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옆에서 언니가 계속말을해줌. 수술잘되고있어요 괜찮아요 이제끝납니다. 3.2.1. 오른쪽눈 끝났습니다. 라는 말을 계속해주신다.
근데 진짜 한쪽눈하는데 5분? 5분걸렸다 덜걸렸다 그랬음.
그다지 많은시간이 안걸렸음 ㅋㅋ
그렇게 좌/우 수술을끝나고 눈을뜨니 말짱한거임. 물론 시력이 바로 보이진않겠지만
아프지도, 눈부시지도 않은거임. 그냥 안경벗은상태인거같음.
그렇게 언니와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겨 '마취를했으니, 앞으로 1,2시간안으로 마취가 풀릴거다.'라는말과함께 다시 대기하고있던 홀로 나와서 앉아있었음.
그리구선 엄마와다시 폭풍전화를했음. 왜냐면 난 아직 결제를 못했으니까!!!!
요번에 직장을옮기면서 효도나해보자 해서 내이름으로된 통장을 개설하고 다달이 일정금액을 이체시켜 통장과 카드를 엄마에게주었음.
원래 엄마가 나에게 주어야할 카트는 내가 만들어준 카드를 나에게줘야하는건데. 내가만들어준 카드은행을 엄마도 이용하고있었던것. 고로 돈없는 카드를 잘못알고 나에게 준것임..
분명 내가 엄마한테 이카드 내가만들어준거 아닌데?? 이거 아니야 엄마.. 라고 몇번을말해도 엄만 그저
'이거 맞으니까 그거가지고 얼른 나가!' 하길래 등떠밀려 지금의 사태가일어난것임.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그럼 내가 만들어준 카드랑 통장은 어디있나. 물어보니 모르겠다고...ㅠㅠㅠㅠㅠㅠㅠ통장으로 돈을뽑으라하면 비번5자리를 누르라하고.. 분명 나 통장만들때 5자리 비번따윈 듣보잡이고.. 카드는 어디갔나.. 엄마도 분주하고 나도 분주하고..그와중에 내 친구는 병원가서 안와서 나는 미칠뿐이고....
그렇게 한 30분지났나? 결국 결제담당언니에게 가서 '죄송한데..결제 곧할께요ㅠㅠ죄송해요 ㅠㅠ' 라고 말하자 '다준비되시면 저불러주세요^^ 천천히하셔두되요^^' 친절한언니..ㅠㅠ
이날은 토요일이라 은행문도 안열고 ㅠㅠ 통장2 카드가있으나.. 이 카드는 현금카드인데 현금카드가 ATM기계가 안받는거다.. 분명 발급했을땐 잘됐었는데 ㅠㅠ
그런기분암? 돈은 있는데 이돈을 쓸방법이 없는 심정...
엄마랑 불똥튀는 전화를하고 끊었을때 친구에게 카톡이왔음을 확인했음.
내용인즉슨.
'나 지금 링거맞고 너 있는쪽으로 가고있어. 열이 38도래ㅠㅠㅠ 긍방갈께' 라는문자...
ㅠㅠㅠㅠㅠㅠㅠ 왜하필 어제 술먹은거니ㅠㅠ 흑..
분명 수술하기전 블로그에서 봤던글이 생각이났음. 시력교정수술할때 부모님과 같이가라. 고
ㅠㅠ 바쁜 부모님대신 친구가 와준것도 감사했지만 친구가 아파서 고마운마음보다 미안한마음이 더 많았음 ㅠㅠ 열이 38도..ㅠㅠ
이런저런 생각에 엄마에게 문자가왔음. "입금완료!!! 카드긁어라 딸!"
앗싸!!!! 됐구나!>< 하는맘에 입이 귀에거렬 결제담당언니에게 가서 긁어달라했다.
하지만 또 언니에게 들려오는말은.. '아... 한도초과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체크카드가 한도초과에요 ㅠㅠㅠㅠㅠ 울부짖었다 ㅠㅠㅠ
그리고 할 수 없이 은행에서 돈을뽑기위해 1층으로 내려오던중 1층 로비에있는 친구를만났던것임.
어차피 눈도 잘 안보이던차에 잘됐다해서 친구한테 은행을 좀 찾아봐라. 해서 찾다 찾다 못찾아 아무은행에 들어갔다.들어가서 돈을찾았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나도 우여곡절 라식후일담 ㅋㅋ
안녕하세용 ㅋㅋ
톡보다가 라섹후일담이있어서 저는 라식 후일담을 써보려합니다 ㅋㅋㅋㅋ
나도 음슴체...로 써보겠슴..;ㅋㅋ
일단 나는 24살 흔녀임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4학년때인가?? 어릴때야 뭐 눈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촌언니가 쓰고있던 안경이 너무 쓰고싶어 TV를 강낭콩 한개 닿을락말락한 거리로 시청하게됐음.
그결과로 난.. 안경을 썼지만 살다보니 화장은해야하는데 안경을끼면 화장을한건지 안한건지 타인이 구별하기어려웠음. 그리고 렌즈를껴도 오래는 못낌. 너무 눈이 건조했음. 너무 아팠고 놀다가 안경으로 다시 껴야 할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이고.
어느정도 대학을 졸업해서 금전적으로 좀 안정이되어 모아둔돈가지고 친구꼬셔서 앱다 검진예약을했음.
구지 어디안과가 어떻다 이런정보와 지식도없이 그냥 검색하는곳과 인지도가 많은 강남의한병원을갔음.
(어쩌면 라섹톡된 글쓴이와 같은병원일지도모름.;;)
검사는 똑같이 무료고 2시간? 3시간정도 걸렸던것같음.
녹내장검사,CT촬영 기타등등등..
이때 나에겐 중요한건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가 늙어 꼬부라질때까진 안경을 다시 착용할 상황이 없도록.
완벽하게 하고싶단 생각이 많았음. 안경을 오래끼면 콧대가 눌리고 머리도 아팠으니까...ㅠㅠㅠ
여튼 검사막바지엔 눈에 마취액을 넣는데 검사자언니가 말씀하길 '가까이있는건 안보이고 멀리봐야잘보이실거에요~ 한 두시간정도지나면 괜찮아지구요~' 에비~ 그럴리없겠죠 하는 생각에 닥터와 상담하기전 설문용지를줬음.
근데 진짜 안보이는거임 ㅋㅋㅋㅋ 종이를 들어서 팔을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놔야 잘보이는거였음.
설문을작성하고 약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닥터와 상담을하는데
눈건조한거 약간있는거빼고는 모든게 완벽했음.
대딩때까진 꾸미는걸귀찮아해서 화장을잘안하니 자연스레 렌즈도 많이 안끼고 난 나중에 라식(라섹)을 꼬 하리라!!! 라는 마음의 결실을 맺은거임 ㅠㅠ
닥터가말씀하길. '뭐 건조증이야 인공눈물만 꼬박꼬박잘넣으면되고 두께도좋고. 라식이 괜찮네요. 라식으로합시다.!'해서 아네..하고 나왔음.
상담데스크에서 가격과 날짜를물어보니. 11월에는 비수기라 할인이된다. 어차피 뭐,
라섹하게되면 회복속도가 더뎌 내년 1월 설에 하려했는데 라식이니까 바로 그 다음주로 잡아버렸음 ㅋㅋㅋㅋ
자가형청이라해서 피를뽑는데.. 피검사할때도 많이 안뽑던 피를 여기서 많이 뽑을줄은.. 몰랐음 ㅋㅋ
아무튼 CSI에서 보던 입안에 면봉넣어서무슨검사도 하고..
그렇게 한순간에 수술예약을하고 친구와집을갔다.
수술당일날.(11월26일)
엄마는 가게를.아빠는 잠을.동생은초딩인 관계로 검사를 같이 받으러갔던 친구와 함께 룰루랄라하며 버스를 올라타 가려했으나....
나 수술전날 친구는 친구들과 술을먹어 몸살이있는대로 나서 버스안에서 끙끙앓고, 나는 수술떄문에 버스안에서 기대도 되고 무섭고... 뭔지모를 불안감이 엄습해왔음.
그렇게 1시간을 버스타고 달려 강남에서 내렸는데 친구가 너무 아파보이는거임. 그래서 120번에 전화해서 토요일에 문연 병원전호를알려달라해서 문자로 위치와 번호를 친구폰으로 제전송해주고 친구는 내과에
나는 안과에 갔음. 병원에도착해 싸인을하고 결제를하려는데..
원래는 통장2에서 통장1로 돈을 옮겨넣어서 체크카드로 긁어야하는데; 귀찬은마음에.. 그냥엄마카드를 가지고왔다. 엄마카드에돈있으니까 그거 긁고 내돈으로 매꿔라..라는식으로(엄마도 체크카드)
근데 주의사항듣고 약받고 결제를하려는데 엄.카에 금액이 모자라는것이란다!!!!
..
분명엄마가 돈있다고..했는데..
막안절부절엄마와전화하고있는데 언니가 말하길 '수술끝나시고 결제해도 상관없다^^'해서 아그래요?^^;
대기의자에앉아있었다 엄마와 폭풍전활 나누며..;
근데 난 수술시간이 다되어가는데 친구는안오고..전화도 없고...
그렇게 한 10분기다렸나?들어오라는말과함께 언니의 부축에 힘입어 수술실로 들어갔다.
말이수술실이지..기계 두개있는 큰방이였다(눈에뵈는게없으니 잘은모음; 실루엣만보임 ㅋㅋ)
기계1 기계2가있는데
기계2에 누워서 초록불빛을 보라고 하고
다시 기계1에 누워서 동그란 무언가가 눈을 압박하는느낌이온다.
비유를하자면.. 빵을만들때 밀대로 평평하게만든 반죽위에 동그란모양의 틀을 콱! 누르는 그런거..?
아무튼 눈을 압박하는동시에 눈앞이 컴컴해짐.
그래도 옆에서 언니가 계속말을해줌. 수술잘되고있어요 괜찮아요 이제끝납니다. 3.2.1. 오른쪽눈 끝났습니다. 라는 말을 계속해주신다.
근데 진짜 한쪽눈하는데 5분? 5분걸렸다 덜걸렸다 그랬음.
그다지 많은시간이 안걸렸음 ㅋㅋ
그렇게 좌/우 수술을끝나고 눈을뜨니 말짱한거임. 물론 시력이 바로 보이진않겠지만
아프지도, 눈부시지도 않은거임. 그냥 안경벗은상태인거같음.
그렇게 언니와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겨 '마취를했으니, 앞으로 1,2시간안으로 마취가 풀릴거다.'라는말과함께 다시 대기하고있던 홀로 나와서 앉아있었음.
그리구선 엄마와다시 폭풍전화를했음. 왜냐면 난 아직 결제를 못했으니까!!!!
요번에 직장을옮기면서 효도나해보자 해서 내이름으로된 통장을 개설하고 다달이 일정금액을 이체시켜 통장과 카드를 엄마에게주었음.
원래 엄마가 나에게 주어야할 카트는 내가 만들어준 카드를 나에게줘야하는건데. 내가만들어준 카드은행을 엄마도 이용하고있었던것. 고로 돈없는 카드를 잘못알고 나에게 준것임..
분명 내가 엄마한테 이카드 내가만들어준거 아닌데?? 이거 아니야 엄마.. 라고 몇번을말해도 엄만 그저
'이거 맞으니까 그거가지고 얼른 나가!' 하길래 등떠밀려 지금의 사태가일어난것임.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그럼 내가 만들어준 카드랑 통장은 어디있나. 물어보니 모르겠다고...ㅠㅠㅠㅠㅠㅠㅠ통장으로 돈을뽑으라하면 비번5자리를 누르라하고.. 분명 나 통장만들때 5자리 비번따윈 듣보잡이고.. 카드는 어디갔나.. 엄마도 분주하고 나도 분주하고..그와중에 내 친구는 병원가서 안와서 나는 미칠뿐이고....
그렇게 한 30분지났나? 결국 결제담당언니에게 가서 '죄송한데..결제 곧할께요ㅠㅠ죄송해요 ㅠㅠ' 라고 말하자 '다준비되시면 저불러주세요^^ 천천히하셔두되요^^' 친절한언니..ㅠㅠ
이날은 토요일이라 은행문도 안열고 ㅠㅠ 통장2 카드가있으나.. 이 카드는 현금카드인데 현금카드가 ATM기계가 안받는거다.. 분명 발급했을땐 잘됐었는데 ㅠㅠ
그런기분암? 돈은 있는데 이돈을 쓸방법이 없는 심정...
엄마랑 불똥튀는 전화를하고 끊었을때 친구에게 카톡이왔음을 확인했음.
내용인즉슨.
'나 지금 링거맞고 너 있는쪽으로 가고있어. 열이 38도래ㅠㅠㅠ 긍방갈께' 라는문자...
ㅠㅠㅠㅠㅠㅠㅠ 왜하필 어제 술먹은거니ㅠㅠ 흑..
분명 수술하기전 블로그에서 봤던글이 생각이났음. 시력교정수술할때 부모님과 같이가라. 고
ㅠㅠ 바쁜 부모님대신 친구가 와준것도 감사했지만 친구가 아파서 고마운마음보다 미안한마음이 더 많았음 ㅠㅠ 열이 38도..ㅠㅠ
이런저런 생각에 엄마에게 문자가왔음. "입금완료!!! 카드긁어라 딸!"
앗싸!!!! 됐구나!>< 하는맘에 입이 귀에거렬 결제담당언니에게 가서 긁어달라했다.
하지만 또 언니에게 들려오는말은.. '아... 한도초과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체크카드가 한도초과에요 ㅠㅠㅠㅠㅠ 울부짖었다 ㅠㅠㅠ
그리고 할 수 없이 은행에서 돈을뽑기위해 1층으로 내려오던중 1층 로비에있는 친구를만났던것임.
어차피 눈도 잘 안보이던차에 잘됐다해서 친구한테 은행을 좀 찾아봐라. 해서 찾다 찾다 못찾아 아무은행에 들어갔다.들어가서 돈을찾았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마취가 풀렸음.
세상에 맙소사 마취가풀렸음!!!
눈이 시려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지모르지만 아픔보다는 눈이 너무 많이 시려웠음.
그래서 친구한테 빨리 병원에 들어가자. 해서 결제빠르게하고 화장실들렸다나가려는데
썬그리를 끼면 좀 괜찮아질까하는맘에 썬그리도 꼈지만 진짜 눈이 시려웠음. ㅠㅠ
화장실에서부터 실눈만떴다하면 뜨거운 눈물이 내리쏟아지는거임.
슬퍼는 우는 눈물과 수술을해서 흐르느 눈물은 정말 천지차이임.. 화장실에서 휴지를 왕창 뜯어서 가방에 넣었음.
병원에서 나오는손간부터가 진짜 대박이였음..
친구는 팔짱을끼고 넌 눈을감고 따라와라. 하는말이 어찌나슬프던지 ㅠㅠㅠㅠㅠㅠ
고맙고 진짜 미안하고 ㅠㅠㅠ
여튼그렇게 강남에서 잠실까지 옮겨서 버스를탓음.친구도 아프니까
강남에서 버스를 타면 다시 버스타고 집에가야했기에
수고스럽지만 잠실에서 버스타고 각자 집앞에서 내리자.
가는내내 눈한번 못뜨고 친구를 의지삼아 잠실까지왔음. 결제까지 하고 나오니 저녁 5~6시? 정도였던것같음.
눈을 단 1cm도 못뜨는상황에서 친구가 너 버스앉을자리알아보는거 어려우니까 일단 버스안에 들어가서 자리있음 앉고 없으면 다시나와라 내가 기다려주겠다. 이말을했었음 ㅠㅠㅠㅠㅠㅠㅠ
내친구는 태평양 마음을 가진 친구임. ㅠ^ㅠ)//
여튼 버스안에서 뜨거운눈물을 흘리며 자리에앉았음. ㅋㅋ
그와중에 또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한테 어렵사리 전활했음. 나 앉았으니 오늘고마웠다. 라고.
진짜지옥은 여기서부터임...
분명히 수술전에 진통제를 줬음. 먹는약말고 눈에 넣는 진통제.
솔직히 말하면 저녁 6시에 잠실에서 수원가는 길은 막힌다. 것도 토요일이니까..
평소 1시간30분가는거릴 ㅠㅠ 2시간 반동안간듯한느낌이였다 ㅠㅠ
썬글라스를 낀채 고개를 푹숙여서 가는데 앞머리가 이마에 닿을때마다 미칠듯한 멀미와 머리가 아파오는거임. 눈은 감아도 눈이부셨고 청각적으로도 극도로 예민해져있었음.
그때 안과에서 전화가왔었음.
내용인 즉..
병원-'고객님 수술끝나고 댁에 잘 들어가고 계시나 전화를드린거에요'
나-'아..지금 가고있어요...'
병원-'아직도 가고계시는건가? 차를타고이동중인거세요?'
나-'아뇨 버스요....훌쩍훌쩍'
병원-'버스..? 옆에 보호자분은 계세요???'
나-'아뇨...친구랑 와서 친구는 집에가고 저는 혼자 버스타고가고있어요....훌쩍'
병원-'아.....고객님.......친구분이가셨어요????아... 지금 마취다풀리셨죠?'
나-'네...ㅠㅠ 진짜미칠거같아요ㅠㅠㅠㅠㅠ'
병원-'아이고...저런 이걸 어쩌나...ㅠㅠ'
병원 직원의 목소리에서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졌음 ㅠㅠㅠㅠㅠ
나에게있는 휴지라고는 화장실에서 뜯어온 휴지뿐인데..ㅠㅠ
그 휴지로 눈물닦고 콧물닦고 ㅠㅠㅠ 찌질하게 버스를타고왔음 ㅠㅠ
밤에 썬그리끼고 버스에서 눈물훔치고 머리풀어헤치고있는여자..
누가봐도 실연당한여자거나 미친*으로 봤을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저히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혼자갈수가없자.
엄마한테 어렵자리 전화를했음.
'나 여기 ***이니까.. 꼭 정류장으로 나와야해 엄마 ㅠㅠ'
엄마는 깔깔깔 웃으면 알겠어~~~ 하고 전화를끊었음 ㅠㅠ
부랴부랴 카드찍고 벨 누르고(그와중에 눈 조금떠다고 눈물이 계속 주루룩흘렀음;;)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자 엄마가 나를 꽉안주는것임
이것은.. 눈물겨운 모녀상봉이 아닌..
울엄마 계속 웃으시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지금 이 모습 니아빠가 봐야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웃겨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이없어서 눈물을흘리며 엄마랑 웃었다 ㅋㅋㅋ
그래도 엄마뿐임 ㅠㅠㅠ 엄마가 짱임 ㅠㅠㅠㅠㅠ
그렇게 엄마가 현관안에까지 날 이끌어주고 엄만다시 가게로 가시고
집엔 어린동생... 동생한테 약을 냉장고에 넣어달라하고
내방으로 들어온순간 난 커텐치고 불은 다연히 안켜고 썬그리를낀채
문앞에 쪼그려앉아서 손으로 약을꺼냈다.
진통이란 진통은 버스안에서 거의해결해서 그런지 집에서는
그나마 좀 나았다.눈물은 계속나았지만 그래도 집에는 쓰고써고 계속 나오는 휴지가있기에 ㅠㅠㅠ
눈물까짓거 흘려도 뭐..ㅋㅋ 여튼 약은약대로 손으로 잡아가면서 내가 많이 닿을수있는곳에 놓고..
그러고 잤음...
수면용 안대를 주는데 볼록튀어나온 밴딩식 안대임. 그거끼고 혹시 자다가 손으로 눈을 칠지몰라..ㅋㅋㅋ
손을 엉덩이 아래로 깔고 일자로 잠을잠.
잠을자고 눈을떠보니 눈물이 거의안났음. 눈시린것도 없고
동생은자고 아빠는 일나가셔서 없고 엄마도 가게때문에 집에없으니 집은 자연스레 암흑세계..
썬그리낀채로 거실로 기어나와 시계를 보니12시임.
너무 힘이빠져 밥먹을 기력이 없어 물을 먹고 식탁에앉아있는데...
뭔가이상함을느꼈음..
식탁에앉으면 베란다커튼이 보이는데..
베란다커튼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임.
썬그리를끼고 집은 깜깜했지만 모든 사물이 완벽하게보이는것임.
그와중에 엄마가 집에왔음. 엄마한테 나 모든게 다 잘보인다고 말하니 엄마가 안믿는거임.
그래서 거실끝 쇼파에 앉아서 주방에있는 물건순서대로 말하지 믿으셨음 ㅋㅋ
그니까 결론은 수술방법이야 뭐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고,
통증을 말하자면
라섹과는 다르게 라식은 고통따윈없다. 진짜 아픈건없음. 하지만,
눈시려움과 뜨거운눈물. 그리고 충농증이 있다면(난 충농증심각함..) 콧물이 좀 대박이라는거? ㅋㅋㅋㅋ
사실병원에서 약을 줄때 하는말이겠지만,
눈이 아파 진통제를 넣는것쯤은 괜찮지만 어느정도 양을 알려준다. 진통제를 많이 넣으면 회복하는게 더딘다고..
고로 나는 진통제를 넣고싶어도 달리는 버스안에서 썬그리를 벗고 눈을 뜨고 진통제를 못넣는..상황이여서 ㅋㅋㅋㅋ 시력이 당일 돌아온것같음.
그렇게 어퍼구니없는 수술이끝나고 그다음날 27일 병원을 갔음 검진날이였으니까.
세수를못하는관계로 눈꼽도 못땐체 또 강남가는 버스를 탔음. 이번엔 엄마와함께 ㅋㅋㅋ
썬그리도 가져갔지만 모든게 다 잘보여서 쓸필요는없었음.(자외선차단도 중요하다고했지만 라식은 어느정도 괜찮다고하네요)
병원에서 한 30분 대기하고 검사를 받자 시력 1.2/1.2가 나왔음.
눈산태도 좋고 안약을 넣는 시기를 알려주고 뭐..그정도였음.
첫 검진이 끝나고 그다음 검진인 12월 22일 까지 나는 모든안약을 끊었음.
사실 일하다보면.. 정신이없어서 약을 한가지씩 빼먹고 했음;
초반에 잘 넣다가.. 중반부터 빼먹고 막 그랬으니 어영부영 했다는말이 맞을거임.
그리고 저번주 22일 병원엘 갔음. 평일 야간이었음에도 병원엔 사람들이 바글바글...ㅋㅋ
시력검사하고 닥터와 상담을 했을때 닥터깨서하신말씀은.
"오~ 시력 1.2/1.2 각막 안압 모든게 완벽하네요! 시력은 1.2이상은 나올수가없어요 아시죠?? 생활하시다 중간중간즈음 인공눈물 꼭 넣어주시구요~ 6개월뒤에 뵐게요^^"
사실 내 개인적인 목표시력은 1.0/1.0 인데.. 웬걸?ㅜ_ㅜ 1.2/1.2 찍을땐 정말 날아갈듯이 기뻤했음.ㅋㅋㅋㅋ
지금 12월 29일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없음. 인공눈물도 뭐 이젠 하루에 두세번만 넣고 보일거 다 보이고 운동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고하니 ㅋㅋㅋㅋㅋㅋ><뭐...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내 라식 후일담은 끝임. ㅋㅋㅋㅋ
이거..끝은 어떻게 맺어야하는거지...? ㅋㅋ 라식은 라섹과는 다르게 뭐 별다를게 없음; ㅋㅋㅋㅋ
아무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라식/라섹결정은 본인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검사 후 닥터와 상담하면서 결정하는거에요 ^^
각막두께를 교려해서 재 수술이 가능하면 라식, 각막두께가 얇다싶음 라섹 기타수술로 넘어가는걸로 알고있거든요 ^^