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나이어린형님이라 호칭못부르겠데요.. 글쓴이입니다..

2011.12.28
조회72,309

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존댓말 해주면 될걸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 그 문제를 넘어선것 같아요

 

댓글들 대략 남편한테 얘길했어요

신랑도 처음부터 동서될분 전혀 이해가지않는다는 반응이여서

저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후기라고 하기 거창하지만

도련님 결혼은 얼마 남지 않았고 언쟁아닌 언쟁도 있던게 사실이고

같은동네 살다보니 자주 모이는데 몇일만에 또 만났네요

아직 서로 감정도 안좋은데..

결국 얘기가 또 나왔네요..

마무리(?)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더 얘기 해야 될거 같았나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서될분(분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래야 욕이 안나올듯)이

아주버님이나 형님 손윗시누 제 남편한테는 존댓말하겠다는데요

제가 나이가 너~무~ 어리다네요

 

그래서 제가 동서대하듯 하는거 싫고 반말하지 말래요

그리고 동서될분은 나이가 많으니 그걸 참고하고 대해달래요

그리고 여전히 형님이라고는 못하겠다는거예요

저때문에 불편하고 걱정하고 있다는거예요

 

저 진짜 제가 무슨잘못이예요? 그분보다 나이어린거요?

 

아주버님 형님은 나이가 더 많으시고 손윗시누는 동갑이구요

제남편이랑 저는 더 어리죠..

 

남편이랑 도련님이랑 대판했죠..

신랑이 첨엔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크게 만드냐 좋게 얘기했어요..

말이 안통해요 전혀 ㅜㅜ 결국 신랑이

 

너 군대가서 뭐했냐? 회사에서 상사한테 내가 나이많으니까 존댓말하라고하냐?

그럼 니 형수님을 뭐라고 부르겠데냐? 나이가 많아서 **아 라고 부를꺼냐?

왜 나도 **아라고 불르지? 왜 나도 어린데 나한테는 존댓말 하겠데냐? 그래서 어쩌자는거냐?

니 형수때문에 불편하면 이혼이라도 하라는거냐? 그렇게 싫으면 외아들한테 시집가라고해라

나이많은 남자한테 가던가 사회생활안해봤냐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형수는 형수고

형의 부인이다 물론 걱정되는거 이해하겠는데 결혼도 안해놓고 벌써 분란을 만드냐

 

 

중간에 아주버님이랑 형님 시누가 다행(?)히 제 남편이 한말에 +해서

혼내셨어요 그런여자랑 결혼하지말아라 얘기까지 하시더라구요

지금 뭐하자는거냐고..

 

 

형님(손윗시누)가 어머님께 말씀드리겠다

그렇게 호칭정리하자고 했는데요

 

남편이 그렇다고 내가 니 결혼을 반대하는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형님이라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라

누가 하랬냐

니 형수가 그러라고 시켰냐

형님이라고 불러달라고 닥달한것도 아니고

반말을 한것도 아니고 (하대요)

막 대한것도 아니고

지금 이 상황을 나로써는 이해할수가없다

그리고 나한테도 존댓말할 필요없다 반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말을 하지 말아라

그렇게 불편하면 우리 부부 시댁에 갈때 오지 말아라 단호하게 얘기했어요

 

도련님은 위에서 말한것만 반복이네요

나이가 많다

나이가 많다

 

이러고 상황이 정리됐는데요

 

남편이나 형님들께서 저건 잘못된거다 딱 짚어 주셨지만

 

정말 형님(시누)이 어머님께 말씀드리는게 나은건지

 

그냥 이대로 놔두는게 맞는건지

 

이미 서로 좋은감정도 아니고..

 

처음에는 얘기들을땐 나이가 많아서 걱정인가? 하면서도 어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진짜 할말도 없고

말도 섞기 싫어졌어요 ㅠㅠ

 

저 정말 걱정도 했어요

설마 저보다는 동생이 가까우니까

다른가족들이 아주버님이나 형님.. 도련님 편들까봐요..

그나마 다행이예요..

 

이 어이없는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이상 대화도 필요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