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有)크리스마스 이브날 청소부 아저씨

왕모기2011.12.29
조회216

안녕하세요! 판을 자주보는 20.12 훈남,흔남이 아닌 그냥 남자입니다

며칠전 크리스마스이브때 일어난일을 써보려고해요

맞춤법같은거 틀려도 이해하며 봐주길 바래요!

 

때는 이브날 새벽 6시 친구들과 놀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청소부 아저씨가 청소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런데 나오자마자 저와 눈이마주쳤어요

얼굴을 목도리같은걸로 감싸셔서 앞(눈)만보이게 감싸셨더군요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만난친구들이 아까 그곳에 물건을 놔두고왔다길래

찾아보러갔는데 없어서ㅠㅠ

그러다가 다시 버스정류장에 가고있는데........

 

그 청소부 아저씨가 따라오는거에요땀찍

그때 제 속마음은

(요즘세상에 살인도일어나고 험악한거같은데 방금 눈마주쳤다고 날 어떻게 할려는건아니겠지)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새벽이라 사람도없고 길가였음) 전 운동을조금 배워놔서 약간 그런게있었음!

남자나 운동배우신분들이면 한번 그런상황에 무기같은거나 흉기 그런거없으면 한번 부딪쳐 보고싶은마음 있을꺼에요 (저만그런건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래서 마음먹기를 단단히하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길가에 버스정류장이있으면

 

저기 오른쪽 아래 주택보이시죠? 

빨간색 네모가 주택으로 들어가는입구임다

그래서 바로 입구로 들어가서 버스정류장쪽으로 시선을 두고있었죠

여기서 무단침입이 아닌 이런곳 한칸 올라갈수있는곳있잖아요 ㅎ

 

 

그럼 뒤에오는 청소부아저씨가 나를 어떻게하러올것인지 아니면 저기 초록색점들로 그냥 지나갈것인지 알겠죠ㅋㅋ

(저땐 왜 편의점을 놔두고 저 입구로 들어갔는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ㅠㅠ 눈이 침침해서그랬나봐요 ㅋㅋ)

그런데.. 제가 빨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역시나 그냥 지나치시더군요 한숨

저기 위에 그림 버스정류장 옆에 둥근통은 쓰레기통입니다^^ (발그림 죄송)

거기에 쓰레기모아오신걸 버리시더라구요

저 초록색이 뭔지 궁금하시죠? (안궁금하셔도 알려드릴게요)

저건 쓰레기였습니다ㅋㅋㅋ

쓰레기를 버리셨으니 제 생각에는 쓰레기들을 치우시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그냥 가시더군요 그순간

뭐지? 청소안하시고 그냥가네...(윗 글을 보면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서 학생인지 어른인지구분이안감)

학생인가? 아르바이트생인가? 귀찮아서 그냥가는건가 라고 이런식으로 생각하고있다가

그뒤로 5분뒤쯤?에 다시 그 청소부가 다시 돌아오는겁니다....놀람

 

방금 내가 바로 입구로들어와서 타이밍을 놓쳤나..

이젠 대놓고 나한테오는건가.. 이판사판인건가..

그땐 온각생각이 들면서 어떻게해야지 방어태새를 갖춰야하나..

아직 해본것도없는데 ㅠㅠ 벌써 이렇게 가는건가 부모님 생각들고기도

온갖생각이 들던 순간에

저기 위에 거슬렸던 초록색(쓰레기)들을 다치우시고 쓰레기통에 넣고 다시가더군요..

 

그 순간 너무 청소부아저씨에게 미안한마음이 들어서

곧바로 따뜻한음료 차가운음료 있는데있잖아요 ㅋㅋㅋ거기서

커피를 살까 홍삼차를 살까.. 고민하다가 커피싫어하시면어쩌지 홍삼싫어하시면어쩌지

이런생각에 빠져있을때 제눈에 보이는건 꿀 + 홍삼차 ! 그걸 보자마자 사서 갖다드렸더니

장갑 벗으시고  눈만보이던 마스크?목도리?워머? 같은것도 벗으시고 선뜻 드시니 너무 감사한거있죠!

이런걸 처음해본거라 말을 어떻게 걸어야할까 안받으시면 어떡할까 고민했는데 선뜻 받아주셔서

음료수 반쯤 드실때 수고하세요 한마디하고 쑥쓰러운마음에 버스정류장까지 뛰어왔네요..실망

그리고 영화같은 타이밍이 존재할정도로 바로 제가 탈려는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

 

청소부 아저씨들 새벽에 추운데 고생많으시죠? 화이팅하세요!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렵구나.. 지옥의 크리스마스는 지났으니까~

새해가 다가오네요

그럼 모두들 행복하게 건강하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