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대화함봤다던 글쓴입니다

ㅈㄷㅎ2011.12.25
조회22,049

음..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 솔로가 돼서 왔네요

너무 많은 분들이 글을 봐주셔서 당황스럽네요..

우선 제가 상황설명 자세히 안하고 남자친구가 욕한것만 적은게 잘못이었던것 같네요

우선 제 잘못 저도 인정합니다. 제 잘못 없다고 한적도 없구요..

23년 살면서 가장 많이 욕 먹은 것 같네요

음..제가 남자친구를 사귀는동안은 딱 한번 남자랑 단둘이 만났어요

변명같겠지만 정말 어려서부터 친한친구였고 그친구도 여자친구가 있고

그친구 덕분에 남자친구랑 잘된거구요..근데 남자친구가 이친구랑 둘이서 만나는것도

안좋아해서 그뒤론 남자친구랑 셋이서 같이 만났어요.그 뒤론 따로 다른남자 만난적도 없구요.

남자친구가 투덜댔는대도 남자정리 안했다는건..음..그냥 정말 투덜대기만 했었어요..

넌 남자랑 너무 친하게 굴어,니 주위엔 남자가 너무 많은 거 같아 이런식으로..

솔직히 전 제가 그런 욕을 들을만한 짓은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남친사귄후로 남자 단둘이 만난적 위에서 말했듯 한번있고 연락도 정말 필요할때

남자친구한테 말하고 했구요. 자기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좋은거니까 친하게 지낸거고

남자친구들은 다 남친이랑 아는사이라 같이 만나서 놀고 그런건데..

남자친구를 사귀면 아예 과거의 연을 끊어야 하는건가요?

전남친이랑 어쩔수없이 만난건..친오빠랑 어릴때부터 부모님끼리 아는사이고 절친이라

그날 우리집에 전남친이랑 전남친 가족이 와서 다같이 식사를 했던거에요.

제가 그걸 남친한테 전남친이랑 밥먹는데 불편해죽겠다고 대화하다가 싸우게 된거구요.

제가 원인제공을 한건 맞지만 그런욕 들을정돈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음..진짜 그많은 댓글들 다읽어보고 고민 정말 많이했어요..

헤어질까 말까의 고민이 아니라 이별을 어떻게 말할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 앞에선 그렇게 착하고 다정했던 사람의 모습이 진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 나를 한번이라도 그렇게 생각했다는거에 정말 많은 충격을 받고 헤어짐을 결심해 남친을 만났어요.

원래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만나서 밥 먹는 내내 그 대화가 머릿속을 안 떠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계속 생각 하다가 결국 대화함봤다고 너 열받게 한거 미안하다고 했더니

정말 님들 말대로 대화함 봤다고 화내더라구요..

왜 허락도 없이 대화함보냐길래 니가 보라고 알려줬잖아 성기같은년이라서 미안하다

그동안 수건같은년이랑 만나줘서 고맙다 이랬더니 진짜..

남자친구한테 처음으로 쌍욕들었네요..그냥 진짜 말은 안하고 욕만 해대길래

집에 왔더니 계속 전화와서 진짜 욕안할려고 했는데 전화받자마자 전화하지마 강아지야

이러고 끊어버렸어요.3시간 지난 지금에야 미안하다고 대화좀 하자고 연락왔는데

이대로 끝내는게 옳은거겠죠? 많은분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