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有느님) 크리스마스에 "혼자" 로맨스 영화 봄... (솔로들 대동단결!!!)

팜므파탈2011.12.26
조회394

아........... 쓰기 전부터 오글거리고 난 또 슬퍼짐...............

판에 처음 글 써보는거라서 많이 이상하고 어색함 주의

제일 편하고 남친이 없기 때문에 음슴체로 가겠음......................

시방 오글거림 주의임......

 

※※참고로 여자에요.... 남자 아닌...... 아닌데.....※※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음.....

내가 크리스마스에 겁나 영화가 보고싶었음......................

그것도 "오싹한 연애"가 보고싶었음........ 근데 난 남친이 없었기에.......

친구들에게 놀러가자고 애원했음 그러나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음..........

 

올렸는데 아무도 안왔음........... 시급 500원이 너무 쌌나봄....

난 지갑 거지인 고딩이기 때문에 500원 이상으로는 올릴수 없었음.... 흡....흐규........

 

 

그래서 혼자서 계획을 세움

한편의 시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시가 아니라 계획서임...,...

뭔가 다 "혼자"가 들어가서 슬펐지만 난 괜찮았음... 굳세어라... 흡.....

 

 

 

 

결전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 나가기 싫었으나 나갔음

추웠음......... 너무..........흡........

혼자 걷는 거리 인증샷을 찍기 위해 거리를 찍었음....

 

 

 

앞에 커플이 있었음........

저 커플들을 갈라놓고 싶었음........... 죽고싶었음........

혼자가_아닌_나.jpg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으로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해서

어쩔수 없이 혼자 계단으로 올라갔음....

1층부터 7층까지 혼자 올라갔음.... 슬펐음.....

다리는_아프지만_괜찮아.jpg

 

 

 

긴 줄을 기다려서 표를 끊었음.....

내가 마지막 자리였다며, 앞에 두세분씩 오신 분들 다시 다 돌아가셨다는 직원의 말이 짜증났음

걍 패고싶었음 장난치나 혼자 온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할인 표가 있어서 할인을 받았는데 표에는 "우대(경로/장애/유공자)"라고 찍혀있었음....

싸게 주고 본건데 괜히 기분이 나빴음.....

나도_연애_하고싶어_흑.jpg

 

 

결국 맨 앞자리 맨 끝에서 혼자서 봤음

심지어 좌석도 혼자 앉는 자리였음... 맞춤형이었음..........

영화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도 안보고 바로 나왔음.....

 

 

 

 

셀카를 어떻게 찍을까, 어떻게 찍어야 나의 외로움이 묻어날까 하다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부탁드렸음... 사진좀.... 찍어달라고.....

착하신 분이 찍어주셨음.........

영화 혼자 보러 왔더니 힘내라고 해주셨음...

마음이 훈훈해짐^^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도 혼자였음......

슬펐지만 뭐.... 꽤 괜찮았음......... 나쁘지는 않았음...........

심지어 버스도 텅 비었음... 괜찮음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도착했음.....

 

 

 

 

커플님들 크리스마스는 너희들을 위한 날이 아니라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날이기에

데이트는 자제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건 내가 애인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님)

그러니까 우리 크리스마스는 집에 있거나 교회가요 여러분

 

 

 

추천 안하면 향후 20년 내에 결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