고 뭐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빤히 보고있길래 뭐야 하고 쳐다봤는데
그 사람이 수달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에 기억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되게 익숙한 사람이다.
뭐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때는 일주일에 세번씩 얼굴보던 사람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누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내한계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도 갸웃거리더니 너 그 학원다녔던 애 아니냐고 말을 먼저 걸어줬음.
그제서야 생각하고 인사하고. 나왔음.
저 날은 저게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저런식으로 몇 번 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마다 어색해서 어색하게 인사하고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동네여서...........
영화관에서도 보고, 찜질방에서도 한 번 봄. 씻을 때 본게 아니라 다행.................
그 유리창 쪽에 앉을 수 있는 그런 까페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지나가는 언니 보고 인사한 적도 있음
버스 정류장에서 미친듯이 마주치고..........
사실 영화관 찜질방 이런 거 다 쓸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만남이 넘ㅜ 잦았었음......................
그렇게 만나다보니까, 나중엔 좀 친근하게 인사했던 것 같음.
보통 내가 먼저 인사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반가워서 한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는 사람 보면, 목소리가 먼저나감 ㅋㅋ
어? 이러면서 놀라고. 내가 먼저 그러니까 인사 안할 숟 ㅗ없고.. 그래서 그냥 아는 척...
그러다가 번호 교환을 하게 된 날이 있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는데 같은 버스를 타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근하지만 어색돋게 인사를 하고 내가 먼저 타고 2인석에 앉음 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가 내 옆에 앉을라나? 이런 걱정을 함 ㅋㅋㅋ
싫은 건 아닌데... 그러면 얘기도 해야하고.... 노래도 못 듣고...........
근데 자리가 마땅히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석이었던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도 좀 싫은 표정으로 내 옆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말이 없었음.
그러다 언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마 원래 이렇게 자주 만났을거야. 뭐 이런 말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 알바생과 학생으로 만나기 전에도, 이렇게 자주 봤을텐데, 그 전에는 아마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지금은 안면이 있어서 계속 마주치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거기다. 그러게요. 운명인가봐요. 이런 개드립을 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심같은 건 ㄴ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말없이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 - 그 땐 왜 울었어?
나 - 저 운 적 없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 땐 난 참 존경하는 마음으로 존댓말을 꼬박꼬박 썼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물어봐서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자기 할 말 없으니까 저런 얘기 꺼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후로는 이것저것 말을 했던 거같음 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 헤어졌었다. 언니는 없냐. 뭐 그런 얘기?? 그러다 수달언니도 내가 나온 고등학교 나왔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막 선생님 얘기하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지금까지도 수달언니랑 나랑 의견 충돌이 있는 부분임 ㅋㅋㅋㅋ
난 분명히 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가 번호를 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는 내가 달라고 한걸로 기억ㅇ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진심 완전 레알 수달언니가 내 번호 따갔음........ 진짜임........................
그냥 서로 핸드폰에 서로 번호 저장해줬음.
난 아는 언니가 생긴 거 같아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말했듯이 난 언니 첫인상도 별로였고, 못마땅해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보니까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멋있다? 이런 생각 했었음.
난 언제 대학생될까?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러고 다녀야지, 뭐 이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언니가 수술해서 안경을 벗고다니는데
저 때만해도 안경 쓰고 다녔었음. 뿔테는 아닌데 까만색 테 안경.
그것도 멋있어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그렇게 번호를 저장하고 왠지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도 언니 있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만해도 순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날 밖에 나가서 뭘 샀나? 놀았나.?
아무튼 놀고 집에 들어 왔음.
그냥 친구랑 문자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한테도 문자를 보내줘야겠구나 싶어서 문자를 보냄.
집이에요? 잘 들어가셨어요?
뭐 이런 식의 문자였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언니한테도 문자가 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좀 헷갈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문자 하기 싫은가? 싶을 정도로 짧게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부인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문자 2개 올 때가 많음....
나 - 집이에요? 잘 들어가셨어요?
수달 - 어.
수달 - 너는?
나 - 저도 집이에요. ㅋㅋㅋ 뭐하세요?
수달 - 나 이제 씻었어.
수달 - 넌 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씻었어. 이렇게 오면 할 말이 없으니까 멈칫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언ㅇ니 귀찮게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문자가 저렇게 꼭 한 번 더 옴.
한번에 보내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아깝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카톡이라 다행 ...........
쓸데없는 얘기만 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 고1 때 학원알바와 학원학생으로 만남. 그 후로 동네에서 자꾸 마주침. 번호 교환. 친해짐.
이렇다할 사건은 없었어요. 그냥 저렇게 문자를 나누다가 친해진 것 같아요.
둘이 약속을 잡거나 하진 않았는데. 별 생각없이 이런 날엔 아이스크림 먹고싶지 않아요? 이렇게 보내면..
사줄테니까 나올래? 이런 식으로 답장이 오고.
그러다가 가끔 만나고? 그러다 영화 보러가자고 하고?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이............
좀 오기 때문에 쓰긴 썼는데.......
그 뒷 얘기는 누군가 또 저의 오기를 자극하시거나 ㅋㅋㅋㅋㅋ
좋은 반응이든 나쁜 반응이든 어떤식으로든 리액션이 있어야 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좋아야된다. 하고 쓰는 건 아닌데, 어떤 식으로든 피드백이 없다면, 굳이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아까.... 그래도 수달언니 닮은 연예인이 누굴까 하고 ㅋㅋㅋㅋㅋ 닮ㄹ은꼴 연예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넣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채원....................
하지만 7%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지 닮진 않았지만 굳이 꼽자면..이라고 써있으니까 그냥 수달언니...............
[동성] 나도 연애중인데? ㅋㅋ?
저는 그냥 조용히 글만 읽던 판순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동성글도 많이 올라오길래 즐겁게 읽었어요
즐겁게 읽지 못한 글도 있어요 ㅋㅋㅋ 많아요 ㅋㅋㅋㅋ
동성 혐오한다는 글도 읽었어요
별 생각 없구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성글 쓰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동성애 드러우니까 꺼져 토나와
이렇게 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쟨 생각이 없는 애구나 하고 넘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되게 이성적인 척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쓰지말라고 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웃겨요 ㅋㅋㅋㅋ혼자 논리적이고 혼자 옳고 나는 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조용히 보기만 하는 사람인데
그런 글 있으니까 더 쓰고싶더라구요?
글을 쓸까말까는 각자가 정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걸 당신들이 정해줍니까? ㅋㅋㅋㅋㅋ
자꾸 하지말라고 하니까 더 하고싶잖아요
그래서 저도 쓸거에요
제 글이 역겹고 짜증나시면 신고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 쓰는게 위법이거나 카테고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삭제하겠죠
근데 그런 논란 조장하는 글들이 더 부적합하다는 건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애들한테 안 좋다는 분 계시던데 ㅋㅋㅋㅋㅋㅋ
당신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더 안 좋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전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소리는 그만하고 카테고리의 취지에 맞게 연애 글 쓸게요
대세를 따라 나도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지금 스물셋.. 그냥 평범하게 대학다니는 여자임.
나 이제 졸업 1년 남음 ㅜㅜ
2학기 안에 난 내 성적을 최대한 올려놔야하는데 ㅜㅜ 망했음.
그것보다 내년에 스물넷이여 ㅜㅜ 나도 이제 꺾이는거임? 이미 꺾였음? ㅜㅜ
신입생들이 몇년생임? 진짜 눈물남...
그런데 다행히 내 애인은 나보다 연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네 살 연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늙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저녁에 꺾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나이에 엄청 민감함
내년에 이십팔살이 되심. ㅊㅋㅊㅋ
아무튼.
다들 그렇듯, 나도 첫만남에서 시작하겠음.
첫만남은 별 거 없음.
너무 오래 전이고 잘 기억도 안 남.
아.. 보통 애칭같은 걸로 부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칭은 민망하니까 닮은꼴로 별명을 붙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님은 닮은꼴 연예인?????? 모르겠음 ㅋㅋㅋㅋ 내가 연예계에는 좀 문외한이라...
근데 동물원 같이 갔다가 발견한 동물이 있음.
수달.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있는 수달이랑 똑같이 생김.
그러니까 수달언니라고 하겠음.
수달언니와 내가 만난 건 고1때임.
만난 건 그 때지만, 그 땐 서로 별 감정 없었음.
나는 오히려 수달언니를 안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니던 학원에 수달언니가 알바생으로 들어와서 만나게 되었음.
그러나.................
난 그 전에 있던 알바생 오빠를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오빠를 막 두근두근거리고 막 설레어하면서 좋아했다기보다는
친오빠같이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동생놈, 동생여자만 있지, 오빠 언니는 없기 때문에 일단 연상을 좋아함.
연상덕후임.
그 오빠는 대딩이라 교복도 안 입고, 옷도 잘입고, 당시엔 붉은색? 좀 짙은빨강으로 염색도 하고 있었고, 동아리 밴드부 들어서 뭐 연습한다고 막 자랑도 하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키도 크고 잘 웃고 개그감 충만한 그런 오빠였음.
우리랑도 잘 놀아주고. 인상이 선한 오빠였음. 그 오빠는 학원에서 인기 많았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그 오빠가 그만두고 들어온 게 수달언니임...............
알바 오빠가 그만두고, 인원이 비어서, 수달언니가 들어온거지만.
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 때문에 알바오빠가 짤린 것 같은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자 뭔데 오빠를 밀어내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심정? ㅋㅋㅋ
그래서 난 언니를 별로 안 좋아함.
그리고 언니 인상도 더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딩 늬들은 고딩 저리 꺼져 ㅡㅡ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 마음 아니었다고 그럼 ㅋㅋㅋㅋㅋ 그냥 낯가린거였다고 ㅋㅋㅋ
잘 웃지도 않고, 말도 좀 뚝뚝 끊고, 친근한 면도 없고...........
학원 오면서 화장하고 힐신고 막 머리도 이쁘고 꾸미고 오니까
여자애들 사이에서 많은 질투를 유발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수달언니가 알바를 그만두고, 나도 학원을 옮김.
그 후로 수달언니의 존재감은 나에게서 잊혀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수달언니 처음 봤을 때 정도는 기억하는데... (저 여자 뭐야ㅡㅡ? 이런거? ㅋㅋㅋㅋ)
수달언니는 나의 첫인상같은 건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때 애중에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고1은 그렇게 지남.
아무런 에피소드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고2 1학기 중반에, 나에게도 꽃피는 봄이 다가옴.
같은 반 남자애가 고백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좋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애를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그냥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ㅜㅜ
쪼금 설레기도 하고..
그렇게 나의 첫번째 연애가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학교에서 손잡고 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바꿔서 가까이 앉고(안고x, 앉고)
그런 풋풋한 시절을 조금 보냄.
나는 그 남자애가 날이 갈수록 좋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하고 있는데..........
방학 때, 다른 학원을 다니느라 많이는 못 만났지만 그래도 가끔 데이트하고
요러면서 지냈는데................
그냥 언젠가부터 ?? 읭?? 좀 이상한데?? 이런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믿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글거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젠가부터 걔의 나에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감.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인지도 알겠고, 그런데...
그 때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닐거야 이러면서 혼자 세뇌 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에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걔는 내가 준 빼빼로도 돌려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일주일 먹지도 않고 고민하다가 돌려준 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그리 못된 애는 아닌가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얜 지딴에 지 친구들한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말을 했는데
순식간에 반이고 학교고 내가 차였다는 소문이 퍼짐.......................
애들이 대놓고 위로를 해주니까.......... 아........ 고마워........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웠음.
같은 반 애여서 어느 정도 소문이 날 거라고는 생각 했지만 ㅋㅋㅋㅋ 그렇게 대놓고.....^^..
그렇게 위로를 받는데, 그 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정규수업만 듣고 조퇴를 했음.
교문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청소시간에 뭐 사먹고 왔는지 뭔지 아무튼 전남친과 그의 무리들이 올라오다가 딱 마주침 ㅋㅋㅋㅋㅋㅋ
걔들이 나한테 막 땡떙이깐다고 뭐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껄끄러운데 걔들이 막 길막고 말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장난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만 표정 굳어있고
빨리 가자고 막 애들 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당시에는 나 나름대로 심각했음 ㅋㅋ
그러다 걔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미친놈들아 빨리 가자고 ㅡㅡ 이러면서 정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저 말이 되게 날 후벼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고 물어도 모름 ㅋㅋㅋㅋㅋ
걔들이 그렇게 우르르 학교로 올라가고
난 내려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러웠던 거 같음
난 몸도 안 좋은데............
저 새기들은 날 붙잡고 땡땡이깐다 그러고................
남자친구였던 놈은 정색하고 있고.........
우리 사귈 때 나 아프면 걔가 약 사다주고, 양호실 찾아오고
막 이랬었는데.......................
혼자 추억에 잠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 눈물을 흘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질 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창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끼치게 창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질질짜면서 내려옴.
진짜 동네 아저씨들도 막 쳐다보고......... ㅜㅜ
원래 집 가려면 버스타야되는데..........
얼굴이 엉망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화장실을 가야겠다 싶어서.........
15분? 걸어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미친듯이 세수를 하고 딱 거울을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면서 또 세수하고 뭐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빤히 보고있길래 뭐야 하고 쳐다봤는데
그 사람이 수달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에 기억도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되게 익숙한 사람이다.
뭐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때는 일주일에 세번씩 얼굴보던 사람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누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내한계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도 갸웃거리더니 너 그 학원다녔던 애 아니냐고 말을 먼저 걸어줬음.
그제서야 생각하고 인사하고. 나왔음.
저 날은 저게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저런식으로 몇 번 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마다 어색해서 어색하게 인사하고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동네여서...........
영화관에서도 보고, 찜질방에서도 한 번 봄. 씻을 때 본게 아니라 다행.................
그 유리창 쪽에 앉을 수 있는 그런 까페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지나가는 언니 보고 인사한 적도 있음
버스 정류장에서 미친듯이 마주치고..........
사실 영화관 찜질방 이런 거 다 쓸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만남이 넘ㅜ 잦았었음......................
그렇게 만나다보니까, 나중엔 좀 친근하게 인사했던 것 같음.
보통 내가 먼저 인사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반가워서 한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는 사람 보면, 목소리가 먼저나감 ㅋㅋ
어? 이러면서 놀라고. 내가 먼저 그러니까 인사 안할 숟 ㅗ없고.. 그래서 그냥 아는 척...
그러다가 번호 교환을 하게 된 날이 있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는데 같은 버스를 타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근하지만 어색돋게 인사를 하고 내가 먼저 타고 2인석에 앉음 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가 내 옆에 앉을라나? 이런 걱정을 함 ㅋㅋㅋ
싫은 건 아닌데... 그러면 얘기도 해야하고.... 노래도 못 듣고...........
근데 자리가 마땅히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석이었던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도 좀 싫은 표정으로 내 옆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말이 없었음.
그러다 언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마 원래 이렇게 자주 만났을거야. 뭐 이런 말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 알바생과 학생으로 만나기 전에도, 이렇게 자주 봤을텐데, 그 전에는 아마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지금은 안면이 있어서 계속 마주치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거기다. 그러게요. 운명인가봐요. 이런 개드립을 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심같은 건 ㄴ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말없이 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 - 그 땐 왜 울었어?
나 - 저 운 적 없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 땐 난 참 존경하는 마음으로 존댓말을 꼬박꼬박 썼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물어봐서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자기 할 말 없으니까 저런 얘기 꺼낸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후로는 이것저것 말을 했던 거같음 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 헤어졌었다. 언니는 없냐. 뭐 그런 얘기?? 그러다 수달언니도 내가 나온 고등학교 나왔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막 선생님 얘기하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지금까지도 수달언니랑 나랑 의견 충돌이 있는 부분임 ㅋㅋㅋㅋ
난 분명히 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가 번호를 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는 내가 달라고 한걸로 기억ㅇ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진심 완전 레알 수달언니가 내 번호 따갔음........ 진짜임........................
그냥 서로 핸드폰에 서로 번호 저장해줬음.
난 아는 언니가 생긴 거 같아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말했듯이 난 언니 첫인상도 별로였고, 못마땅해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보니까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멋있다? 이런 생각 했었음.
난 언제 대학생될까?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러고 다녀야지, 뭐 이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언니가 수술해서 안경을 벗고다니는데
저 때만해도 안경 쓰고 다녔었음. 뿔테는 아닌데 까만색 테 안경.
그것도 멋있어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그렇게 번호를 저장하고 왠지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도 언니 있다?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만해도 순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날 밖에 나가서 뭘 샀나? 놀았나.?
아무튼 놀고 집에 들어 왔음.
그냥 친구랑 문자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달언니한테도 문자를 보내줘야겠구나 싶어서 문자를 보냄.
집이에요? 잘 들어가셨어요?
뭐 이런 식의 문자였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언니한테도 문자가 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좀 헷갈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문자 하기 싫은가? 싶을 정도로 짧게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부인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문자 2개 올 때가 많음....
나 - 집이에요? 잘 들어가셨어요?
수달 - 어.
수달 - 너는?
나 - 저도 집이에요. ㅋㅋㅋ 뭐하세요?
수달 - 나 이제 씻었어.
수달 - 넌 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씻었어. 이렇게 오면 할 말이 없으니까 멈칫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언ㅇ니 귀찮게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문자가 저렇게 꼭 한 번 더 옴.
한번에 보내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아깝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카톡이라 다행 ...........
쓸데없는 얘기만 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 고1 때 학원알바와 학원학생으로 만남. 그 후로 동네에서 자꾸 마주침. 번호 교환. 친해짐.
이렇다할 사건은 없었어요. 그냥 저렇게 문자를 나누다가 친해진 것 같아요.
둘이 약속을 잡거나 하진 않았는데. 별 생각없이 이런 날엔 아이스크림 먹고싶지 않아요? 이렇게 보내면..
사줄테니까 나올래? 이런 식으로 답장이 오고.
그러다가 가끔 만나고? 그러다 영화 보러가자고 하고?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이............
좀 오기 때문에 쓰긴 썼는데.......
그 뒷 얘기는 누군가 또 저의 오기를 자극하시거나 ㅋㅋㅋㅋㅋ
좋은 반응이든 나쁜 반응이든 어떤식으로든 리액션이 있어야 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좋아야된다. 하고 쓰는 건 아닌데, 어떤 식으로든 피드백이 없다면, 굳이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아까.... 그래도 수달언니 닮은 연예인이 누굴까 하고 ㅋㅋㅋㅋㅋ 닮ㄹ은꼴 연예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넣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채원....................
하지만 7%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지 닮진 않았지만 굳이 꼽자면..이라고 써있으니까 그냥 수달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