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을 계속 만나도 될까요???????

어떡할까요?2011.12.27
조회372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2살 직딩남 입니다.

 

우선 제가 글쓰는 제주가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사연이 길고 재미 없을 수 도 있으니 패스하실 분은 패스해주세요~~

 

톡커님 들에겐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저에겐 너무 큰 고민인지라.....

 

이분을 계속 만나야하는지가  고민되네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제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하는데.... 

 

그래서 조언좀 구하고자 글을 올 립니다.  너무 악플은 말아주세요 ㅠㅠ

 

저는 슬픈사연으로 누군가를 만나기를 꺼려하다가  친지와 가족과 주위사람들의 닥달로

 

거진 2년만에 소개팅으로  한여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분인데요

 

  그분의 나이는30 여자나이로 적은 나이가 아니고 그분도 결혼을 전제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

 

저와 그분은 동안이라 그누구도 둘다 본인나이로 보는사람이 없네요..

 

암튼 첫만남부터 너무 호감가는 스탈이라 ...

 

솔직히 말하자면 이분을 만나기 전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전 약혼녀와  너무도 닮은 꼴이기에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급 호감이 갔습니다.

 

특히 웃는 모습이 너무도 똑같아요 ㅠ

 

제에겐 아픈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라 그얘길 하자면 밤새도록 해도 끝이 안날꺼 같으니  여기서 컷 할께요!!

 

그래서 그분을 잡고 싶어  제가 적극적으로 데쉬해서 몇번 만나 데이트하고 즐겁게 보냈구요..

 

이렇게 여러번의 만남과 여행을 다니면서 그녀에 대한 감정이 더더욱 커져만 가고 많이 좋아졌네요

 

 12월 첫째주 만남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이트 약속을 받아 너무도 기쁘고 행복했고

 

2년만에 이성과의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라 저는 너무도 가슴설레였고 바로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계획을 짰는데...  혼자 신나서 들뜨고  이것저것 수정하고

 

고치며 드디어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계획을 완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계획을 잠깐 보면....

 

12시 50분~3시10분 -----용산 CGV에서 영화 4D   미션임파서블

 

4시~ 6시 50분  -------  신촌 서강대 메리홀  유리상자 콘서트

 

7시~7시 40분  ------ 저녁  신촌숯불갈비 ( 각종 이름있는 유명스테이크집은 예약이 다차서 못했네요)

 

8시~9시 40분 ------- 고백용 이벤트카페 (만남한지 약 두달다되어 고백하려고 준비했습다.  사실 좀 성급한 면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만  날이 날이니 만큼 많은 고민 끝에 고백을 크리스마스이브로 정했습니다. )

 11시~새벽1시 20분 -- 삼성코엑스홀  컬투 크리스말쇼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저를 욕하실분이 계실꺼란것을 잘압니다. 용서해주세요ㅠㅠ 

 

저도 잘 압니다. 하루 일정에 너무나 많은 돈을 퍼부었으며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꾸민것을...

 

하지만  저는 정말 오랜만에 이성과의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라 너무나 가슴설레였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날 만큼은 성대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약속 할 당시도   그녀한테 나한테 크리스마스이브 시간 내어준걸 후회하지 않게

 

 재미있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또한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 간다고해도

 

그녀가 제 앞에서 즐거워하고 웃어 줄것을 생각하면...

 

그녀를 위해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몰래 이런계획을 세우고 크리스마스이브가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었고...

 

드뎌 크리스마스 이브날....

 

전날부터 너무나 가슴설레이고 떨린 마음에 잠도 설친 상태에서 나갈준비를 하려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아침일찍 그녀한테 문자가 와있는거 였습니다.

 

전날 송년회라 술한잔먹고 술병나서 영화는 못보겠다고 취소해달라고....

 

저는 바로 영화를 취소했고 푹쉬고 오후에 콘서트볼때 보자했지요..

 

그리고 오후에 신촌역에서  그녀를 만났고  저는 미리 준비해간 컨디션을 건네주면서

 

컨디션 먹고 컨디션 회복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술병때문인지 평소 제가 알던 그녀모습이 아니었어요

 

만났는데 당시만해도 표정이 매우 어두웠어요

 

마치 화나있는 표정처럼....뭔가에 짜증이 나있는거 같았구요..

 

암튼 그렇게 해서 콘서트장으로 향했는고 자리도 맨앞으로 예매했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콘서트를 맨앞으로 예매하는 사람이 어딨냐구?  목아프다고 닥달을 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자초지정을 설명했어요

 

예매할당시 이미 맨앞 두개 외 모두 맨뒷쪽 자리만 있었는데.

 

제가 콘서트 자리를 좋은자리로 앉히고 싶은 마음에

 

좀 삐싸더라도  뒷자리보단 맨앞자리로 예매했다구... 그랬더니 담에는 본인한테 상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알았다하고 콘서트장소로 입장했는데  단상이 생각 보다 높지 않고 바로 가까이 볼수있어서

 

자리는 좋았다고 공연 끝난후 저한테 말해주네요 ;;;

 

공연끝난후 밖에서 유리상자CD를 팔길래 저는  잠깐 기달려 하고 사러가려했는데  사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뛰어가서 유리상자CD 2장을 구매후 한장은 제가

 

 한장은 그녀한테 건네 줬는데  사지말랬는데 왜샀냐구 하더니만 CD플레이도 없어서

 

 못듣는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컴퓨터로 들어 난 처음으로 콘서트장와서 온것을 기념해줄려고 구매한거야" 했더니

 

그제서야 CD를 받아주네요

 

콘서트 마감후 우린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 이벤트카페로 향했고...

 

이벤트 카페에서 깜짝 놀래켜주고 좋아할 그녀모습을 상상하며 제가 먼저 입장후 하트안에서

 

 곰인영 안고 그녀가 뒤에 내려와 저의 모습을 보더니 또 분위기 쏴~~~~

 

암튼 진행자의 순서대로 진행을 하고 고백노래를 불렀는데 ...또 분위기 쏴~~~

 

처음으로 혼자 노래방까지 가면서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불렀지만 너무 떨려서  음 박자 다틀리고 ㅠ

 

노래후엔  더욱더 썰렁~~ 직감적으로  오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준비한건 해야겠다 생각하여 영상편지 까지 띄우고 했는데...

 

그녀의 대답은 ;;;;

 

그녀는 저를 두달간 만났지만  저에대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고 이제만나는 

 

사람은 나이가 있기때문 신중히 만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엔 저도 동감합니다. 

 

서로 나이가 있는지라 당연히 그럴꺼란걸 알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저에대해서 하는말이..

 

" XX씨는 직장이 좋구요 .....음.. 직장이 정말 좋아요 " 

 

이말을 하는데..  듣는 제 입장에서는 이분은 단지 내 직장만 보고 나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의 장점은 오로지 직장만 이구나;;; 저는 이말보다  예를들어  웃는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아님 성격이 좋아요 등등 다른 쪽으로 저의 칭찬을 해주길 바랬는데....

 

그게 다였어요.. 대기업이긴 하지만 그렇게 좋지많은 않은데...직장 칭찬만 ㅠ

 

그녀한테 결국은 좋은 소리는 못들었네요

 

제가 좀 서툴고 성급하게 준비한게 있긴하지만  그간 만나오면서 제가 느꼈을때 받아줄꺼라는

 

느낌이 강했기에 또 특별한 날이기에 고백을 했는데 무참히 ㅠㅠ

 

이것저것 대화후  다음목적지인 삼성 코엑스로 가야하는데  분위기가 안좋아 그녀한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야~~하면서 컬투쇼 티켓을 보여줬어요..

 

시간대를 보더니 짜증섞인 말투로 이런걸 왜 했냐 하더라구요 ;;;

 

저는 그래도 컬투쇼 재미있을꺼 같고 쇼명 자체가 크리스말쇼라 크리스마스분위기 내긴 딱좋을꺼같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이브 뿐만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고 싶은마음에...

 

표구하기도 힘들고 좋은 자리 않히고 싶은마음에 웃돈주고 중고나라에서 맨앞에서 2번째 자리로

 

예매 했거등요..

 

좀 투덜대더니.... 제가 너무 미안해서 택시타고 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괜찮다고 지하철 타고 가자 해서 속으로 차막히면 늦을텐데 다행이다 했죠

 

그렇게 코엑스몰에서 재미낳게 컬투쇼보고  집에 가려 나오는데..

 

역시 그녀는 많이 톨아져 있더라구요

 

그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나와서 택시를 잡는데 택시 잡기도 어렵고  날은 춥고

 

그녀는 화나있고  택시마다 다 예약이라 되있고...  그녀는 왜 차를 안가져 왓냐 하며 저를 나물하더라구요

 

잡는 택시마다  다 예약이라고 하니깐 ...   " 그럼 콜택시를 부르던가!!" 이런 말하면서

 

혼자 사람들 없는 곳으로 계속 이동하고 전 뒤도 졸졸 쫓아가고...

 

암튼 어렵사리 택시를 잡아타곤  제가 사과를 했어요

 

' 오늘 정말 재미있게 해줄려고 나름 노력해서 계획짯는데  나혼자 만 즐거웠던거 같다.

 

XX는 많이 힘들었겠다.. 미안하다 너무 내위주로만 생각한거 같다.

 

그런데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정적이 흐른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비하라고 해서...

 

마침 제가 준비한 선물이 생각나서  제가 크리스마스선물 준다고 말했더니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왠만한 여자들이면 다안다는 브렌드목걸이였어요

 

사실 저는 악세사리 관심없어 아무것도 몰라 회사여직원들한테 물어서 백화점가서 구입한 거였는데..

 

그녀역시 알아보더라구요...

 

선물받은 그녀는 표정이 바뀌었고...살짝 미소를 지으며  그간 말없던 입을 열며 왜 자기가

 

화를 냈는지 아냐 물더라구요 

 

저는 알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이것저것 대화를 했어요

 

결국 그녀는 화를 풀었고 좋게 대화를 했으며 집앞 도착해서는  활짝 웃으면서 잘가라고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저는 그날  결국 그많은 준비를 하고 고맙다는 한소리 조차 듣지 못한채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고민은   제마음이....

 

솔직히 말해 저는 그녀를 많이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는데요...

 

그런데 그날 평소완 다른 그녀모습보고 너무나 갈등이 됩니다.

 

그녀는 저처럼 저를 좋아해서 만나는거 같진 않지만   관심은 있는듯 하는데요...

 

저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그녀는 네이트톡을 안보니  조언구하고자 이곳에 올립니다.

 

회사에서 근무 중이고  눈치보며 올리는 것이라 앞뒤 두서가 없고 오타도 있을테니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