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죽은 내남자친구

이은성2011.12.28
조회31,463

민수야 나 은성이야 ...

아직도 안믿겨 니가 내곁을 떠나갔다는게

그리고 더더욱 안믿기는건 너가 그동안 아팠다는거야

 

내가 사소한 감기라도 걸리면 제일먼저 걱정해주고 우리집와서 나 돌봐주고 그랬었던 니가

그랬었던 니가 그동안 병에 걸려서 아팠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아.

 

나 힘들때마다 니한테 기댔었는데

넌 더 아팠으면서 날 지켜줬던거야?

 

 

니 폐가 안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수술할 정도였다니 왜 그건 말안해줬던거야 ?

 

심지어 니가 죽기 전날밤에도 우리둘이 통화했었잖아

그때 넌 밝은목소리로 감기좀 빨리 나아라했었지

근데...

근데 그랬던 니가 ...

 

 

너가 죽었다고 니동생 현우한테 전화왔었을때

난 정말 황당했어.

갑자기 니가 죽다니 믿기지도않았고

 

니 장례식장 갔을땐 정말 믿기지도 않아서

눈물도 안나더라

막상 장례식장 나오니깐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

 

 

김민수

왜 안말해줬었던 거야 너가 그렇게 아팠다는사실을

니가 나보고 감기좀 빨리 나아라했던게 우리둘의 마지막 대화였다니

 

보고싶어 민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