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어머니가 사이코패스 같아요ㅠㅠ

ㅠㅠ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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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27살 흔녀 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3살이 많고 연애 한지는 2년 정도 됐어요.

슬슬 결혼 얘기가 나와서 남친 부모님을 찾아 뵈었는데

첫만남부터 심상치가 않은거에요.;;

 

남친부모님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옆가게 에서 문을 열어 놨는지

거기에서 어미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2마리가 나와 놀더라구요.

그 가게에서 키우는 것 같았구요.

 

그걸 보시더니 예비시모가

고양이들은 싹 다 때려 죽여야 해.  놔두면 눈깜짝 할 새에

배로 늘어난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것도 큰목소리로.

순간 놀래서 쳐다 보는데 큰목소리 때문인지 그가게 주인이

나와 보더라구요.

저희쪽을 째려 보더니 고양이를 불러 들이고 문을 닫더라구요.

정말 무안하고 놀랬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대꾸도 안했는데 혼잣말을 계속 하시는 거에요.

삽으로 때려 죽여야 한다느니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강아지도 그렇고

동물은 다 필요없는 것들이라느니.

자꾸 죽여야 한다는 말을 계속 하시는 거에요.

 

사실 저는 쫄아서;; 그래도 생명인데..  겨우 한마디 했네요.

그랬더니 걔들이 무슨 생명이냐며 발밑의 개미 한마리나 마찬가지라시네요.

어쩌다 개미 한마리 밟았다고 신경 쓰이냐고

그런거랑 똑같다고 하시는데..

 

좀 죄송한 말이지만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결혼 후가 걱정 되네요ㅠㅠ

 

 

 

 

+추가

아, 남친은 얼굴만 찡그릴뿐 아무 말도 안 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