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봉우리와 편안한 산책로가 있는곳 [ 전북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댄싱베어2011.12.25
조회59

 

 

 

이미 겨울이 와버렸지만, 그래도 밖을 나가는게 좋은 댄싱베어의 이번 여행지는 전북 진안군의 마이산 도립공원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한 산봉우리들과, 신기한 돌탑들 그리고 나지막한 산책로가 익숙한 그곳이

올 5월경인가요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여행가이드 미술랭그린가이드에서 별점 5개로

순천 송광사, 고창의 고인돌공원과 함께 이곳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있으신지...^^

 

 

 

 

특히나 큰 산맥의 줄기가 없는 전라도지역에서 이런 봉우리를 볼수 있다는게 신기할따름이고,

그것도 두개만 이렇게 솟아 있는것이 저는 몇번을 봐도 신기했는데요, 평소에 익산 장수간 고속도로를 자주타는 저로써는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이곳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게 겨울이 될줄은 몰랐죠;;;

 

 

 

 

시래기를 말리는 모습이 저를 반겨주네요, 겨울 시락국 한그릇이면, 그래도 산행은 든든하게 할수 있을텐데, 너무 이른시간 그리고 겨울이라.

식당은 아직 문을 열지 안았습니다.

 

일단은 마이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볼께요,

 

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두개의 산봉우리를 말하는데요~

 

 

 

이 산봉우리는 암,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등반이 가능한 봉우리는 암봉우리로 지금은 입산이 통제되어 있는 상태구요~

숫봉우리자체가 등반이 불가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북부주차장(진안군방면)에서 반대 탑사쪽으로 둘러보는것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이동해도 오전만 하면 충분하니까요~

 

 

 

11월의 마지막날 낙엽들이 자리를 잡고 산책로와 마이산곳곳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겨울을 잘보내기위한 스스로의 방법들...

그 낙엽을 밟으면 아직도 보스락보스락 소리가 나네요~^^

 

마이산이라는 산의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아주 오래된 지명이지만, 실제로, 마이산은 산이라는 이름보다는 계절에 따라 4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물론 생소한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말이죠~

 

 

 

우선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봉우리가 돛단배의 양돛과 같다고 해서 돛대봉이라 하고, 여름에는 무성한 나무들사이에서 보이는 봉우리들이 마치 용의

뿔같다고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이 온모습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마이봉(지금의 마이산이란 이름의 기원이겠죠), 겨울에는 눈이 좀처럼 쌓이지가 않아서

하얀 종이위에 먹을 찍어 놓은것같다고 하여 문필봉이라고 한답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하나를 알고 있는거구요~

 

 

 

중간중간 물병에 물은 채워갔지만, 그래도 약수를 먹어보는게 왠지 도장을 받고 오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치만 너무 춥네요 ㅎㅎㅎ

말이라는 조각상이 빠질수 없는 그 약수터....

 

 

 

 

마이산이 그냥 솟은 봉우리외에도 중요한이유는 이곳이 전라도지역의 중요한 수계이기 때문입니다.

 

섬진강과 금강의 시작이 실질적으로 여기서 시작된다고 보는것이죠, 특별이 높은 산이 없는 전라도 지역의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그 위치는 매우중요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충분히 목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겼다면 이제 탑사로 들어서게 됩니다. 신기한 이 탑사는 암마이산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외국의 여행책자에서 가장신비롭게 생각한것이 바로, 이곳 탑사의 역고드름입니다. 물론 뻥이라고 치부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한겨울 이곳에 정한수를 떠놓고 지극한 기도를 드리면 정한수에서 역고드름이 생기서,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 역고드름이 어떻게 생성되는지는 아직도 미지수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형적, 기상적, 혹은 미신적인 이유를 들고 있지만

그 어느것도 확실한것이 없거든요~

 

 

 

 

그리고 또 알고 있으신지 이곳 마이산도립공원의 역시가 30년이 넘었다는사실을 ....

79년에 지정된 이곳은 그 시간만큼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 신비로움과 신기함, 그리고 일반 산책을 즐기는 모든분들까지요...

 

 

 

 

 

 자 그럼 탑은 누가만들었나....하는게 궁금한데...

전주이씨의 16대손인 이갑룡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시절 가난한 양반이었던 이분은..

 

하면서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줄여서, 핵심만 말하면, 1800년대 후반에 유교, 불교, 도교를 혼합한 사찰을 만들었다는 사실,

그리고 전국에서 모아온 자연석으로만 만들었다는 사실, 또하나..불교의 108번뇌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108개의 탑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불탑하나하나에 이름들이 다있고 기원이 있지만, 그 기원과 탑의 역사들은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워서, 간단한 사실몇가지만 알고,

돌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마이산은 그런곳입니다. 그냥 탑이 많다고, 탑사가 아니죠, ^^

탑을 쌓은분의 정성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는그런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성이라는 말이 요즘엔 너무 허무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 정성이라는것만큼 인간의 순수한 무언가를 향한 열정이 또 어디있을까

라는생각을 해보네요,

 

탑사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한사람의 정성과 그 정성에 대한 열정으로 말이죠....

 

 

 

 

결코 보여주기위해서 쌓은것이 아닌 믿음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자 이제 대략적은 정보는 여기까지네요,

탑사까지 다 둘러보고, 다시 진안군 방면으로 가는 시간까지 사진찍으면서 다해도 3시간이 안걸리는것 같애요, 전주에서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하루 당일치기로 충분히 돌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탑사의 홈페이지에는 자가용을 통한 안내만 하고 있으나, 진안터미널에서 택시로 이동해도 요금이 별로 부담이 없어서, 충분히 가능하구요,

나올때는 식당에서 택시의 콜을 부를수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공 가물가물하네요..^^ㅎㅎ

 

 

 

 

 

신기한 돌탑과, 산책로, 그리고 그사이로 부는 바람.

적당히 오르면 보이는 진안군의 전경

 

집안에만 있기좋은 겨울에 잠깐이라도 나가볼수 있는 좋은곳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소개를 하고 마칠까 합니다.~^^

 

http://www.maisantapsa.co.kr/ 마이산 탑사의 홈페이지인데요, 각종정보가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애요~~

 

그럼 못보여드린 다른 모습들 조금 보여드릴께요~

 

 

 

 

 

 

 

 

 

 

 

 

 

 

 

 

 

 

 

 

 

 

 

 

 

 

 

 

 

 

 

 

 

 

 

 

 

 

 

 

 

 

 

 

 

 

 

 

 

 

 

 

 

 

 

 

 

 

 

 

 

 

 

 

 

 

 

 

 

  

 

 

 

  

 

 

 

 

 

 

 

 

 

 

 

 

 

 

 

 

 

 

 

 

 

 

 

 

 

 

 

 

 

 

 

 

 

 

 

 

 

 

 

 

 

2011 신기한 봉우리와 편안한 산책로가 있는곳 [ 전북 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photo by Dancing-bear

copyright all reserved @ 2011 in JI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