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러니까 아직 한 시간도 안지난 일이라 정말 지금도 씩씩 거리면서 글을 쓰고 있네요.
회사 근처에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동료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6개월(서비스1개월) 즉, 7개월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헬스장 자체는 많이 비좁은 편이었지만, 워낙 친절하더군요
처음엔 운동도 가르쳐 준 선생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그런데 금방 그만두시더군요..
그 이후로 두어달은 꾸준히 나간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엔 거의 안나가게 되었고 기간이 다 종료되었습니다.
락커룸의 신발이 있어 신발 찾으러 가야하는데 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7월말까지 짐 찾으러 가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7월말도 후딱 지나갔고, 오늘 점심시간에서야 옆자리의 여자 대리님과 함께 이 더위에 헬스클럽에 갔습니다.
그런데, 밀린 락커비를 내라고 하더군요. 금액이 각각 3만 5천원(저) 2만원(대리님) 나왔다고 하는데 그 때까진 좀 쌀쌀맞다는 느낌이었어요. 전 현금도 없는데다가 헬스클럽을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다 내기는 좀 아까워서 좀 깎아달라 해야겠다 싶었죠. 옆 대리님도 말은 안했지만 비슷한 생각인 것 같았고, 그래서 약간 놀라며 정적의 시간을 가졌죠
그러다 락커비가 갱신되면 왜 알려주질 않은거냐라고 대리님이 말을 했습니다.
머, 구실 삼아 조금 깎아보자는 거였죠. (여기까지 생각해보니, 우리가 했던 일이 그렇게 나쁜 짓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또 드네요)
그런데 헬스클럽 아저씨 갑자기 화를 내시네요. 어느 헬스클럽이든 자동 연장되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하시는 거에요.
너무 흥분하셔서 전 좀 흥분을 가라 앉히라고 말을 했지만 그대로 씹혔고, 같이 있던 대리님은 또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시고 있었지만 역시 씹힌 채 헬스클럽 아저씨의 성난 목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대리님이 카운터의 테이블을 천~천히 가볍게 주먹으로 두드리며 흥분 좀 가라앉히고 말씀하시라고 하셨습니다.
순간...흥분에 흥분을 더한 헬스클럽 카운터 아저씨는 카운터를 강하게 내리치며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그모양이냐 하면 막말을 하기 시작했죠. 직접적인 욕이 나온 건 아니지만 '꺼져' 같은 막말이 나왔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이건 머냐 하는 기분이었죠.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힐끗 쳐다보기 시작했지만 막말은 계속됐고, 이에 대리님께서 그냥 돈 안내고 물건 안찾아가도 되죠? 라고 했고 이에 헬보이는 꺼지라는 말로 응수. 이에 5분간의 막말은 끝나가려던 찰나.
난 갑자기 몇 번 신지도 않은 러닝화 생각에 "아 신발~" 이라 했고, 헬보이는 "시X"로 알아듣고 우리보다 먼저 나가서 "따라나와!" 라고 도발. 이에 헬스클럽 바로 앞 골프 퍼팅 연습장에서 다시 한 판 붙게 됩니다. 헬보이는 내 나이가 낼이면 마흔. 그런데 욕 들어야 겠냐 하면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런 시X X같은 것들이..." 그래서 난 아저씨 제가 머라고 했길래 이러냐고 했고, 같이 있던 대리님은 다시 자초지종 설명. 욕설에서 다시 누가 옳으냐로 설전 전환.
헬보이: 삐~(욕설) 2년,3년후에 물건 찾아갈 생각아니었냐?
대리님: 아니, 아저씨! 그거 우리가 안찾으러오면 버렸을거 아니에요?
헬보이: 우리가 여기 문연게 3년 되는데 아직 버린 게 없다. 우린 다 보관해
대리님: 락커룸엔 언제까지 물건 안찾아가면 버린다고 써있던데요?
헬보이: 어디에?
대리님: 락커룸에요
헬보이: X발 꺼져
말문이 막힌 헬보이는 다 필요없다는 듯 꺼져버리라고 했고, 그제서야 난 대리님을 데리고 헬스클럽 건물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거 정말 어이없음;
방금 그러니까 아직 한 시간도 안지난 일이라 정말 지금도 씩씩 거리면서 글을 쓰고 있네요.
회사 근처에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동료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6개월(서비스1개월) 즉, 7개월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헬스장 자체는 많이 비좁은 편이었지만, 워낙 친절하더군요
처음엔 운동도 가르쳐 준 선생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그런데 금방 그만두시더군요..
그 이후로 두어달은 꾸준히 나간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엔 거의 안나가게 되었고 기간이 다 종료되었습니다.
락커룸의 신발이 있어 신발 찾으러 가야하는데 늘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7월말까지 짐 찾으러 가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7월말도 후딱 지나갔고, 오늘 점심시간에서야 옆자리의 여자 대리님과 함께 이 더위에 헬스클럽에 갔습니다.
그런데, 밀린 락커비를 내라고 하더군요. 금액이 각각 3만 5천원(저) 2만원(대리님) 나왔다고 하는데 그 때까진 좀 쌀쌀맞다는 느낌이었어요. 전 현금도 없는데다가 헬스클럽을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다 내기는 좀 아까워서 좀 깎아달라 해야겠다 싶었죠. 옆 대리님도 말은 안했지만 비슷한 생각인 것 같았고, 그래서 약간 놀라며 정적의 시간을 가졌죠
그러다 락커비가 갱신되면 왜 알려주질 않은거냐라고 대리님이 말을 했습니다.
머, 구실 삼아 조금 깎아보자는 거였죠. (여기까지 생각해보니, 우리가 했던 일이 그렇게 나쁜 짓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또 드네요)
그런데 헬스클럽 아저씨 갑자기 화를 내시네요. 어느 헬스클럽이든 자동 연장되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하시는 거에요.
너무 흥분하셔서 전 좀 흥분을 가라 앉히라고 말을 했지만 그대로 씹혔고, 같이 있던 대리님은 또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시고 있었지만 역시 씹힌 채 헬스클럽 아저씨의 성난 목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대리님이 카운터의 테이블을 천~천히 가볍게 주먹으로 두드리며 흥분 좀 가라앉히고 말씀하시라고 하셨습니다.
순간...흥분에 흥분을 더한 헬스클럽 카운터 아저씨는 카운터를 강하게 내리치며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그모양이냐 하면 막말을 하기 시작했죠. 직접적인 욕이 나온 건 아니지만 '꺼져' 같은 막말이 나왔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이건 머냐 하는 기분이었죠.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힐끗 쳐다보기 시작했지만 막말은 계속됐고, 이에 대리님께서 그냥 돈 안내고 물건 안찾아가도 되죠? 라고 했고 이에 헬보이는 꺼지라는 말로 응수. 이에 5분간의 막말은 끝나가려던 찰나.
난 갑자기 몇 번 신지도 않은 러닝화 생각에 "아 신발~" 이라 했고, 헬보이는 "시X"로 알아듣고 우리보다 먼저 나가서 "따라나와!" 라고 도발. 이에 헬스클럽 바로 앞 골프 퍼팅 연습장에서 다시 한 판 붙게 됩니다. 헬보이는 내 나이가 낼이면 마흔. 그런데 욕 들어야 겠냐 하면 욕설을 퍼붓습니다. "이런 시X X같은 것들이..." 그래서 난 아저씨 제가 머라고 했길래 이러냐고 했고, 같이 있던 대리님은 다시 자초지종 설명. 욕설에서 다시 누가 옳으냐로 설전 전환.
헬보이: 삐~(욕설) 2년,3년후에 물건 찾아갈 생각아니었냐?
대리님: 아니, 아저씨! 그거 우리가 안찾으러오면 버렸을거 아니에요?
헬보이: 우리가 여기 문연게 3년 되는데 아직 버린 게 없다. 우린 다 보관해
대리님: 락커룸엔 언제까지 물건 안찾아가면 버린다고 써있던데요?
헬보이: 어디에?
대리님: 락커룸에요
헬보이: X발 꺼져
말문이 막힌 헬보이는 다 필요없다는 듯 꺼져버리라고 했고, 그제서야 난 대리님을 데리고 헬스클럽 건물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락커비 좀 덜 내려다가 욕 무쟈게 먹었네요.
더운 날 욕까지 먹었더니 이거 원 그로기 상태에요.
사실, 순간순간 기억도 몽롱해요. 오랫만에 이런 경험 당하네요.
아무리 전임회원이라지만 회원한테 이런 태도 보이는 헬스클럽 참 어이없네요.
처음과 끝이 이렇게 다른 지...
가X동의 롯데 IT 건물에 있는 헬스클럽 피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복수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