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웹디, 퇴사문제 때문에 미치겠어요.........!!!

25.92011.12.26
조회628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25.9세 직딩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퇴사 문제때문입니다.

오래전에 회사가 너무 안좋은거 같다고 언제 한번 글 쓴적도 있는데

결국 퇴사하기로 했거든요.

 

일단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직원 2명(저 포함) 사장님 1명 이렇게 일을 하고 있구요.

웹디쪽 뿐 아니라 현수막, 명함, 팜플렛, 전단지 등 인쇄 디자인

홈페이지, 상세페이지, 플래시, 드림위버 등 웹 디자인, 코딩 등 

거의 모든 디자인쪽은 다 하는데 일한지 1년 반이 지나도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107만원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야근에 주6일, 공휴일이나 일요일도 일할때 있어요.

더군다나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일했네요....

이렇게 대충만 말씀드려도 어떤지 아실 것 같구요.

 

암튼 도저히 제가 힘들어서 결국 퇴사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벌써 10월말에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도 사람이 안구해져서 못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12월까지 일하겠다고 말씀드렸다가

사람이 안구해져서 1월 말까지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1월달까지도 사람이 안구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나가서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직장을 가지고 싶은데요....

친구들은 1월말까지 했음 충분히 할 도리 했다고

사람을 구했던 못 구했던 그쪽 사정이고 제 생각만 하면 된다고 나오면 끝이라고 하는데

저는 또 그렇게 까진 못하겠네요ㅜㅜ

 

그래도 1년 반 동안 일했고 일단은 제가 나오면 같이 일한 언니한테 미안해서요...

제가 나오면 제 일까지 모두 언니가 하게 되거든요...

지금도 일에 치여서 야근에 토요일, 어쩔땐 일요일도 일할때가 있는데

제가 나가게 되면 언니가 너무 힘들어져서요...

 

그렇다고 언제까지고 마냥 일을 계속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너무 고민이 되네요... 저는 벌써 10월 말부터 기다리면서 일을 하는 입장이라...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ㅜㅜ

정말 다시 직장을 구하게 되면 무조건 직원 많은 곳으로 구해야지 생각이 드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했던분 계신가요?

조언 쫌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