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비밀 *2

소나기2008.08.05
조회923

"나도 우리딸 사랑해...."

 

...똑똑...

 

"아빠 내가 다시 전화할께~"

 

뚝....

 

"누구세요..."

 

"아가씨...."

 

"아 아저씨.... 그냥 편하게 진하라고 하라니깐요...."

 

"그냥 오빠라고 하라니깐...."

 

"에이 10살차인데 오빤 너무 심했다......"

 

민석.... 이다 민우, 민수의 형이며 갈치의 장남...

27살이 지만 워낙 잘생기고 동안이여서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현재 나석이 자식이 없어 갈치의 아들이자 또한 자기의 양 아들 이기도한

민석에게 자신의 사업을 하나하나 가르치고 있다

 

진하는 민석이 맘에 든다.. 자상하고 자신의 아빠와 닮은거 같기도 하다

아마 아빠가 젊었을때 저렇지 않았을까 싶다...

나이 차이만 나지 않는다면,,,,, 아쉽다,,,,,

 

"내일 민우랑 민수는 학교에 가지 않아.. 사장님과 아버지와 어디 갈때가 있나봐~

 내일은 내가데려다 줄게... "

 

"그래요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아저씨 저 늦잠 안자게 일찍 깨워줘요~~"

 

민석은 진하의 방에서 나간다... 두근 거린다 27살 먹도록 이렇게 까지 두근거려 본적이 없다

고작 17살 짜리 꼬마를 보고 두근거리다니.... 자신이 참 우습다..

그날... 민석은 진하를 처음 보던 날이 기억난다

 

갈치와 민석은 진하가 공항에서 도착하면서 부터 따라다녔다

나석이 이 명랑한 아가씨가 다른곳으로 가지 않게 눈치 못채게 따라다니다

무사히 데리고 오라고 했기 때문에 진하 에게서 눈을 땔수 없었다... 그때 부터 였다..

나석의 명령이 아니더라도 진하는 눈을 땔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다음날...

 

"아저씨 출발~~"

 

그런 진하가 귀엽다... 한국말이 서툴러 가끔 말을 놓을때도 있고 높일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마져 귀엽다...

 

진하는 민우, 민수 오빠가 학교에 없으니 좀 썰렁하긴 하다....

 

"진하야 3학년 언니들이 널 찾는데??"

 

"날?? 나 아는 언니 없는데...."

 

3학년 언니들이 학교 뒷산에서 날 왜 찾지?? 헉~

그 말로만 듣던.... 무서운 언니들??...

진하는 겁이 없다 궁금했다.. 신기했다..

언니들은 총 3명인데 모두 팔짱을 끼고 있다 저 언니들은 왜 저러고 있지...

 

"야~ 요즘 민우랑 민수가 너한테 아는척 좀 해줬더니

 관심있는줄 착각하고  너 설치고 다닌다며??"

 

"제가요... 아닌데요.."

 

전혀 기가 죽지도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진하를 보자 어이가 없다

그때 가장 싸가지 없게 생긴 여자가 말한다

 

"야~ 잡아~"

 

그러자 두명의 여자가 진하의 팔을 잡는다

왠 여자가 이리 힘이 쎄나...

아 나의 든든한 보디가드는 어디로 갔나...

다른 한명의 여자가 진하에게 온다.... 가끔 티비에서 봤고 뉴스에서도 봤다

한국에 이런 학생들이 있다더니 정말 있나보다 진하는 눈을 찡긋 감는다

 

"에헤~~ 누님들.... 그러시면 안돼죠....."

 

"신경 쓰지말고~ 너 갈길이나 가 정학 먹은 주제에..."

 

"그러다 민우형님이나 민수 형님이 아시면 누님들 쳐다도 안봐 줄껄요....

 저도 모른척 해드리죠... 그 꼬마 두고 가십시요....

 그리고 너도 오늘 있었던 일 아무한테도 말 안할꺼지...??"

 

진하는 아~ 살았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여자들은 그렇게 진하를 두고 간다...

 

"고마워~ 난 1반인데 2반인가 처음보는데??"

 

"나도 1반이야... 그동안 정학 먹어서 교실엔 안들어 갔어.."

 

"정학이 머지.... 근데 저 언니들 아니??"

 

"풉...."

 

"암튼 고맙다... 난 장진하야 얼마전에 전학왔어

 넌 누구니??"

 

"난 현승이야~ 김현승...... 만나서 반갑다 진하야~"

 

비밀 2 end

비밀 3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