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애들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만 잘해줘도 마음을 엽니다. 가장 큰 단점인것같아요 ㅠ.ㅠ
그리고 제가 이녀석을 만난건 중2 여름방학 학원을 바꾸고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친구일줄로만 알았던애가, 어느 비오는 장마철에 우산이 없어서 꼼지락 대고 있었는데..
옆에 다가와서 우산 씌워주면서 바래다 준다 하는거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커 같아보이겠지만, 혈액형B형에 2월5일 생일에 물병자리에 ㅇㅇ아파트6층에 살고 키는 174에...이런 자잘한것들까지 하나라도 더 알아내려고 , 더 얘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감정이 주체할수없이 커지다가 2011년9월23일, 고백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 쿨하게 차였어요...헤헤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는거보니 꽤나 충격이었던듯같네요.
당황스러운지 평소 어른스러운 그애도 뛰어갔고 저는 그자리에서 울었습니다. 물론 가고나서요.
후에 알고보니 얘는 제 진짜 죽고못사는 친구를 좋아했었나봐요.. 제 친구는 얘를 싫어하지만..
와.. 진짜 저도 말도안되는거 알지만 이 얘길 듣고나니 제 절친이 싫어지더라고요.
매일 화도내고, 짜증만 부리고.. 이 이유를 알리없는 친구는 요새 이상하다며 너 왜그러냐 하며 다독였습니다.
네. 저는 우정도 저버리려고 했었습니다. 저버렸으면 큰일날뻔한 친구하나 잃어버릴뻔했어요.
고백사건 이후에 이 남자애와 저는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이상하다구요?
제가 계속 일방적으로 말걸고,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말할때마다 속은 찢어질듯이 아팠지만
친한 친구로라도 지내는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위안했습니다.
같은반이었기에 저는 그 남자애를 이해하려고 반 남자애들이 많이 한다는 판치기에도 억지로 참여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그런 게임 좋아하는, 그런 여자애로 보였겠지만.
사실 얘랑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려고 그런거 좋아하는척하고, 게임에도 관심을 갖고 이름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피파, 서든, 메이플, 리그오브레전드..등 제가 모르는 것들이라 익숙해지기 쉽지 않았지만
그애랑 친해질수있다면 정말 다 할수있는 심정이었습니다.
체육대회 나갈때는 뒤에서 응원도 하고, 시험점수가 나쁘게나왔을땐 속으로 같이 슬퍼해주고,수업시간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게되고.웃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은, 그런 남자애에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니까 이런게 다 부질없는짓같습니다.
저는 예고를 준비하고있어요, 아시다시피 요샌 실기로 되는게 아니라 성적도 받쳐주어야하는데, 요새 엄마 압박도 너무 심합니다. 또 겨울방학때는 입시반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쉴틈없이 미술해야하고요, 부족한 영어공부도 해야하고요, 3학년 선행학습나가고,저는 예고입시반이니까, 입시반이니까 고등수학까지 같이 선행진도를 나가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바쁜일상속에 제가 이애를 볼 날도 며칠 남지 않은것같습니다.
그나마 같이 다니는 학원도 시간대가 다르고, 반은 이제 학년올라갈테니까 바뀔테고..
늦기전에 다시한번 마음전하고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이번에 차이면 정말 제대로 어색해질것 같고, 또 이걸 어떻게 발전시켜온 관계인데 무너져버리면...
정말 힘들것같아요. 감당하기가.
솔직히 저는 이애랑 서먹해지는게,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하지만 마음 못전하면, 정말 죽을것같거든요... 전고백때는 거의 제가 장난식으로 말해서
얘도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것 같지만...
저 진짜 얘 모습만 봐도 떨리고요, 말 걸어줘도 떨리고, 장난쳐줘도 떨려요.
톡커님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늦기전에 제 마음 전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조심스레 털어놓는 짝사랑 이야기
판 처음 쓰는거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나이를 말하면 비웃으실지도 모르지만 15살 여자입니다!
이런곳에서 제 얘기를 털어놓네요. 읽어주시고 공감가시면 빨간 추천버튼 꾹 ㅠㅠ!
저는 유난히 남자애들에게 민감합니다.
초등학교때, 질이 나쁜애들한테 휘둘려 다녔던 경험이있어서 그 당시 남자애들은
모두 저를 꺼려하고 별로 좋은애로 보지 않아서,찌질하게 쭈구려서 있었습니다.
중학교 올라와서 성격이 많이 활발해지고했는데
남자애들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만 잘해줘도 마음을 엽니다. 가장 큰 단점인것같아요 ㅠ.ㅠ
그리고 제가 이녀석을 만난건 중2 여름방학 학원을 바꾸고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친구일줄로만 알았던애가, 어느 비오는 장마철에 우산이 없어서 꼼지락 대고 있었는데..
옆에 다가와서 우산 씌워주면서 바래다 준다 하는거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커 같아보이겠지만, 혈액형B형에 2월5일 생일에 물병자리에 ㅇㅇ아파트6층에 살고 키는 174에...이런 자잘한것들까지 하나라도 더 알아내려고 , 더 얘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감정이 주체할수없이 커지다가 2011년9월23일, 고백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 쿨하게 차였어요...헤헤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는거보니 꽤나 충격이었던듯같네요.
당황스러운지 평소 어른스러운 그애도 뛰어갔고 저는 그자리에서 울었습니다. 물론 가고나서요.
후에 알고보니 얘는 제 진짜 죽고못사는 친구를 좋아했었나봐요.. 제 친구는 얘를 싫어하지만..
와.. 진짜 저도 말도안되는거 알지만 이 얘길 듣고나니 제 절친이 싫어지더라고요.
매일 화도내고, 짜증만 부리고.. 이 이유를 알리없는 친구는 요새 이상하다며 너 왜그러냐 하며 다독였습니다.
네. 저는 우정도 저버리려고 했었습니다. 저버렸으면 큰일날뻔한 친구하나 잃어버릴뻔했어요.
고백사건 이후에 이 남자애와 저는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이상하다구요?
제가 계속 일방적으로 말걸고,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말할때마다 속은 찢어질듯이 아팠지만
친한 친구로라도 지내는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위안했습니다.
같은반이었기에 저는 그 남자애를 이해하려고 반 남자애들이 많이 한다는 판치기에도 억지로 참여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그런 게임 좋아하는, 그런 여자애로 보였겠지만.
사실 얘랑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려고 그런거 좋아하는척하고, 게임에도 관심을 갖고 이름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피파, 서든, 메이플, 리그오브레전드..등 제가 모르는 것들이라 익숙해지기 쉽지 않았지만
그애랑 친해질수있다면 정말 다 할수있는 심정이었습니다.
체육대회 나갈때는 뒤에서 응원도 하고, 시험점수가 나쁘게나왔을땐 속으로 같이 슬퍼해주고,수업시간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게되고.웃는것만 봐도 기분이 좋은, 그런 남자애에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니까 이런게 다 부질없는짓같습니다.
저는 예고를 준비하고있어요, 아시다시피 요샌 실기로 되는게 아니라 성적도 받쳐주어야하는데, 요새 엄마 압박도 너무 심합니다. 또 겨울방학때는 입시반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쉴틈없이 미술해야하고요, 부족한 영어공부도 해야하고요, 3학년 선행학습나가고,저는 예고입시반이니까, 입시반이니까 고등수학까지 같이 선행진도를 나가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바쁜일상속에 제가 이애를 볼 날도 며칠 남지 않은것같습니다.
그나마 같이 다니는 학원도 시간대가 다르고, 반은 이제 학년올라갈테니까 바뀔테고..
늦기전에 다시한번 마음전하고싶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이번에 차이면 정말 제대로 어색해질것 같고, 또 이걸 어떻게 발전시켜온 관계인데 무너져버리면...
정말 힘들것같아요. 감당하기가.
솔직히 저는 이애랑 서먹해지는게,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하지만 마음 못전하면, 정말 죽을것같거든요... 전고백때는 거의 제가 장난식으로 말해서
얘도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것 같지만...
저 진짜 얘 모습만 봐도 떨리고요, 말 걸어줘도 떨리고, 장난쳐줘도 떨려요.
톡커님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늦기전에 제 마음 전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댓글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