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女, 월 급여 100만원

ㅡㅡ2011.12.26
조회300,604

이런 글이 톡이라니...부끄럽네요...신기하기두 하구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관리 잘하고 있나..인생 선배나 후배님들한테 도움을 요청한거 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30년 살면서 그지같은x 이란 말도 첨 들어봤구요...ㅠㅠ 무튼 정말 부끄럽습니다..^^;;

 

몇몇 분들이 10년동안 2천 모았다고 알고 계시는데.. 3년에 2천 모았구요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 전에 모았던 돈은 부모님 집 사신대서 모았던거 다 드렸어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장사를 했음에도 빚이 많았구요...

어렸을때부터 돈땜에 고생하시는거 돈땜에 눈물 흘리시는거 돈땜에 부모님 싸우시는거 많이 봐와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나라도 보탬이 됐음 해서 50만원들고 서울 올라가 고시원 생활과 월세 얻어 살면서

모은돈 얼마 안되지만 전부 드렸어요...

(고시원 생활 1년하고 다른곳 월세 얻어 나갔는데 월세에 공과금에 정말 돈이 안모아지더라구요..)

 

한살 한살 나이는 먹어가는데 모아지는건 없구...

그래서 악착 같이 더 모았나봐요...

 

그리구 카드는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그것도 빚이라 생각되서...

그래도 그 월급 받고 친구들하고 영화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할건 다 해요..^^

술은 잘 안하는 편이고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해서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산다.. 미련하게 산다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맞아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ㅠㅠ

 

힘내시라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참, 저 하는 일은 경리구요... 사는곳이 촌이라서 월급 더 주는곳은 버스를 두번 타야하고

출근 시간 맞추려면 힘들겠더라구요.. 차를 살 여건도 안되구요...

지금은 집에서 걸어가면 30분 거린데 운동삼아 걸어도 다니고 겨울이라 추워서 아빠가 데려다 주시기도 하구요..^^

 

 

2011년도 얼마 안남았네요..

톡커님들 2012년엔  하시는 모든 일 잘되길 바라구요...

건강하시구요...  부모님께 효도하시구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 그대롭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서울로 취업했지만 모아놓은거 하나 없었습니다.

3년전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고향으로 오게되어 다니던 직장도 2년을 다녔지만

부도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안쓰고 무조건 모았더니

현재 이천 정도 모았구요...

(얼마전에 적금 만기되서 동양cma에 넣어둔 상태)

펀드로 500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ㅠㅠ)

 

무튼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100만원 받고 있는데 관리 잘하고 있는지

저 조차도 잘 모르겠어서 톡커님들께 상담해보아요...

 

 

세 후 금액 1,007,000원 정도

 

적금 30만원

생활비 10만원

펀드 10만원

보험 11만원

핸드폰 5~6만원

카드값 20만원정도

나머지는 제 용돈으로 쓰고 있구요...

 

아빠랑 남동생과 살고 있어서

남동생과 저랑 한달에 생활비 10만원씩 보태고 있구요...

20만원이 부족하면 제가 더 내고 있어요...

언니들도 있지만 다들 결혼해서 가끔 오면 살림 맡아 하고 있다고

고생한다며 10만원씩 주는건 있는데 그건 생활비 보태거나..

아빠 필요한거 사드리고 있구요.

 

저... 관리 잘하고 있는건가요?

그 전 회사는 월급도 많았고 3개월마다 보너스 100%를 받았기 때문에

적금을 많이 할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받다보니 정말 빠듯하네요...ㅠㅠ

나이 서른먹고 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고 회사도 동네랑 가까워서 좋긴한데...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어서 나가서 뭘 배우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요즘 힘드네요...ㅠㅠ

 

회사구 처음쓰는거라 두서없이 썼네요..^^;;;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