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의 고백, 그리고 나뿐이 아니란거.

정체가머냐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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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쩍 부터 얘기 하자면,

 

초등학교 5학년, 사촌오빠는 고3 이였습니다.

 

여름방학이라 남동생과 함께 고모네 놀러를 갔죠,

 

작은집 사촌동생들도 놀러와서 다 같이 같은방에 자고 있었어요.

 

저는 잘때 누가 만지면 깨요. (예민합니다;;;)

 

누가 자꾸 만집니다. 가슴.. 심징 밑에,,, 어린마음에 무서워서 눈을 떠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슬쩍 떴더니 사촌오빠네요,,?? 제가 왜??? 그랬더니 절 데리고 사촌언니방으로 갑니다.

 

그방엔 아무도 없었거든요,, 절 계속 쳐다보네요..;;; 왜?? 하고 짜증냈더니

 

자기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아니야 가서자~

 

전 오빠가 민망해할까봐 평소처럼 잘 대했어요, 더 이상 그런일도 없었고~

 

 그뒤로 고모네가서 안잤어요..

 

어린나이에 충격이 컸는지 16년이 지난지금도 못잊네요.;;

 

그러다 저희는 성인이 됩니다. 저도~ 23살쯤 사촌오빠가 제가 있는 곳으로 취업을 나와서

 

볼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겼네요.. 여자친구가 없었어서 그런건지 저를 자꾸 불러냅니다.

 

자꾸 빼는것도 그래서 친구랑 같이 보거나 친한언니랑 같이 볼때도 있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헤어지고 집에 오면 문자가.. 저를 좋아한다네요. 성격 키, 외모 다 너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계속 웃으면서 아~ 고마워요 그렇게 생각해줘서,ㅋㅋ

 

이러고 말고,, 언젠가는 사랑한다고 합니다 ㅡㅡ;;; 지금은 결혼했어요~

 

아이가 5살 올라갑니다. 그래도 정신못차리고 결혼초에 주말부부라서 저를 불러내려하고,

 

그래도 제가 좋다고 합니다..;;;

 

제 남동생은 그 오빠 정말 싫어하거든요, 이런거 저만 알고 있는데도 그래요~

 

남자들도 감이란게 있는건지~

 

하튼 엄마한테 살짝 얘기를 했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작은엄마한테도 그랬단거,

 

외숙모 보고싶다고 정말좋아한다고 문자도 여러번 왔었다네요,,;; 제대로 충격..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는건가요??? 고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 둘째아들 자랑만합니다.

 

아주 기가막히죠... 제가 남자친구 생기면 전화와서 비아냥 거립니다..;;;

 

결혼하겠네?? 머 이런식??;;; 머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어요.

 

아빠랑 작은 아빠는 모르는데 안다해도 머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머라할수 없는일이죠??

 

와이프한테 엄청잘해줍니다. 집안일 거진 다해주고 완전 아껴주는, 눈에 다 보여요

 

하튼 전 그언니도 불쌍하네요.... 남편이 그런사람인거 알면 얼마나 슬플지,,

 

근데 저는 제 밑에 사촌동생한테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도 드네요. 여기저기 그랬으니,,

 

어디 말할곳도 없고 적어보네요..

 

이런경우도 있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