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편의점알바 20분 지각하고 생긴 남친2222●●

2011.12.27
조회2,156

톡커님들 안녕 굼벵이 또왔음 안녕

 

비록 추천수가 10이지만 댓글도 3개지만 너무너무 행복했음 부끄

 

반대가없었기에!!ㅋㅋㅋㅋㅋㅋ

 

오빠 줄 목도리 짜느라 만나지도 못하고 판이나쓰고잇슴

 

매우 삐져있겠지만 상관음슴 난 톡커님들이 더 조아 부끄부끄

 

재미없었지만 진지하게 궁금하다는 3분을 위해 쓰겟음

 

본론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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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을 해야하는데 평소엔 평일오빠가 다 해주기때문에

 

멀뚱 멀뚱 서있기만 했음

 

오빤 내가 매우 황당 그자체였음

 

첫날부터 20분을 지각하질않나 해야될 일을 안하고 쳐다보고만있으니

 

 

"저기요 정산 하셔야죠...."

 

"아...그게 평소엔 평일오빠가 다해주셔서...한번도안해봤어요..죄송해요"

 

 

그랬더니 오빠가 바로 쟨 진짜 뭐하러 온거지? 란 표정으로

 

 

"헐...와....하.참..."

 

한숨을 막 쉼 그러더니 다가옴 놀람

 

잔뜩 쫄아서 몸이 굳어버림 ㅋㅋㅋㅋ

 

 

"어..어.왜...네...?" 주춤주춤하고 뒷걸음질 침

 

"뭐하세요"

 

어이없단 표정으로 정산하는 종이표를 꺼내서 불러줌

 

 

"이거 여기 적고 컵갯수새고 잔돈맞춰보세요"

 

 

손 떨면서 돈열어서 잔돈 하나하나 세고있었음

 

근데 왜 옆에서 안가고 지켜보냐고.... ㅠㅠㅠㅠㅠ

 

식은땀은나고 돈은 세야겠고 헷갈리기는 엄청헷갈리고

 

죽겠는거임..ㅠㅠㅠ이건 지옥이다싶음

 

잔돈 다 적고 옆을 보니 날 관찰하고있음 ㅠㅠ

 

 

아 ...내가 지각했으니까 지금이라도 웃어서 침이라도 받지말자 싶엇음

 

"죄송해요 많이 바쁘셨죠 제가 늦잠을 자서ㅠㅠ진짜죄송해요"

 

"아 괜찮아요. 뭐 사람이 늦을수도있죠."

 

전혀 안괜찮아보임..폐인

 

적막이흐름 집가고싶음 ㅠㅠㅠㅠ나이제 주말마다 어쩌지싶음

 

그때였음

 

 

"이름이뭐에요? "

 

뭐지 아까 분명 전화할떄 내폰에다가

 

굼벵씨 핸드폰아니냐고 물어봤음. 고로 내 이름을 안단거임

 

그래도 대답해줘야하지않겠음?

 

 

"저 굼벵이요...근데 전화하실때 제 이름 말씀하셨는데.."

 

"알아요 그냥 말붙여보려고 물어본거에요 "

 

 

아...그랬구나...그랬었구나 ...ㅋㅋㅋㅋㅋㅋ

 

"몇살이세요 ?"

 

"저 19살이요 올해 수능쳤어요.."

 

"잘쳤어요? "

 

 

....나 재수하려고 알바하는거라고 말했잖슴

 

가슴에 비수를꽂음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에 정말ㅋㅋ비호감을사는구나싶었음

 

 

"아....재수하려고요"

 

"재수 어려운데 하지말지 내나이는 몇살인거같애요?"

 

이미 평일오빠한테 다듣고왔다 얌마

 

그래도 모르는척좀해줘야 대화가 이어지지않겟나싶어서

 

모르는척해줌

 

 

"몇살이신데요?"

 

"23살. 내가 4살더많네 말놔도되지?"

 

"아 네 당연하죠 괜찬항요 말놓으세요 "

 

"어그래"

 

 

아..... 빠르다 짱

 

어느덧 대화하다 보니까 9시가 넘어버림

 

그때였음 우리 재수없는 편의점 점장님은  cctv로

 

알바생들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가 취미이자 특기이심

 

매장으로 전화가옴

 

 

"어 그래 나 점장인데 야간알바는 갔니"

 

"아 네..갔어요" 

 

갔다해줘야지 아님 한소리듣지않겠음?

그때 오빠가 바로 눈치를 챔

 

"설마 점장님이가? "

 

"네ㅋㅋㅋ...오빠가셔야겠어요 "

 

"아씨.....어그래 간디.일 잘해라 "

 

"네오빠 안녕히가세요 ~"

 

 

첫만남 1시간만에 오빤 점장님 눈치받고 퇴근함

 

이제 안불편해서 좋긴한데

 

혼자 있으려니 또 괜히 섭섭하고 그럼 슬픔 

 

이기우오빠안뇽 ...ㅠㅠㅠ

 

 

혼자 이제 12시까지 일해야함

 

지루한 알바가 지나고 12시 퇴근하는데

 

'카톡왓숑'

 

읭 누구??? 나한테 카톡올 사람이 음ㅅ...슴....

 

난 스마트한 시계보유자이기때문에

 

 

메일 일마쳤나 ?

 

 

 

 

 

 

 

 

 

 

짠 ㅋㅋㅋ 목도리 짜기도 내팽겨치고

데이트도 내팽겨치고

톡구경만하던 내가 이렇게 쓰고잇슴

추천받는게 이런기분이었다니

난 추천 해주는 10분만 있어도

댓글달아주는 3분만있어도

그분들을 위해쓸거임부끄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