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직장녀이구요.(직장생활 5년째.. 나이 짐작되시죠?) 평생 살면서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딱 한달밖에 없어요. 그 한달 동안 3번 정도 만났으니까 연애를 한거라고 말할 수도 없죠. 스킨쉽도 그냥 입맞춤까지 해봤구요. 소개팅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 3번 이상 만났던 적이 없어요. 얼마전 또 소개팅을 했습니다. 커피를 먼저 마시고 저녁밥을 먹고 워낙 외진 곳이라 딱히 갈데가 없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더니 남자분이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는 겁니다. 저는 외간 남자의 집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아주 순진한 녀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정말 놀랐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어른의 소개로 만난 분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남자분 집으로 갔습니다. 집은 혼자 사는 아파트에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하고 상상하신 분들 계시겠죠? 그런데 그 날은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냥 집에 가서 차 마시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그냥 집으로 왔어요. 저는 그 분에 대해서 처음에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말을 자상하게 하는 편도 아니었고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열거하는데... 이건 내가 싫다는 건가 아니면 다시 만나주지 않을까봐 미리 방어하는 건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 분은 외모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에요. 저도 물론 잘난거 없고 그리 예쁘지도 않아요. 애프터가 들어오면 그냥 만나보자 생각했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고 애프터 신청을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이틀에 한번 정도 통화를 했어요. 제가 전화 잘 받아주니까 그분은 제가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일주일 후에 다시 그 분 집 근처에서 만났어요. 저희 집과 남자분 집 사이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 반정도 인데 제가 그 쪽으로 가면 집에 갈 때 차로 데려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우리 집 쪽으로 와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점심때 만나서 밥 먹고 영화보려고 했는데 예매를 미리 안해서 엄청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점심만 먹고 남자분 집에 가서 영화보기로 했죠.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남자분이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시는 거에요. 정말 놀랐어요~ 앞에서 미리 말씀드렸듯이 저는 전혀 그런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자라구요...ㅠ_ㅠ 어떻게 해야하나 거부를 해야하나 정말 몇초 동안 엄청나게 고민됐어요. 근데 저는 결국 거부를 못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ㅠ_ㅠ) 점점 저에게 밀착을 하기 시작했지요. 옆에 딱 붙어 있더니 손을 잡기 시작했고... 옆에서 한 팔로 감싸고 그렇게 같이 한 이불덮고 앉아서 영화를 봤어요. 스킨쉽은 거기까지 였어요. 더이상의 진전은 없었어요. 그러고 집에 데려다 주시고 헤어졌죠. 집에 와서 혼란스러웠죠. 내가 오늘 무슨 짓을 한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져 버렸는데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우선 그 분 집에는 안가야겠다 다짐했어요. 참고로 저는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절대로 같이 잘 생각은 없어요. 그 남자분 진도가 너무 빠른거 맞죠? 두번 째 만남에서 손잡고 포옹을 한다는게 저는 생전 처음이라 너무 놀랐거든요. 어른의 소개로 만났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되겠죠? 제가 좀 사람을 잘 믿는편이라서 저도 불안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51
소개팅 후 두번째 만남에서 스킨쉽 어디까지 괜찮은건가요?
저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직장녀이구요.(직장생활 5년째.. 나이 짐작되시죠?)
평생 살면서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딱 한달밖에 없어요.
그 한달 동안 3번 정도 만났으니까 연애를 한거라고 말할 수도 없죠.
스킨쉽도 그냥 입맞춤까지 해봤구요.
소개팅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 3번 이상 만났던 적이 없어요.
얼마전 또 소개팅을 했습니다.
커피를 먼저 마시고 저녁밥을 먹고 워낙 외진 곳이라 딱히 갈데가 없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더니 남자분이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하는 겁니다.
저는 외간 남자의 집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아주 순진한 녀입니다...
그래서 속으로 정말 놀랐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어른의 소개로 만난 분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남자분 집으로 갔습니다.
집은 혼자 사는 아파트에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하고 상상하신 분들 계시겠죠?
그런데 그 날은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냥 집에 가서 차 마시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그냥 집으로 왔어요.
저는 그 분에 대해서 처음에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말을 자상하게 하는 편도 아니었고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열거하는데...
이건 내가 싫다는 건가 아니면 다시 만나주지 않을까봐 미리 방어하는 건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 분은 외모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에요.
저도 물론 잘난거 없고 그리 예쁘지도 않아요.
애프터가 들어오면 그냥 만나보자 생각했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고 애프터 신청을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이틀에 한번 정도 통화를 했어요.
제가 전화 잘 받아주니까 그분은 제가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일주일 후에 다시 그 분 집 근처에서 만났어요.
저희 집과 남자분 집 사이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 반정도 인데
제가 그 쪽으로 가면 집에 갈 때 차로 데려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우리 집 쪽으로 와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점심때 만나서 밥 먹고 영화보려고 했는데 예매를 미리 안해서 엄청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점심만 먹고 남자분 집에 가서 영화보기로 했죠.
쇼파에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남자분이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시는 거에요.
정말 놀랐어요~
앞에서 미리 말씀드렸듯이 저는 전혀 그런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자라구요...ㅠ_ㅠ
어떻게 해야하나 거부를 해야하나 정말 몇초 동안 엄청나게 고민됐어요.
근데 저는 결국 거부를 못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ㅠ_ㅠ)
점점 저에게 밀착을 하기 시작했지요.
옆에 딱 붙어 있더니 손을 잡기 시작했고...
옆에서 한 팔로 감싸고 그렇게 같이 한 이불덮고 앉아서 영화를 봤어요.
스킨쉽은 거기까지 였어요. 더이상의 진전은 없었어요.
그러고 집에 데려다 주시고 헤어졌죠.
집에 와서 혼란스러웠죠.
내가 오늘 무슨 짓을 한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져 버렸는데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우선 그 분 집에는 안가야겠다 다짐했어요.
참고로 저는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절대로 같이 잘 생각은 없어요.
그 남자분 진도가 너무 빠른거 맞죠?
두번 째 만남에서 손잡고 포옹을 한다는게 저는 생전 처음이라 너무 놀랐거든요.
어른의 소개로 만났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되겠죠?
제가 좀 사람을 잘 믿는편이라서 저도 불안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