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개팅 하면서, 내가 뭐하는짓인가 함...

개인사업자2011.12.26
조회540

처음 소개팅 할 땐, 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찾았음.

 

그런데, 워낙 제가 말이 직설적이고, 부드러운 말을 못하고,

스스로를 어필하는데에 약한 타입인지라,

대부분 2번 만나고 까임.

손까지 잡아놓고 3번째 만나고 까인적도 있음..;;;;

 

그래서 도대체 결혼적령기의 여자가 원하는게 뭔가, 탐문하기 시작함.

1. 능력, 2, 집, 3. 차

세가지로 압축.

 

1. 능력

원래 사람 만났을때 버는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그냥 월급쟁이보다는 많이 번다는 소리를 어렴풋이 하기 시작.

 

2. 집

이건 뭐.. 개같이 벌어도 동네 32평 아파트 사려면 4-5년이 걸릴것 같음.

이런건 얘기 안함..;;

 

3. 차

원래 15년된 차 몰고다니다가, 계속된 까임에 차도 영향이 있는것같아

일시불로 2000cc차 지름.

그런데 이 차를 사게만든 여인네에게 차 보여주지도 못하고 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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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생각하는게 있어요.

내가 왜 남의 기준. 그것도 여자들의 기준에 맞춰 살려고 하나.

하나도 못난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 그래서 내 스타일대로 사람 만나고,

즐기면서 살려고 마음을 다지는 중입니다.

여자들에게 잘보이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고, 깔때기질 하는건

역시 체질에 안맞나봐요. ㅎㅎ

 

연애에서 조금 마음을 놓으려고요.

그냥 소개팅이나 조금씩 하면서 살아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